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춘, 쉼미당 카페(이하 쉼미당)’가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17일 군포시에 따르면 초막골 생태공원에 있는 쉼미당은 생태공원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해 4월부터 다회용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테이크아웃 등 매장 밖에서 음료를 마실 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가격에서 500원이 할인된다. 개인 텀블러가 없을 경우, 매장에 비치돼있는 텀블러를 구매하여 사용하거나 생분해 종이컵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생분해 종이컵 사용 시 500원이 추가된다. 생분해 종이컵은 냉/온음료(-20℃~95℃) 사용이 가능하며 사탕수수 등이 원료로써 종이팩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지만, 일회용이기 때문에 쓰레기 문제 등을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 제품(여러 번 사용 가능한 제품)의 사용이 권장된다고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측은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 컵 사용 증가로 초막골 생태공원이 몸살을 앓고 있어 생태공원의 환경보호 차원에서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위한 캠페인을 마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두배로 데이’는 기존 1인당 7권의 도서 대출권수를 두 배로 늘려 14권까지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4인 가족의 경우 기존 28권에서 56권까지 늘려서 대출받을 수 있다. 도서 대출을 위해서는 도서관 대출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대출기간은 기존과 같이 14일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민들을 위해 유·아동 자녀가 있는 가족회원에게는, 두배로 대출 이용 시 ‘나무촛대저금통 만들기’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 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수 중앙도서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 시행되는 도서대출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양질의 도서를 더 많이 접하고 풍성한 문화혜택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888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가 최근 군포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시니어클럽의 지원을 받아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관내·외 약 170대의 버스들을 중점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이는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하는 동시에 노인들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한 사회참여활동 기회 제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협약을 통해 노인활동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용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지난 16일 최대호 안양시장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양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안양시학습관이 오는 2023년 관양동에 오픈하기 때문이다. 3000여 명에 이르는 안양지역 방송대 재학생과 입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태호 방송대총학생회을 비롯한 일행의 예방을 받아 학습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안양시는 새로운 방송대학습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방송대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것에 부응해 대상 부지 마련에 힘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관내 유휴 국유지를 전수 조사해 시민대로365번길 24(관양2동 894-6)를 신관건립 적합지로 정하고, 토지 관리 주체인 기획재정부에서 방송대로 관리전환을 이뤘다. 아울러 교육부가 신관건립에 나설 수 있도록 중재역할도 해냈다. 최 시장 역시 이와 관련해 총학생회와 세차례 면담을 가졌고, 지난해 12월 7일에는 학생회 관계자들과 건립부지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새로 건립될 방송대 안양시학습관은 지상 5층의
친구를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인터넷 사기로 번 돈을 친구가 몰래 빼돌린데 앙심을 품고 감금하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감금 등의 혐으로 A씨(20대) 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B(19)씨를 안양 일대 모텔 등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출 생활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B씨의 계좌를 통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를 하는 척 돈만 받아 챙기는 온라인 사기를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B씨가 자신의 계좌에 있던 범죄 수익금 중 일부를 인출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1명을 추적하는 한편 A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더불어 각 피의자의 가담 정도에 대해서 조사가 필요하다"며 "수사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양 = 장순철 기자 ]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군포혁신교육지구 시즌 Ⅲ’이 본격화했다. 군포시는 1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군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서를 교육지원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군포혁신교육포럼과 학생자치회 활성화 지원 등 5개 과제, 학교와 마을간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를 위해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장 특성화 지원 등 5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군포 꿈의 학교 운영 지원 등 3개 과제를 채택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은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군포형 인재 양성과 미래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대희 시장은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시는 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군포 교육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군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소요 예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최근 유튜브와 줌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1 함께하는 안양교육’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300여 명의 관내 86개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 안양시 교육의 주요사업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청소년재단의 사업을 소개했다. 안양시 공교육 지원사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교육 사업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사업,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사업, 교사가 행복한 교육사업,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양성 총 4개 영역 2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대표사업은 ▲안양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 지원 사업 ▲학부모 아카데미 지원 사업 ▲안양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운영 사업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양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자료집은 관내 86개 초, 중, 고등학교와 전국 교육청, 교육기관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https://www.aytalent.or.k
군포시는 코로나19에 따른 효율적 출입명부 관리를 위해 14 대표번호를 통한 ‘간편 전화번호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는 방문자가 본인 휴대폰으로 방문시설의 14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방문자와 방문일시를 기록해주는 시스템으로, QR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수기명부를 통한 허위기재, 누락,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포시는 시청과 시의회, 주민자치센터 8곳(재궁동, 궁내동, 금정동, 군포1동, 군포2동, 대야동, 산본1동, 산본2동), 차량사업소, 전통시장(산본시장, 군포역전시장) 등 모두 13곳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각 시설에 부여된 14XXXX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끊어지면서 방문 정보가 기록되며, 4주간 보관된 후 자동 삭제되고 통화료는 시가 부담한다. 14 다음의 네자리 숫자는 각 시행 시설 입구에 안내돼있다. 한대희 시장은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시설 출입 관리와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안양시가 청년층 고용에 앞장서는 ㈜브라더스키퍼(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11-41)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파트너로 정했다. 시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가 지난 10일 시청사 상황실에서 사회적 가치 지속 실천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라더스키퍼는 미세먼지 방지에 효과 있는 벽면녹화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김성민 대표는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층을 고용해 청년희망지기 기업이자 청년창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에 안양시는 관내 우선 구매 대상 사회적경제 70개 기업 중 ㈜브라더스키퍼를 우선 구매협약 1호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브라더스키퍼는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우선구매와 촉진 및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브라더스키퍼 또한 청년고용을 통한 제품 생산과 서비스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브라더스키퍼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기업들 회생에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포시 보건소는 무증상 감염자의 조기 발견 등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포시 임시선별검사소는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설치돼 있으며,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까지다. 검사는 비인두도말 PCR방식으로 실시되며,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통보될 때까지 격리 수준으로 자택 대기를 해달라고 시 보건소는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원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운영을 시작한 군포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두 달이 경과한 2월 16일 오전 기준으로 모두 1만2998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31-389-4925, 49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