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안양에서 신축되는 공공청사의 전기차량 충전시설이 확대된다. 안양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친환경 미래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새로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의 전기차량 충전기 설치를 2대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공공청사 주차장의 전기차량 충전기는 1대 만이 설치돼 왔다. 이로써 보급 증가율에 비해 부족했던 충전시설이 확대됨으로써 전기차량 소유자들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5억원을 전기차량 충전기 설치예산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신축이 추진되는 장애인복합문화관과 IoT공공서비스 경기도거점센터, 평촌도서관, 석수체육관, 호계1·2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공공건축물의 설계용역 과업 수행에 충전기 설치 공사금액을 포함시키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전기차량 수요 증가 및 환경오염 방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장은 13일 군포 역전시장에 위치한 작은 음식점을 찾아 ‘착한 선결제 운동’에 동참하며 소상공인을 위로했다.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된 ‘착한 선결제 운동’은 음식점이나 상점 등 소상공인‧자영업 가게에서 일정금액을 미리 결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을 때 재방문하여 실제로 이용하는 착한 소비 운동이다. 성 의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매출이 매우 감소하여 생계에 곤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침체된 지역사회를 되살리고 얼어붙은 상권에 온기를 불어 넣는 착한 선결제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대희 군포시장, 장경민 군포시의회 부의장, 이경훈 군포시민행동 MOTO 운영위원장을 지목한다”며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매월 2주차 수요일을 기해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군포역전시장, 산본전통시장 2곳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상인회 등 점포주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체계 확립과 겨울철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점포 점검의 날에는 점포주가 스스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군포소방서에서는 화재안전컨설팅과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자율안전점검 체크리스트는 ▲소화기 비치 및 관리요령 등 소방시설 안전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 ▲중간밸브 잠금확인 등 가스시설 안전점검 ▲난로‧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안전점검 항목 등이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상인회 등 관리주체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적인 점포점검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금년도 첫 주민숙원사업 성과로 동안구 호계동 호원지구(호계1동 954-4)의 주차난을 해소하게 됐다. 시가 오는 22일 준공식을 가질 호원지구 공영주차장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시비 포함 사업비 3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부지 2159㎡에 연면적 1808㎡인 지하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주차수용 능력은 총 44대다. 상단부는 조경수목이 어우러져 있고, 벤치와 산책로 등을 갖춘 소공원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호원지구 공영주차장은 특히 바닥에 친환경적인 나노플레이트폴리싱 공법이 적용돼 표면이 한결 깔끔하다. 나노플레이트폴리싱 공법은 연마작업으로 표면에 윤기를 내는 방식이다. 또한 스마트관제시스템과 초음파센서가 도입돼 있어 운전자는 입구에서부터 주차공간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먼 곳에서도 파악 가능하다. 소공원주변 도로와 주차장 진입로 포장공사도 이달 8일 완료된 상태다. 준공식은 22일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과 사회단체장 등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해 현장에서 간소하게 진행된다. 시는 준공식 후 약 1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하면서 이용실태를 분석, 현실에 맞는 요금을 적용해 3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시는 현재 건립중인 안
군포시가 14일 시민들을 상대로 한 2020년 하반기 시정현안 조사 및 컨설팅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정 운영에 대한 관심층은 70.8%로 상반기에 비해 0.9%포인트 오른 반면, 비관심층은 29.2%로 상반기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하반기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 평가는 88.6%로 상반기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했으며, 2020년 전체의 긍정 평가는 87.3%로 1년 전보다 6.8%포인트 뛰었다. 이는 금정복합환승센터 입체화사업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사업 등 민선7기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책수립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어느 정도 반영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하반기 긍정 평가가 83.0%로 상반기보다 5.4%포인트 올라 소통행정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포시 거주 만족도는 91.3%로 상반기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으나, 10명 중 9명꼴로 군포시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계획·개발은 지난 2년간 가장 잘한 분야(20.0%)이면서 가장 미흡한 분야(31.4%)로 집계됐다. 향후 핵심추진 분야에서도 도시계획·개발이 36.5%로 가장 많았으며,
안양의 젖줄이자 명소 안양천이 올해 또다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안양시는 13일 안양천 일대에 대해 금년도 6개의 신규 사업을 밝혔다. 이 사업들에는 총 17억3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먼저 올해 6월까지 안양천 쌍개울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호계동 구간 산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쌍개울은 안양천과 학의천 물줄기가 만나는 지점으로, 만남의 장소로도 많이 찾는 지역이다. 시는 이곳에 약 250㎡ 규모의 그늘막을 설치한다. 또 220㎡ 넓이의 데크를 정비하고 다양한 형태의 친수공간도 신설하기로 했다. 안양천변 구군포교에서 명학대교에 이르는 2.7㎞ 산책로는 폭을 넓히고 자전거길과 보행로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정비한다. 곳곳에는 쉼터와 친수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하고도 편리한 하천변 길로 거듭나게 된다. 안양9동 율목3교에서 끊긴 수암천 산책로를 금용교(금용아파트 인근)까지 잇는 공사는 금년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연결구간은 연장 500m에 폭 2~3m 규모로 조성되며 진입경사로 한 곳도 신설한다. 시는 하천둔치 바닥을 정비해 주민 쉼터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천과 삼봉천 합류지점으로 현재 울퉁불퉁한 바닥면 220㎡에 보도블록을 깔고 친수시설을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고품질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더 다가선다. 안양시는 올해 전기저상버스 40대를 새로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9번과 9-3번 노선에 19대를 도입해 현재 안양시내에는 모두 89대의 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기저상버스의 대당 가격은 3억5000만 원 선으로, 시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61%에 해당하는 86억 원을 지원, 금년도 상반기 중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저상버스는 경유가 아닌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만큼,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온실가스 낮춤효과가 뛰어나고, 진동과 소음이 적어 승차감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승객이 타고 내리는 출입구가 타 차량에 비해 낮아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620대와 광역급행버스 10대 등 모두 630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버스 167대에 대해 이미 구축을 끝낸 바 있어 이번 시내 및 급행버스 완료로 안양관내에 차고지를 둔 모든 영업용 버스는 와이파이존 환경에서 운행하게 됐다. 매일
안양시가 새해 초부터 낭보를 전해왔다.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국민연금공단 주관 2020년도 장애인활동 지원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안양시가 사회복지법인 ‘돕는 사람들’에 위탁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상대로 가사와 신체 및 사회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모든 분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장애인활동지원 최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최우수 기관임을 인정하는 현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2014년과 2017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선정된 적이 있어 명품 장애인복지시설로서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안양시는 현재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해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4개소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위탁 및 지정운영 중이며, 54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활동지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박수보낸다”며, “안양시가 장애인복지시설 모범적 운영의 롤 모델
군포시는 2021년도 등록면허세를 1월에 부과·징수한다고 밝혔다.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2021년 1월 1일 현재 각종 면허, 허가, 인가 등을 받거나 등록, 검사, 지정 등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1종에서 5종으로 구분하여 최저 7500원에서 최고 4만5000원의 세액으로 부과한다. 올해 군포시의 등록면허세 부과세액은 지난해에 비해 14% 증가한 4억9700만원에 이른다. 등록면허세에서 통신판매업 및 임대사업자는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식품접객업, 당구장업 및 게임제공업 등은 감소했다. 등록면허세의 납부 기한은 1월 16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모든 은행의 CD/ATM기, 신용카드 ARS 전화납부(1577-9885)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세정과(031-390-014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가 지난 12일 부의장 직무실에서 다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주여성 자립방안, 다문화 관련 조례 개정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병일 부의장과 안양시 다문화 홍보대사 이레샤 페레라, 여성가족과장, 가족지원팀장은 다문화 정책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일 부의장은 “다문화 가정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나온 사항들을 적극 고려하여 다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2월 14일 이주여성 자조단체 ‘톡투미’ 대표를 맡아온 이레샤 페레라를 안양시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