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시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동영상 시민강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인 홍나래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가 ‘코로나19시대,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와 ‘코로나19 심리방역, 마음건강 챙겨요’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11월 27일까지 QR코드나 전화(031-360-1779)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360-17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군포시에 후원금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진행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서 교복 셔츠와 조끼, 가디건, 체육복, 재킷 등을 2000~5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 34만8000원 전액(1학기 20만원/2학기 14만8000원)을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시에 기탁한 것이다. 교북 물려주기 사업은 군포고의 전통을 잇는 행사로, 환경보존의식 함양, 학생자치역량 강화, 이웃돕기 실천 등의 의미가 담겨있다. 군포고 학생부장 김병철 교사는 “학생자치회 주도로 교복물려주기 사업을 실시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진정성있게 교복을 판매한 만큼, 학생들의 정성이 불우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성백연 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불우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진정으로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성금이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을 기려 지역사회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연합 캠페인이 최근 안양4동 2001아울렛 앞 일대에서 전개됐다. 이번 캠페인은 안양시 공무원을 비롯해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만안(동안)경찰서, 함께하는 한숲, 경기남부일시보호소, 일시청소년쉼터민들레뜨락,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40여 명의 캠페인단원은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절차 등에 대한 안내문을 전시해 행인들의 시선을 불러 모았다. 아동학대를 예방 안내문구가 적힌 물티슈와 볼펜 등도 배부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9일에는 관내 식당가를 방문해 이와 같은 유인물을 배포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에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에게 행복의 미소를 안겨주자”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WWSF(여성세계정상기금/여성과 아동을 위한 비영리 기구)가 아동을 상습적 학대와 폭행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2000년 11월 19일로 제정했다.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아동학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를 지정하고 지난 23일 현판식을 가졌다. 군포시의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은 치매극복 선도대학(한세대학교)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산본도서관)에 이어 세 번째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치매극복 노력에 다양한 사회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내 민·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연대 강화사업이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는 전 직원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선도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기관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하여 치매예방 및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치매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행복한 치매안심 사회를 위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사업에 좀 더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연중 다양한 치매 예방교육 및 조기검진, 치매환자 무료 건강관리, 물품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홈
다음달 25일부터는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을 버릴 경우 반드시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군포시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은 플라스틱 제품과는 별도로 구분해서 투명 페트병 전용배출함에 배출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이 분리 배출되면 부족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독주택의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은 1년 후인 내년 12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재활용 원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시민들께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행정과(031-390-04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군포시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보안위협에 대한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을 연 3회 이상 시행해 직원들의 해킹 대응능력을 강화한 점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상·하반기에 주기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분야 현장점검과 방문교육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시청 뿐만 아니라 관련기관들의 정보보안 의식도 향상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로써 군포시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정보보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대희 시장은 “시의 정보보안 수준은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얼마나 잘 관리하고 보호하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정부법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른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6개 분야 71개 항목과 정보보안 활동 12개 항목으로 정보자산 및 인원에 대한 보안조치 실적과 사이버 위기관리 대응활동으로 평가한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군포시는 23일 겨울철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굴 지원 대상은 계절형 실업자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휴·폐업자, 실직자, 저소득 가구, 독거 장애인 가구 등 생활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다. 시는 이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취약·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할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성백연 시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에 복지로부터 소외된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 또는 이러한 가정을 알고 있는 경우 즉시 동 주민센터나 군포시 희망복지팀으로 알려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31-
폭발물과 가스 누출 등의 위험요인을 감지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 갖춰진다. 안양시는 23일 SK텔레콤과 손잡고 안양시에서 구축하고 있는 IoT 통신망을 검증하고자 6개소에 폭발물·가스·구조물 감지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먼저 폭발물감지기가 설치되는 곳은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두 개소다.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폭발물 등의 인명살상 무기 소지여부가 자동 검색 및 관계기관에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몸수색 등 인위적 방식과 오프라인 보고체계 등의 기존방식과 차별화 된다. 프랑스 테러 등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폭발물 사건 사고와 관련, 국내도 예외일 수 없음을 예측한 것이다. 가스감지기는 가스누출 위험이 상시 도사리는 열병합발전소(동안구 평안동)와 노루페인트(만안구 박달2동) 각 1개소에 설치된다. 특히 노루페인트는 2014년 9월 악취를 동반한 수증기 유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장치 역시 IoT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인체유해 가스 감지 및 자동탐지 기능을 보유, 사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뒷받침하게 된다. 동안구청 2개소에 신설되는 구조물감지기는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시설물의 진동이나 충격을 재빠르게 감지, 붕괴 및 전도 등의 사태에 대비하기
제7회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가 총 모금액 2억6849만3000원을 남긴 채 이달 초 막을 내렸다. 연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부행렬이 줄어들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모금액수는 지난해(1억7700여 만 원)에 비해 오히려 51% 이상 증가했다. 모금액 중 현금은 5400여 만 원으로 집계됐고, 마스크, 백미, 김치 등 현물 후원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된 기부행사로 9100여 만 원이 모아졌으며, 복지기관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도 2200여 만 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시민들의 온정이 식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이다. 안양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를 기부주간으로 운영하고 이달 3일 시청 앞 광장을 무대로 제7회 기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슬로건은 ‘함께하는 기부, 함께하는 안양’. 기념식을 생중계 한 유튜브의 조회 수는 1500회를 훌쩍 넘겼다. 기념식과 함께 시 직원들이 각종 물품을 기부하는 ‘I 캔(CAN) 나눔’이 청사로비에서 진행됐고, 식비 2000원을 신용카드 터치단말기를 통해 기부하는 ‘행복한
군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 문헌 등 ‘2020 군포 옛 모습 공모전’ 수상작 47점에 대한 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군포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군포시에 따르면 공모전 대상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 청년들의 근로사항 등을 정리한 문헌인 이수웅씨의 ‘근로미담’이, 우수상에는 강인태씨가 출품한 문헌인 ‘둔대케노시스 교회 교적부’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윤명자씨의 ‘용호초등학교 음악시간’(사진)과 이연주씨의 ‘군포 밤바위 산에 올라’, 이영자씨의 ‘군포시장 풍경’ 등 5점이 선정됐으며, 입선에는 최대진씨의 ‘도마교동 신도시 이전’ 등 40점이 뽑혔다. 수상작 47점은 사진이 39점, 문헌이 8점이다. 희소성과 전통성, 기록성, 보존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한대희 시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과 우수상에는 군포시장상이, 장려상과 입선작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장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와 관련해 평소 보기 힘든 문헌과 사진들이 많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로 47점을 선정했다”며, “시민들께서 전시장을 찾아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