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교육환경법 개정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기 설치 허용’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4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밀착지원을 통한 양방향 디지털사이니지 부동산 매물광고 시장진입’, ‘표준지침 개정 추진을 통한 센서형 조도감응방식 LED 신호등 시장진입’도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되어 분기 최다 선정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243개 전국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사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안양시는 제도 시행 이후 2년간 9건의 사례가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되면서 적극행정·규제개혁 선도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스마트 대응사례로 평가 받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환경법 개정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기 설치 허용’ 사례의 경우에는 학교 경계 등으로부터 직선 200m 범위 내인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폐기물 처리행위 및 시설 설치를 엄격히 금지하는 교육환경법의 개정으로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의료폐기물 처리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나머지 두 사례는 사장 위
안양시의회가 8일 제26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가 요구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추경 예산안을 원안가결 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정부 지원 기준에 맞지 않아 소외된 사각지대 업종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다. 김경숙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업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하여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 <베토벤의 보석상자-Ⅳ.베토벤의 영웅시대> 공연을 연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인‘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으로,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자 <베토벤의 보석상자>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진행되던 시리즈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다. 브런치클래식은 잘 알려진 베토벤의 명곡들과 숨겨진 곡들을 묶어 6가지의 주제로 선별, 베토벤의 음악적 삶을 느껴보고 음악의 보석상자에서 소중히 하나씩 꺼내 듣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인 이번 공연에서는 조정현 객원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콘서트가이드 김이곤이 해설을 맡아 곡의 이해를 돕고, 바이올리니스트 남카라가 협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영웅시대’라 불리는 베토벤의 제2기 시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베토벤의 대표 교향곡
군포시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6개 지역 14곳을 순회하는 ‘2021년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도서관 서비스’란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주변으로 다양한 도서를 비치한 차량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노인과 임산부, 소외된 지역주민 등에게 독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한 이동도서관은, 아동·일반도서 등 총 3만97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132명, 제공된 도서는 5944권에 이른다. 또한 시는 신규 아파트 단지의 도서 수요를 반영해 송정지구까지 이동도서관 버스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이동도서관 서비스는 군포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1인당 최대 7권(관내 도서관 대출 권수 포함)까지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동도서관 이용 시 체온 확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모두가 소외지역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독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
군포소방서는 오는 15일까지 설 연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아우르는 소방시설로,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되,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포소방서는 지역 언론 및 생활접점매체, 관내 대형전광판‧버스정류장 영상 송출, SNS 홍보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현장에서 소방차 1대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설 연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가족이 모두 평안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추가로 3개월 동안 15억원 규모의 상·하수도 사용료 50%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면대상은 요금부과 업종 중 일반용(대기업, 학교시설 제외), 대중탕용, 산업용이며 가정용은 제외된다. 감면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2월 부과분부터 감면되며, 감면 규모는 4400여 건에 액수는 월 4억9000만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추가로 감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해에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중소기업 등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4380여 건, 14억5600만원 규모로 상·하수도 요금 50%를 감면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수도과(031-390-32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자타가 인정하는 청년도시 안양!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기본법 제정 1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지난 1년의 청년정책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정책에 대해 밝혔다. 최 시장은 청년층에게 희망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로 일자리와 주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 개를 목표로 ‘안양형 뉴딜’을 펼치며,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을 활용해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안양청년인터레스트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석수동과 관양동 인덕원 일대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범계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통한 청년주거지 건설도 언급했다.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이자 지원으로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밖에 청년기본소득 지급,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 청년단체와 청년정책 서포터즈, 청년부실채무자 신용회복과 토익응시료 등을 지원하고, 청년정책 홈페이지를 5월 구축한다는 점도 적었다. 최 시장은 “청년기본법 출범 첫돌에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기회를 가지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조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극복과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군포시민행동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군포시 소재 학원, 병원, 기업 등 손길을 건넨 곳도 다양하다. 지난 4일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군포시 광정동에 소재한 등대지기 태권도장의 학원생들이 KF94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군포시 당동 소재 군포새론정형외과는 쌀 10㎏ 31포, 군포시 당정동 소재 지원상사는 1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와 섬유유연제를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쁘고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포시민행동은 기부 물품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소외계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양성과정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양성과정은 예술인 및 예술강사, 문화활동가 등이 비전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예술인과 강사, 문화활동가 등 매개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교육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며, 다음달 1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진을 모집한다. 재단이 운영예정인 프로그램은 총 7가지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강의법, 교육예술가 양성과정, 문화예술 기획 및 실무, 도슨트 양성과정 등 4가지의 정규강좌와 예술교육 저작권, 예술인의 재테크, 감정코칭 등 3가지의 특강을 계획 중이다. 각 프로그램별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개팀이 해당 강좌를 운영하게 되며, 수도권 내 문화예술분야에서 3년이상 활동한 경력자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정규강좌의 경우 총 10회차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및 재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별강좌 강사에게는 강사등급에 따른 강사료가 지급된다. 재단은 서
나눔을 실천하려는 시민영웅들이 사랑의 온도탑을 뜨겁게 달궜다.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희망2021 사랑의 온도탑이 128도(1월 31일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7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8억 원의 1%인 800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한다. 사랑의 온도탑, 10억3000여만 원을 웃도는 128도는 당초 나눔 목표액 8억 원을 초과한 액수다. 코로나19 때문에 전년대비 1억 원 낮게 8억 원으로 정했음에도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은 오히려 더 닿아 목표액을 훌쩍 넘긴 것이다. 그중에서도 ㈜쿠스코가 5000만 원을, ㈜파워링크가 3600만 원을, ㈜효성과 ㈜거성이 각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성품을 기부한 기업들도 잇따라, ㈜다래월드가 1억1000여 만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위드인 사람과 함께·다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1억 원이 넘는 화장품 세트를 보내오기도 했다. 특히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익명의 기업인은 1억 원을 기부금으로 내놓으며, 감동을 자아냈다. 사랑의 온도탑 설치와 함께 전개된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은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1일 범계역 광장에 온도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