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 한해 이웃돕기 성금 등 기부금품 현황을 파악한 결과 경제 한파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년대비 50% 가까이 대폭 늘어났다고 구랍 29일 밝혔다. 2011년 기부금품 총액은 5억513만916원(28일 기준)으로 지난해 3억4천117만2천148원보다 1억6천396만3천768원이 많다. 지난해 기부금품 총액도 지난 2009년(3억1천330만8천480원)에 비하면 소폭 증가했었고, 올해에는 더욱 많아졌을 뿐만아니라 개인 및 중소상인들의 정기적인 선행이 늘어나 지역사회 저변에 나눔 문화가 확산·정착된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민경제가 얼어붙는 등 살기 어려운 상황이 몇 년간 이어지고 있음에도 군포지역 시민과 기관 및 단체들의 나눔 온정은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여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부금품 접수 건수는 1월4일 시 주부모니터단의 성금부터 시작해 지난 28일 ㈜디에스티의 후원금까지 총 109건으로 집계됐다.
군포시는 오는 2012년부터 지역 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27일 시에 다르면 시는 27일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이 내년부터 중학교 2~3학년만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것과 달리 중학교 1학년에게도 전면 무상급식 서비스를 제공, 앞서가는 교육협력 행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오는 2012년, 시 관내 25개 초등학교 1만9천727명, 12개 중학교 1만1천36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됐다. 특히 중학교 1학년생에 대한 무상급식 제공은 교육청 대응사업이 아니어서 전액 시비로 급식비가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때 무상급식 수혜 대상이었던 학생들이 중학교에 가서도 자연스럽게 보편적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하고, 더불어 학부모들이 급식비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내년도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예산은 시비만 8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며, 교육청 대응예산까지 합하면 총 140억원이 초·중학교 급식비로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포시가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조세부담의 공평성을 확립하기 위해 고질·상습 체납 지방세 집중 징수 활동을 펼쳐 1억원에 가까운 체납세를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고질·상습적으로 지방세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체납액이 300만원 이상인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한 ‘책임 징수조’를 지난달 중순 편성, 최근까지 운영한 결과 9천274만4천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목표 징수 추진액 3억6천581만원의 25.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특별 징수활동에 참여한 시 세정과 직원 31명이 짧은 기간에 한 명당 약 3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광주·대구·대전시, 충남, 강원도, 경북, 전남 등 수도권 및 특별자치도 외에 9개 권역에 거주하는 체납자 75명(체납건수 1천1123건) 전원에 대한 현지탐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속적인 징수독려 및 현장설득 등 활발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액 중 671만5천원을 현금징수하고, 5천222만3천원의 분납확약을 받았으며, 3천380만6천원 상당의 공매물건을 확보하는 등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체납자 거주지까지 찾아가 철저한 현지 실태조사
군포시는 오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CO2)와 이산화질소(N2O)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30%까지 감축하는 계획안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부터 경기지역환경기술센터에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군포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위탁해 수행해왔고, 지난 23일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기지역환경기술센터는 용역 보고서에서 2020년 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2만342??O2eq으로 추정하고, 예상 배출량 가운데 40만745~57만7천43??O2eq를 감축할 수 있는 각종 친환경 정책을 제안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20년까지 최소 20.9%에서 최대 30%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정책을 입안·시행하게 된다. 주요 검토 정책은 자전거 출퇴근 이용자 증대, 가로수 식재 확대, 승용차 요일제 강화, 기업 온실가스 배출 허용기준 강화 및 온실가스 저감설비 구축 자금 지원,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녹색생활 캠페인 활성화 및 실천운동 보급, 수리산 힐링센터 구축 등이다. 김윤주 시장은 “도시개발 계획에 상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확립·실천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준비 중”이라며 “구체적
군포경찰서 신기태서장은 최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중 직장훈련과 성탄축하 예배를 열었다. 이날 직장훈련에서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검거유공 경찰관 김근호·임시철 경관이 경기도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서명석 경관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으며, 3분기 지역경찰 성과평가 우수 유공에는 군포지구대 조정훈·손경희 경관, 산본지구대 서영우 경관, 중요범인 검거유공에는 군포지구대 김도균, 산본지구대 이미영 경관, 홍보활동 유공에는 경비교통과 김소연 경관이 각각 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성탄축하 예배는 경목위원회 위원장 권태진 목사와 위원회 주관으로 ‘하늘에서 임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설교말씀, 찬송, 경찰서 기독신우회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서장은 경목위원회 김영배, 박승규 위원에게 경찰 선교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신 서장은 “주민모두가 평온하고 행복한 성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말 범죄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탄을 축하했다.
군포시가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 및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012년부터 장수·효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장수수당의 경우 3년 이상 시에 거주한 만90세 이상인 노인며, 효도수당은 만 85세 이상 노인과 만5세 이상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세대(세대원 모두 군포에서 5년 이상 거주 조건)의 가장에게 주어진다. 단, 장수수당은 연령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90세 이상 2만원, 95세 이상 3만원, 100세 이상 5만원)되며, 효도수당은 9만원씩 연 2회 지급될 예정이다. 수당을 받기 희망하는 노인과 3대 가정은 내년 1월 2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 등에 대한 것은 시 사회복지과(☎031-390-0216)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올해 12월 기준으로 장수수당 지급 대상자는 450명이며, 효도수당 대상자는 370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도 본예산에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널리 전파하는 것이 수당 지급의 목표”라며 “실질적 노인복지 서비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23일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부지(산본동 877번지 일원)에 조성된 눈·얼음 썰매장의 개장을 선포했다. 이 썰매장은 군포시민 뿐만아니라 안양과 의왕, 안산 등 수도권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 스포츠와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2012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초막골 썰매장은 지난해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기 때문에 슬로프 및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됐고 이용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수도권의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앞으로 초막골 근린공원 내에 여름에는 캠프장, 겨울에는 눈·얼음 썰매를 경험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포함해 조성함으로써 수도권 대표 놀이마당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얼음 썰매장의 안전 및 경계분리 펜스를 용도가 다해 폐기되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설치 자원재활용 및 예산절감 등 모범 행정 사례도 남겼다.
고양시과 군포시는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첫 해맞이 행사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2012년 1월1일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행주산성이 소재한 덕양산 정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한다. 이날 해맞이는 최성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주차장에 마련된 모닥불을 점화하고, 행주산성 정상에서는 새해소망 고유제, 시민 영상메시지, 신년덕담, 시립합창단 합창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덕양산 정상에서 2천12개의 풍선을 날리며 일출 감상과 새로운 다짐의 소원을 기원하는 행사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년 용띠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용 모양을 한 캐릭터 연기자들이 대첩문 앞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부대행사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용띠커플 이벤트, 소지문 만들기, 용 포토존 사진 찍기, 신년 떡국 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군포시는 수리산 태을봉에서 해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바르게살기 군포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해 맞이는 1일 오저 6시 전까지 산본동 태을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출발해 수리산 태을봉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 후, 다시 태을초교로
2군포 개그맨 최효종 초청 수험생과 즐거운 시간 마련 군포시는 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인기 개그맨 최효종을 초빙, 수험생을 위한 ‘2011 해피엔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고입 연합고사 및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KBS 2TV의 개그콘서트 ‘애정남’과 ‘사마귀유치원’ 코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의 특강,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각 2시간30분씩) 개최될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 2개교, 중학교 4개교 학생 2천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학생들은 시험의 압박으로 인해 느껴왔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감춰왔던 수준급 끼를 친구들 앞에서 마음껏 발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전에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 학사 일정이 맞는 곳의 신청을 받아 해피엔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20일 자살의심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위치 추적과 수색을 펼쳐 자살을 기도한 이모(53)씨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산본지구대는 이날 자살기도자의 친구로부터 다급한 신고를 접하고 곧바로 군포소방서에 자살 기도자의 위치 추적을 요청해 자살 기도자에 위치를 확인했다. 이어 대야파출소에서는 상황을 주시하던 중 무전을 통해 위치를 청취하자마자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정차돼있는 차안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 문을 개방한 뒤 연기에 질식해 숨져가는 이씨를 구했다. 재빠른 현장 수색을 통해 자살기도자를 구한 대야파출소 최상표 경관과 김연준 경관은 “현장에 도착했을때 이씨는 소주병을 손에 쥔 채 운전석에 누워있었고, 피워놓은 번개탄이 차량 시트에 옮겨붙기 시작했었다”면서 “조금만 늦게 발견됐더라도 아까운 생명을 잃을 뻔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포서 관계자는 “여성·아동 자살의심과 관련된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서장이 최기부터 사건을 장악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 사건도 초기부터 각 지구대·파출소·형사과 등이 공조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살을 기도한 이씨는 사업가로서 최근 사업의 실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