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보험가입과 마찬가지로 해지 역시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27일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비대면 보험해지는 소비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 전화·컴퓨터 등 통신수단을 이용한 계약해지에 사전동의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보험가입 시 통신수단에 의한 계약해지에 동의하지 않은 소비자가 보험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험회사, 보험대리점 등을 방문하거나 보험설계사와 대면으로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이로 인해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사회 취약계층들은 보험해지에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 추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 이날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험 계약체결 이후라도 소비자가 본인인증 등 계약자 확인을 전제로 통신수단을 이용한 계약해지를 청구하는 경우 비대면으로 보험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보험계약은 가입은 쉽지만 해지는 불편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에 부정적인 소비자의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험해지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사회취약 계층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
남양주시가 오는 2월 16일부터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 안전사용을 위한 소형건설기계 자격취득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3t 미만 굴삭기 교육은 1종 보통 운전면허를 보유한 남양주시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수 당 이틀에 걸쳐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는 매 기수마다 정원을 4명으로 한정해 최소 인원으로 교육을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시 농축산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용 굴삭기는 농업기계은행 임대 빈도가 높은 기종으로, 영농작업에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기계은행 운영을 통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공유경제 개념 확대와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02년부터 농업기계은행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비
남양주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흥겨운 트로트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교육 영상 ‘안전이 최고야’를 27일 남양주소방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신축년을 상징하는 황소와 소방 마스코트인 영이, 웅이가 등장하여 일상 속 안전수칙과 소화전 주변 주차금지, 소방차 길 터주기 등 필수적인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으로 국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영상에 사용된 노래인 ‘안전이 최고야’는 소방청에서 2019년 추진한 119생활안전 트로트 공모 수상작으로 생활안전정보를 흥겨운 트로트 가락과 함께 전달한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비대면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미디어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의정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심재흔 경기센터장,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미디어강사 인력을 배출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위 수료생의 일부를 미디어교육 보조강사로 채용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디어교육 강사양성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수료생 일자리 연계 지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심재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방송장비와 시설을 활용하여 전문성있는 미디어교육 강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수료생을 현장 교육에 고용하여 미디어교육의 인적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과 같은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경기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은 물론 미디어교육산업 발전에도
남양주시는 2021년 새롭게 지정된 31개소 야간연장어린이집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새로 지정된 31개소를 포함해 3월부터 관내 158개소의 야간연장어린이집이 운영되며, 이는 전체 관내 어린이집의 약 25%에 해당한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후 7시 30분까지 이루어지는 기본보육시간을 초과해 최대 24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지정을 받아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시에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별도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31개소 야간연장어린이집은 보육과정 준비 및 종사자 배치 등의 운영사항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및 양육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 지정을 통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두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 2일에 개시될 예정이다. 시는 또 신규지정 야간연장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운영관리교육’과 ‘운영실제교육’을 실시하고, 2021년 취약보육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유형별 어린이집 운영매뉴얼 소책자를 발간·보급할 계획이다. 이석찬 시 보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과 보육교사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남양주시는 6호선 관련 가짜뉴스들로 인한 주민 간 갈등, 행정력 낭비 등의 늘어나는 피해를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고 판단해 가짜뉴스를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1자로 “‘서운하다’며 지역주민 간담회 거부한 ‘불통’ 남양주시장”이라는 제목 하에 사실과 다른 보도를 통해 시정 전반에 피해를 끼친 언론사들을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 규정에 따라 25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장이 ‘서운하다’며 간담회를 취소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언론사들이 시측에 사실관계 확인이나 객관적 검증도 없이 지역 커뮤니티의 일방적인 주장만 담은 악의적인 보도로 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 제소한 언론사들은 A사와 J사 등 인터넷매체 6개사다. 특히, 시는 해당 언론사들이 “화도읍 이장협의회 측에서 6호선 연장 변경과 관련 지역주민 및 시장간담회를 추진했지만 시장 측에서 ‘서운하다’며 거부”라는 구체적인 행위를 기사에 언급하며 이미 계획되어 있던 간담회를 시장이 서운하다는 이유로 거부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표현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지 않는 남양주시장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 개소 후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친근함을 줄 수 있는 캐릭터 ‘당근이’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당근이’는 ‘당신의 근처에서 당신의 근심을 들어드립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큰 귀를 쫑긋하고 당신 곁에 다가가 근심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용기를 주는 친구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센터는 캐릭터 ‘당근이’가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은 “남양주시 자살예방센터의 다양한 소식과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 분들이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031-592-589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이달 26일부터 2021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자 및 미취업자 중 해당사업 관련 업무분야 경력 3년 이상이거나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신중년 잡코디팀 ▲감염방역-제로백 사업 ▲사각지대 제로 가디언스 ▲남양주! 역사저널 기획단 등 작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계속되는 4개 사업 외에 ▲우리가치 withYou! ▲별나라 5060 돌봄교사 ▲생태놀이터 맞춤지원단 등 총 11개 사업에서 42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이를 위해 7억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사회 곳곳의 병들고 지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돌보는 한편 신중년층의 사회적 활용 도모 및 일자리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의기소침해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퇴직하거나 직장을 잃은 40~60대 중장년층 및 신중
남양주시 녹촌기업인협의회는 25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속 기업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사랑 성금 360만원과 소속사 TA(대표 강명훈), ㈜티오피퍼니처(대표 황은주)에서 쾌척한 성금 300만원을 더해 총 후원금 660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 중 360만원은 저소득 취약가구 3가구와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300만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및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은주 녹촌기업인협의회장은 “협의회 회원기업들과 함께 마련한 후원금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어려운 시기마다 이웃들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신 협의회 및 소속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녹촌기업인협의회는 화도읍 녹촌리 소재 34개 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2013년부터 저소득층 결연후원, 쌀 후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기업의 사회공헌
남양주시가 25일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2억 60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은 성장잠재력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한 관내 7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해주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아 특례보증 제도가 영세 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보다 40% 확대된 10억 원을 출연했으며,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차액 보전금 소요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0% 증액된 2억 6천만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당초 출연금 6억 원에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 업체를 위한 한시적 보증 지원을 위해 추가로 2억 원을 출연해 전년대비 169% 증가된 수치로 총 362명을 지원한 바 있다. 대출금 보증한도는 최대 5000만원으로, 대출이자는 최대 2%까지 3년간 시에서 보전하며, 특례보증 대상은 남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