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5일 헌신적인 화재진압활동과 신속한 신고로 화재피해 저감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에 힘쓴 군포시민 6명에게 화재진압 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유공 표창을 받은 시민은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 아파트 관리소장(남정옥) 및 경비팀 5명(김기하·김영선·김용민·이효수·변명현)은 지난달 6일 오후 3시52분쯤 아파트 가정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3분여 만에 소화기로 초기진화 했다. 또 올해 7월과 지난해 7월에도 에어컨 실외기 화재와 엘리베이터 기계실 화재를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임국빈 서장은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공립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향후 전시·교육·연구사업의 활용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을 시행한다. 4일 재단에 따르면 구입 대상 유물은 안양박물관의 장소성에 기반한 안양의 역사,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다. 박물관은 고대의 유물뿐만 아니라 안양의 근현대 및 동시대 유물 수집을 통해 안양의 역사·문화를 보여주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차도구와 관련된 공예품, 전적 및 고서화 유물과 근현대의 안양자료를 우선적으로 구입한다. 신청방법은 매도 희망 시 유물구입 공고 기간에 유물매도와 관련된 자료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 법인 또는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이며, 유물매도 희망자는 마감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aymuseum15@ayac.or.kr) 및 우편( 12월6일 우편소인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031-687-0904)/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정보통신분야 공무원 40명이 지난 2일 성남 판교에 있는 ‘한글과 컴퓨터 그룹’ 사옥을 방문해 견학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한글과 컴퓨터’ 사옥 내의 ‘디지털 시민시장실’, ‘소방방제시스템’, ‘로봇’ 등의 시설을 견학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투어리즘과 지역화폐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앞서서는 전표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칙임연구원 초청 강연이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전 강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미세먼지와 원격 소음저감서비스, 센서를 활용한 시설물 안전관리,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형 폐기물 처리, 열화상 카메라 장착 드론을 활용한 산간구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실시간 교통상황에 맞춘 지능형 신호등 조정과 보행자 중심의 인터랙티브 횡단보도서비스 등 해외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공감을 얻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던 그늘막이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했다. 안양시 만안구가 착한그늘막에 성탄트리 장식을 입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트리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곳은 안양역 광장, 안양2동 국민은행 앞, 안양4동 롯데시네마 건물(구 CGV) 앞, 2001아울렛 사거리, 남부시장 입구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5곳이다. 만안구는 이곳에 설치된 착한그늘막을 은하수와 별, 소나무 잎 모양이 조화를 이룬 LED조명으로 장식했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활용으로 시민들의 호감도 사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도가 군포시의 ‘50세대 이상 건축물 품질검수’ 제도를 도내 30개 시·군에 전파했다. 군포시는 최근 ‘2019년 경기도 정책기획 발굴’에서 ‘50세대 이상 건축물 품질검수’가 우수제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50세대 이상 건축물 품질검수 제도’는 허가받은 50세대 이상의 모든 오피스텔과 5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주상복합건물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시행하는 제도로, ‘공무원 등은 건축물과 설비 등을 검사·시험할 수 있다’는 건축법 제87조에 의한 조치다. 그동안 군포시를 비롯해 경기도 내 대다수 자치단체는 공동주택관리법상 사업 승인을 받은 아파트와 3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건물을 대상으로만 품질검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건축법 적용 대상인 오피스텔과 300세대 미만 주상복합건물의 경우 각종 하자이행보증 의무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입주 후 부실이나 하자 등의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에서의 하자나 부실시공을 줄임으로써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군 정책기획부서협의회 역시 이 제도를 우수 정책으로 선정하고 경기도 명의로 각 시·군에 제도 도입을 안내하는 등 정책 공유에 적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양시에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지난달 29일 신성고(교장 박응대) 학생 20명이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한푼 두푼 용돈을 모아 마련한 겨울내복을 기탁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동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기초수급가정 노인들이 입원 중인 요양원과 각 가정을 방문해 54벌의 내복을 전달하고, 말벗도 나눴다. 이정순 안양6동장은 “신성고 학생들의 이와 같은 선행은 매년 계속되고 있다”며, “손자벌 학생들의 정성어린 선물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호계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일동이 한우곰탕, 과일, 쌀국수 등으로 꾸려진 도시락 선물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종훈 호계1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의지할 곳 없이 쓸쓸히 사는 어르신들이 기력을 찾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에는 안양5동에서 ‘사랑의 빵 나눔’ 행사가 있었다. 제빵시설이 있는 근명여정보고에서 진행된 이번 빵 나눔 행사에는 안양5
한대희 군포시장은 2일 “내년은 새로운 100년 미래의 골든타임으로 군포시를 재설계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시의회에 출석,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구조, 원도심과 구도심의 간극, 도시의 공간과 구조를 변화시켜 나가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시장은 먼저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를 강조하며 “금정역 주변 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GTX-C노선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내년까지 장기도시발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산본천 복원과 역세권 개발 등을 위한 시민 공감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계획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기존 시가지의 합리적 정비계획을 수립해, 젊은이가 살고 싶어하는 청년 군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특히 “최근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R&D혁신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참여 플랫폼 확대,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등을 통한 &ls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17개 시·도 청소년 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중 하나이면서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펼쳐지는 장으로, 청소년의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 자원이 결합된 일정한 공간을 의미한다. 안양시 청소년어울림마당 SPARK 기획단 ‘스파클링’은 기획·운영·홍보 활동을 주도하며, 창의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시선으로 청소년이 원하는 어울림마당을 운영했다. 특히 개막식 때 3·1운동 100주년 기념 어울림마당을 운영해 ‘대통령 직속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민참여사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어울림마당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운영하여 어울림마당 홍보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청
한세대학교와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학교 지부가 임금협상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임금협상 타결에 빨간불이 켜졌다. 노조 측은 한세대학교와 지난 4월12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지난달 25일까지 17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의 일관성 없는 행동과 불성실한 협의로 교섭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5월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사측이 2017학년도 결산기준 15%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타결의 실마리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교 측이 교섭의 대표자로 노무사를 선임한 이후 지난달 25일 열린 회의에서 지금까지 협상한 교섭에 대해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파행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노조 측 관계자는 “노사합의 사항을 노무사가 일방적으로 파기해 더 이상 교섭을 진행할 수 없었다”며 “비서실 임시직 직원이 학교 대표로 참석하는 등 직원을 수준 이하로 취급하는 것 같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 관계자는 “교섭중인 관계로 자세한 사항은 대답하기 어렵다”며 “노조와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해왔는데, 만족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정규직 직원 64명, 비정규직
군포시는 지난달 28일 대야동 지역의 마을 유산을 수집·보존·전승하기 위해 ‘대야미 아카이브(archive) 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주택 100만호 공급 정책에 따라 개발 예정지로 지정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둔대동과 속달동, 대야미동 일대 62만1천834㎡) 내 마을들의 소멸 예정 문화와 역사 유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1일 시에 따르면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내년 8월부터 토지 정비가 예정돼 있다. 이에 시는 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해 2020년 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LH의 토지 정비과정까지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LH와 함께 필요 재원을 출연하고, 군포문화재단과 개발대상 지구의 거주 주민들이 함께 관련 작업을 주관한다. 이후 한대희 군포시장, 대야미 지구 마을주민, 아카이브 전문가, LH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대야미 아카이브 사업 추진위원회’는 마을 유산 보존사업 방향 설정, 기록 네트워크 조직 및 역할 분담 조정, 보존 기록의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