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지난 14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하여 아동권리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초청된 김정미 본부장(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은 먼저 아동권리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국가정책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등을 사례와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국가정책의 성과와 시사점을 전달하며 현재 군포시의 아동정책 추진현황과 계획, 나아가 아동친화도시로의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을 마친 뒤 성복임 의장은 “현재 군포시도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의미가 있었다”며 “정책과 관계된 교육을 틈틈이 받으며 시의원 모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 보다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보건소 인력 신속보강에 이어 역학조사관을 신규 임명하며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안양시는 15일 역학조사관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안양시에는 만안·동안보건소에서 총 2명이 역학조사 업무를 담당해왔지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보건소 소속 의료기술직·간호직 공무원 총 4명을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지정했다. 새로 임명된 4명은 의료기술과 간호직 공무원들로 해당분야 교육이수와 논문 및 보고서 제출 등 전문 역학조사관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들은 만안과 동안보건소 각 2명씩 근무하며, 코로나19뿐 아니라 다양한 감염병 관련한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임명장을 전달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동선 파악이 대단히 중요하다. 역학조사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동선파악과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18일 간호·보건직 신규공무원 12명을 합격자발표 4일 만에 신속 임명, 보건소 인력을 보강한 바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2차 재난지원금인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지원에 따른 신청을 지난 12일부터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하고, 기준 중위소득 75%(1인 가구 131만 8000원, 2인 가구 224만 4000원, 3인 가구 290만 3000원, 4인 가구 356만 2000원, 5인 가구 422만 1000원, 6인 가구 488만원)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5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생계급여 등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금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코로나19 긴급 피해지원프로그램을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접수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하면 된다. 방문 신청접수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해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로 해당 요일에만 신청해야 한다. 주말에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토요일은
군포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 증상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의료전달 체계에서는 코로나19의 위험성 때문에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진료에서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이 불편함없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개소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국비 1억원이 투입된 개방형 클리닉으로, 보건소 소속 의사가 호흡기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진료를 실시하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는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환자 간 교차감염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031-390-8920)을 한 후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1차 진료 시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도 가능하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로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에 대한 진료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호흡기
안양시가 타지 택시의 관내영업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시는 서울 등 관외등록 택시의 지역 내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일자리근로자 8명을 전문 단속원으로 채용한 상태다. 이미 지난 8월 희망일자리 근로자 6명을 단속원으로 운영 중인 가운데 총 14명으로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단속이 한층 강화되게 됐다. 이달부터 시작된 단속은 지역의 대표적 교통혼잡 지역인 인덕원역과 범계역 일대, 평촌역 상가주변을 중심으로 오후 1시부터 밤 10시 이후까지 이어진다. 영업권 밖에 있는 택시가 손님을 태울 목적으로 대기 중이거나 버스 및 택시정류장 주변에 불법 주차해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행위가 중점 단속대상이 된다. 적발되는 택시는 관할기관에 통보, 과태료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에 처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강력하면서도 효과적인 지도단속으로 관내 택시기사들의 불만해소와 영업권을 보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노인결핵 검진사업’은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노인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검진 우선순위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재가와상환자 등이다. 이번 검진은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후 실시간 영상판독이 가능하고, 결핵이 의심될 경우 현장에서 객담(가래) 검사도 실시하여 신속한 결핵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랫동안 침상에 누워있어 거동이 불편한 와상 어르신도 휴대용 흉부 엑스선 장비로 검진이 가능하다. 군포시보건소는 특히, 코로나19를 고려해 결핵검진 수행인력이 보호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검진을 진행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고,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11월 4일부터 인문강좌 ‘조선명화 여행’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조선의 명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석수도서관이 안양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리즈기획 인문강좌’의 일환이다. 미술사학자이자 동덕여자대학교 강사인 탁현규 강사가 진행하는 ‘조선명화 여행’에서는 조선화가들이 500년 동안 즐겨 그린 그림을 6개의 소재로 분류해 다루고,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와 상징을 살펴보면서 옛 그림에 대한 안목을 학습할 수 있다. 이 강좌는 11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운영되며, 10월 13일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와 협력을 통하여 인문학 강의를 지속하고, 지역사회의 정신적 소통과 성찰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강의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3일 장애인 자립에 기여할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동안구 호계동에 개소했다. 경기도와 안양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개소하는 ‘체험홈’은 장애인들이 일반주택에 살면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관리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역량을 지원하는 복지공간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을 계약해 마련했으며, 운영은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담당한다. 체험홈 입주자는 남·여 각 2명씩 총 4명이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이들의 일상적 활동에 필요한 대중교통 이용, 시장보기 등 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데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용훈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함께 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험홈 운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고, 장애인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안양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도시공사가 스마트한 업무 추진을 위해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를 확대한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회의는 회의문화 개선과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업무 보고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종이 인쇄와 파기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공간에 대한 제약을 탈피한 업무 혁신 전략이다. 공사는 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회의를 통해 ▲회의 자료 관리 용이 ▲회의 자료 유출 방지 및 보안 유지 ▲외부 출장 시 각종 자료 검색 ▲현장과 사무실 간 신속한 자료 송수신 ▲소모품 사용 감소로 환경 보호 ▲수평적 소통 문화 정착으로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간부 회의뿐만 아니라 각종 업무 발표와 현장 민원 접수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배찬주 사장은 “출력한 자료를 보는 것보다 스마트 기기를 바라보며 진행하는 방식이 회의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내용 전달이 용이했다”며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업무 체제를 다양한 분야에 확대하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파워 유튜버 명예홍보대사를 초빙하여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소
안양시가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만안구 박달1동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하 도시재생)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살리기형’을 테마로 하는 박달1동 도시재생사업은 주택재개발 사업해제 지역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4만7207㎡에서 추진되며, 2022년 12월 완료가 목표다. 이곳에는 청년행복주택과 지하주차장이 건립되고, 다목적회관(다목적실, 경로당 등)이 건설되는 등 박달1동 주택가 일대가 편리한 생활과 안전한 지역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사업비는 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122억 원을 투입된다.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박달1동의 주민협의체와 공모사업팀, 마을기자단 등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주민협의체·부녀회와 함께 경로당과 독거노인 대상으로 김치와 송편을 만들어 가정에 전달하는 한가위 나눔 행사를 가졌고, 도시재생 관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달 중에는 사업의 필요성을 주민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도시재생 사업추진 관련하여 ‘마을소식지’도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에 있다. 이밖에도 시는 주민 역량강화교육과 지속과 세대별 방문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