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16일 의회 멀티룸에서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11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구리시가 추진한 구리농수산물시장 내 하남(황산) 대형 활어유통인 유치 과정에서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행정의 적정성 문제 및 특혜 의혹을 조사하고자 지난 제345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이래로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봉수 위원장, 김용현 간사,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양경애 의원, 김한슬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경매 집하·보관장 설치 및 중도매업 허가 개요, 활어 집하(보관장) 가설건축물 축조 관련 추진경위 등 그동안 제기된 우려사항에 대한 조사를 보강하기 위해 증인 및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그 사실관계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답변을 이어갔다. 증인으로는 구리시 주선호 도시개발과장 등 2명,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 등 3명, 강북수산 양승휘 대표이사가 출석했으며, 참고인으로는 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정병찬 연합회장과 강북수산 중도매인조합 송기조 조합장이 출석했다. 권봉수 위원장은 “부당한 행정행위의 집행을 감시 감독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를 하는 것은 의회의 권한이며, 증인
경복대학교는 지난 15일 오후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1층 로비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캡스톤디자인(공모형)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주관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과 실무 중심의 융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진행됬다.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수상팀 팀장 및 팀원들이 참석했다. 캡스톤디자인(공모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이를 작품 형태로 구현하는 과정이다. 이번 대회는 최종 발표회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1팀 등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씨호크(SEAHAWK)’ 팀(▲박주호 ▲신태빈 ▲박진성)이 수상했다. ‘씨호크’ 팀은 QR 기반의 교직원 사원증 출입 시스템과 포인트 결제 기반 학식 이용 앱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앱 자동 로그인과 출입 QR 자동 생성을 통해 사용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활동과 지역사회 후배를 위한 멘토 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년 협의체를 발족해 위원들을 위촉하고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위촉식 및 간담회에는 이 사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청년협동조합 서동현 이사장 △남양주시 4H 연합회 지은정 회장 △남양주시 청년봉사회 하동수 부회장 △남양주시청년협동조합 홍지형 고문변호사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김원경 위원으로 구성된 5명의 청년 리더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사의 설립 목적 및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주요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청소년 시설 및 지도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지원, 재능기부 특강, 멘토링 활동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위원들은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 남양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친한 형·누나와 대화하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과 꾸준히 교류하고, 그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창출하며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 체육회가 ‘제2회 남양주시체육회장배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6개 팀과 관외 7개 팀 등 총 13개 팀, 153명의 선수가 참가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저학년부에서는 김포시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남양주키즈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양주에이스, 남양주베스트, 남양주스페셜, 하남시 리틀야구단도 출전해 패기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고학년부에서는 서울 중랑구 리틀야구단이 정상에 올랐으며, 남양주다산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고양시, 성남시, 양주시, 오산시, 남양주한강 리틀야구단 역시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내며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대회 기간 동안 윤성현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선수들은 정정당당한 경기와 화합을 다짐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윤성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야구
남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보정 기준을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남양주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1차 지급 시 지역화폐카드로 수령한 시민이 2차 지급도 지역화폐로 받을 경우, 주민센터 방문 시 기존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같이:잇다’를 주제로 한 '2025년 직무아카데미 전문과정' 첫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직무 이해도와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5~7급 및 행정실장 등 경력 5년 이상의 고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여, 실질적 전문성과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연수는 소양 및 직무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오전에는 디지털 리버스 멘토링 과정에서 ChatGPT 활용, 구글 업무 도구 실습 등 생성형 AI 기반 업무 활용법을 익혔고, DIY 목공예 소품 만들기 실습 강좌도 병행 운영되어, 체험 기반의 몰입형 교육이 제공되었다. 오후에는‘경기교육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한 직무 공통 강의가 열려,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성과 교육행정의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문과정은 ▲학교시설 방화관리 실무 ▲행정실장 대상 급여 실무▲공사계약 실무 ▲감사 사례 이해 등 실전형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무 적용성이 높은 맞춤형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직무아카데미 전문과정은 행정실장과 고연차 공무원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15일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각 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의 안전보건관리 추진 현황 점검 ▲청사 내외부 안전관리 점검 결과 보고 ▲중대재해 예방 대응 계획 및 후속 관리 방안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이어 각 부서별 의견 제안과 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실효적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관내 과밀학교, 노후학교, 시설관리 인력이 없는 학교 등 안전 취약 학교를 ‘안전보건관리 중점학교’로 선정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추락, 질식, 당직업무 등 중대재해 발생 고위험 요인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청사 내에서도 잠재된 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관리하는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중대재해
구리시는 지난 15일 ‘초록 거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를 갈매 순환로 204번 길 일대 상인회에 전달하고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8일 갈매동 갈매 순환로 204번 길 일대를 6번째‘초록 거리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바 있다. ‘초록 거리’는 갈매 천을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모여 있는 상권으로, 신규 상인회가 자체 투표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담아 이름을 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리시는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갈매 리본 거리 ▲장자호수공원 ▲구리역 상권에 이어 총 6개 골목형 상점가를 운영하게 됐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구리시장을 비롯해 초록 거리 상인회 임원이나 회원,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초록 거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갈매 순환로 일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상반기 동안 적극적인 ‘숨은 공탁금 찾기’로 장기 압류된 공탁금을 정리해 7천여만 원을 추가 징수하고, 시효가 완성된 7억 1300만 원은 이월 체납액에서 제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공탁금은 ▲채무 변제 ▲압류 경합 ▲형사재판 합의금 등 다양한 이유로 법원에 맡겨져 있는 돈을 의미하며, 시는 매년 전국 법원에 있는 압류 공탁금을 일제 조사해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하는 체납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숨은 공탁금 찾기’는 장기 압류 공탁금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실제 징수 가능한 금액은 추심하고, 추심이 불가능한 실익 없는 채권은 압류 해제를 통해 정리함으로써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도운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효가 지난 체납액은 징수가 불가능한 부실채권으로 분류돼 이월 체납액을 감소시켜 지방세 체납 정리율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 시청 징수과장은 “숨은 공탁금 찾기는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돕는 의미 있는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은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민생 안정 정책의 하나로,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향후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2차 소비 쿠폰 지급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