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석유관리원은 최근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유사석유제품의 제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사석유 판매 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탑차영업이나 점포영업 등 길거리 유사석유 판매소와 상습판매지역을 집중단속하게 되며 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배달판매와 운수회사. 자동차학원 등 대형사용처의 음성적 판매행위도 주 단속대상이다. 또한 유사석유 제조장이나 주유소 원격조정 불법행위 등까지 종합적인 단속을 실시해 유사석유의 제조·판매는 물론 사용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사석유를 팔거나 사게 되면 법적처벌을 받게 되므로 유사석유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말 것”을 당부했다.
안양보호관찰소는 지난 14일 범죄예방위원 군포지구협의회(회장 김만진)소속 범죄예방위원 53명을 보호관찰소로 초청하여 보호관찰 업무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 설명회는 범죄예방활동의 중심기관인 보호관찰소의 주요 조력자인 범죄예방위원들의 임무 및 역할과 보호관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보호관찰 활동에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됐다. 안양보호관찰소는 이날 보호관찰제도 소개와 업무현황 설명 건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범죄예방위원들은 보호관찰제도와 범죄예방위원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대상자 지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하는 등 보호관찰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안양보호관찰소 이하성 소장은 “업무 설명회를 계기로 보호관찰소와 범죄예방위원들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 보호관찰대상자의 효과적인 재범방지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14일 시 관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시책들은 기업들이 자금압박에서 벗어나 편리한 환경에서 마음껏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어서 기업 CEO들의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기업들은 가장 관심사인 경영자금과 관련해 시는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하거나 시설확장을 꾀하려는 안양소재 기업들을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지원 대상으로 정해 시설자금 명목으로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융자 지원 한다. 이는 지난해 10억원에서 대폭 인상된 금액으로 5년 융자기간에 이자의 2%를 시가 지원해주는 조건이다. 또 이전한 기업은 공장등록 후 3년 동안 상수도요금을 사용료의 50%만 내면 된다. 이렇게 되면 2개월 치 사용량이 1만 톤일 경우 연간 사용료 7천2백만원의 반값인 3천6백만원만 내면 되며 3년 동안 모두 1억8백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전기업과 함께 지역의 우수기업은 시로부터 3년 동안 세무조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기업인들은 한결 수월한 상태에서 경영에 몰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장을 포함한 생산시설에 대한 건축자문 신청을 3일내 처리함은 물론 건축허가 처리기간도 1/2
군포시가 지난해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와 주민공청회 및 도시계획 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근 기본경관계획수립을 완료하고 3월중으로 경기도에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기본경관계획은 2020 군포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경관미래상의 컨셉을 청정도시, (인간)감성도시, 공공중심도시, 문화체험도시, U-City를 나타내는 ‘Five Friendly Gunpo’로 설정하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느끼며 사람감성에 알맞은 생태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자연녹지권역과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을 아우르는 시가지경관권역 등 경관권역별 경관관리를 중심으로 경관축과 경관거점 등을 설정하고 개발 실천과제와 경관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도시의 경관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뉴-타운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과 공공건물 건축 및 대규모 건축물 건축 시 군포시만의 경관과 디자인, 조망 등이 반영된 특색 있는 건축물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공공시설물의 정비 및 개선을 위한 사업과 하천을 비롯한 주요 산변의 정비와 개선을 위한 사업과 건축계획 등 대부분의 사업이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받
이달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안양시 호계2동 주민은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된다. 안양시 호계2동 부녀회(회장 정필자)가 신생아를 출산한 가정에 아기용 손·발싸개와 턱받이를 전달하기로 했다는 흐뭇한 소식이다. 이는 안양시가 올해부터 지원하는 셋째자녀 보육비지원과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비 지원 등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계2동 부녀회원들은 출산경험이 있는 40대 주부 18명으로 손·발싸개 전달과 함께 출산과 아기 양육에 관해 조언해주기로 하는 등 멘토 역할도 맡기로 했다. 부녀회는 호계2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한 가정을 파악하게 되며 특히 생활이 넉넉지 못한 출산가정에 대해서는 미역도 같이 전할 계획이다. 출산가정에 전달되는 손·발싸개와 턱받이는 부녀회가 재단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이라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 호계2동 부녀회가 전한 이 아름다운 소식은 출산장려는 물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소통,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필자 호계2동 부녀회장은 “정겨운 아기울음 소리가 전과 같이 많이 들리지 않는게 요즘의 상황인 것 같다”며 “출산율을 높이고 화목함이 감도는 동네로
안양시가 지난 10일 중소상인들의 상권보호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해 고시함에 따라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진출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전통상업보존구역은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500m 이내로 보존구역이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에서는 대규모 또는 준 대규모 점포의 입점이 어렵고 입점하더라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전통상업보존구역에 대규모 점포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가 검토해 부적합 하다고 판단될 경우는 등록이 제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보존구역은 중소상인들의 상권과 생계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대형마트와 SSM의 무분별한 입점을 제한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달 15일 안양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 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군포시는 전국체전을 대비한 생활질서 선진화를 위해 3NO Plan(NO 불법간판, NO 불법현수막, NO 불법전단지)을 추진, 지난 1일부터 10월까지 불법광고물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제92회 전국체전을 맞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 단속해 깨끗하고 쾌적한 개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간다. 이에 시는 시 전역에서 상시단속을 실시하며 경찰서, 광고협회, 민간단체와 함께 3개반 20명으로 구성해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야간 및 주말에 ‘불법NO’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상가 밀집지역인 금정역 먹자골목 및 중심상가내의 불건전 음란매체물을 불법배포하는 키스방 등에 대한 고발과 주말에는 게리랄식 현수막을 설치하는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박형식 대표이사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9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에서 경기지역 20여 개 공연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정기총회’에서 안양문화예술재단 박형식 대표이사가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박형식 경기지회장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이사기관으로써 경기지역 공연예술의 활발한 교류와 상생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를 통해 경기지회장 및 이사기관 외에 운영위원, 간사 등 임원 선출도 함께 이뤄져 선출직 운영위원으로는 조요한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팀장이 뽑혔고 간사로는 과천시민회관 전삼수 과장이 감사기관으로는 이천아트홀(관장 남오철)이 선정됐다.
군포경찰서는 갑상선 암 수술을 받고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북한이탈주민 김 모(28·여)씨에게 의료지원을 연계해 주는 등 북한이탈주민 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김씨는 탈북해 중국에서 오랫동안 체류하면서 건강이 악화됐다. 김씨는 부인병으로 치료를 받던 중 갑상선 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2월에 수술을 받았으나 치료비가 없어 주변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었다. 김씨의 가슴아픈 소식을 전해들은 군포경찰서 보안계 이철규 경위는 군포시청과 북한이탈주민후원재단에 이러한 사실을 알려 수술비 등 500여만원을 지원 받았다. 김씨는 “수술비와 생활비가 없어 앞으로 살 길이 걱정되었는데 경찰서에 도움을 줘 굉장히 감사하다”며 “이 은혜는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군포경찰서는 9일 금은방에 침입해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L(33)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9시쯤 충남 청양군의 모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업주 S(53)씨를 흉기와 부엌에 있던 후라이 팬으로 폭행 한 뒤 금은방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시가 4천만원) 등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