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어린이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군포시가 지원 대상 차량을 확대한다. 종전에는 지원 대상이 2011년 이전에 출고된 경유차량이었으나, 이제는 연식 제한을 없애 2011년 이후에 출고된 차량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같은 LPG 어린이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교체할 경우에도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소재지가 군포시이어야 하며, 기존 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매하면 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군포시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경기도 군포시 청백리길 6 군포시청 환경과, 우편번호 15829)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낡은 어린이통학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오염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환경과(031-390-05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규제개혁에 모범적인 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발하기로 했다. 규제개혁 우수사례, 규제 발굴 및 개선, 참여도 등 세 개 분야 15개의 세부 평가지표에 따라 이루어지는 이번 평가는 규제개혁·적극행정의 조직적 기반 확립에 기여하고, 공익에 부합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실증지원에 기여한 공적이 우대된다. 이는 사장 위기의 신기술을 조기 시장 진입시켜 ‘안양형 뉴딜’의 성과를 높이고, 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 인증 도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등에서도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는 인사가점, 시장표창 및 포상금 등으로, 최대 3점의 인사가점과 142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는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는 최고수준이다. 시는 평가항목을 토대로 각 부서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심의를 통해 11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12월 종무식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안양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의지와 적극행정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규제개혁과 관련해 추진하는 각종 공모에서 적극적으로 응모해 시의 규제개혁 우수성
▲군포1동 안전환경과장 홍유진 ▲수도과장 최만조 ▲의회 전문위원 이길우
군포문화재단은 8월 31일 저녁 7시 30분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작은 창극 ‘친절한 돼지씨’ 공연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TV와 세종국악관현악단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를 원작으로 2018년 제작된 이 작품은 기발한 발상과 흥미로운 상황 설정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꿈과 희망, 위로의 따뜻한 이야기와 국악 관현악의 아름다운 울림이 조화롭게 어울려 소통과 공감을 온 가족에게 전해주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타니모션 밴드의 보컬 김소진이 돼지씨 역으로 출연하며, 각종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동하는 배우 정혜인과 임하람도 함께 출연한다. 또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목소리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높여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감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판소리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온 가족이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27일 8호 태풍 바비로 인해 관내에서 2건의 소규모 피해가 발생했으며 즉각 복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금정동에 있는 한 호텔의 공사장 담장이 기울어지고, 군포초등학교 사거리 중앙분리대가 넘어져 즉각 복구했다”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군포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6㎜, 순간 최대풍속은 27일 새벽 1시쯤 초당 15.5m로 나타났다 . 한대희 시장은 태풍 피해와 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코로나19 확산에 더해 태풍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나마 큰 피해가 없고 즉각 복구해서 다행”이라며 “그래도 추후 피해 여파가 나오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태풍 바비의 북상 소식이 알려진 24일부터 관내 대형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과 현수막 게시대, 유동 광고물 등 시설물들을 임시로 철거하고, 가로수와 가로등, 교통시설물, 하수구, 배수구, 지하차도 펌프시설 등에 대해 점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사진)이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법안에는 참전유공자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 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진료비용을 감면받을 수 있고 그 외의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감면된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보훈병원의 숫자가 많지 않고 먼 거리에 있어 거동이 불편한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집 근처 병원과 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자는 것이 취지다. 하지만 현행법상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진료비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75세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위탁의료기관에서 감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연령을 현행 75세에서 65세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참전유공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단순히 연령이 낮다는 이유로 진료비 감면에서 제외하는 것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이 제도의 도입 취지에도 맞지 않다”며, “대상연령을 65세로 낮추어 참전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의무다”라고 개정안 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유례없이 긴 장마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최근 안양관가에 수해복구 지원 의연금을 기탁하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그 첫 주자는 한 기업체 대표인 익명의 기부자. 이 기부자는 지난 14일 호우피해 지역 복구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19일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회장 안대종)와 24일 최홍준 안양장례식장 대표도 최대호 시장을 예방, 수재의연금으로 각각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안양시향우협의회(회장 박문권)도 고향 돕기에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여기에 강원도민회(회장 고재민)가 22일 영월군에 250만원 상당의 생수등 구호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26일 호남향우회(회장 박귀종)가 1100만원을 안양시에 보내왔다. 시는 자매도시 중 비 피해가 심한 경기 연천, 경남 하동, 전북 장수, 전남 함평 그리고 자매도시는 아니지만 수해상황이 매우 심각한 안성과 전남 곡성 등을 대상으로 해당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또는 물품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최 시장은 “깊은 시름에 빠진 수재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의연금을 보내준 모든 관계기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는 당초 자원봉사자 등의 복구인력을 파견하
장마철 집중호우에 휩쓸렸던 안양의 안양천변 일대가 빠르게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안양천 범람에 따른 하천변정화활동을 펼쳐 총 31t의 부유물을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작업은 충훈1·2교에서 호현천으로 연결되는 2㎞, 비산대교 하부구간, 수촌교와 대한교 일대 등에 집중됐다. 교각이 있고 지대가 낮아 폭우에 상당량의 부유물이 걸려있는 지점들이다. 시는 기동순찰반과 담당 공무원 등으로 수거처리반을 구성하고 집게차와 진공차 등의 장비를 동원, 하천변 일대에 널려있는 각종 폐기물 30.9t을 수거 처리했다. 이렇게 정화활동이 이뤄진 안양천변은 녹색의 청결함을 되찾은 상태다. 또 시는 하천범람으로 침수돼 흙탕물로 뒤덮였던 교량 하부도로도 살수차를 활용해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기동순찰반을 가동해 안양예술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 등 행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처리와 잡풀제거 등 환경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지역 명문 상아탑인 안양대학교(이하 안양대)에 ‘안양학’이 개설되고 지역의 기관장이 초빙강사로 강단에 선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25일 지역사회 진흥 발전을 위해 ‘안양학’ 공동개발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서를 교환한 것이다. 시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 방지차원에서 양 기관 관계관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학’은 일제 강점기 당시부터 해방전후와 한국전쟁 혼란기, 4·19, 산업화와 공업화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총 망라,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고찰해 미래를 조명해 보기 위한 학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안양학’을 3학점 교양과목으로 개설한다. 총 15주차로 진행되는 가운데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전문가와 기업인 등이 강단에 올라 특강도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안양학’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활용, 교류협력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등에 있어서도 손을 잡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학’ 강좌가 관내 타 대학으로 확대되고, 애향심도 갖게 하는 안양의 향토 학문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군포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자 등 유사중복사업 이용자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안부 확인 등 안전 지원, 건강과 취미 등 생활교육, 가사지원, 타 기관 서비스와의 연계 등이다. 신청은 올 연말까지 관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더 힘들어진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 유지 등을 위해 대상자에 적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90-06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