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19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건설 및 공사자재와 물품 등을 구입할 때 지역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건설분야 전문가와 학계, 공무원들이 주축인 15명의 민·관 합동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지역내 업체의 신기술과 특허현황을 시 산하 전 부서에 전파한데 이어 건설산업체 신규 등록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 70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관급공사의 수의계약도 지역외 업체의 참여를 제한, 지역내 업체 계약률이 93%를 넘어섰다. 계약심사 과정에서 지역내 업체 및 생산물품이 관급으로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결과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2019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건설 및 공사자재와 물품 등을 구입할 때 지역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건설분야 전문가와 학계, 공무원들이 주축인 15명의 민·관 합동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지역내 업체의 신기술과 특허현황을 시 산하 전 부서에 전파한데 이어 건설산업체 신규 등록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 70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관급공사의 수의계약도 지역외 업체의 참여를 제한, 지역내 업체 계약률이 93%를 넘어섰다. 계약심사 과정에서 지역내 업체 및 생산물품이 관급으로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결과다. 시는 또 올해 들어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데 따른 5개 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건설사를 대상으로 협약을 맺었다. 지역내 소재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하고, 근로자 채용에 지역내 거주민을 우선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건설경기 부양 시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더불어 일자리도 많이
맛 좋고 영양 많은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가 최근 안양시청 민원동 주차장에서 열렸다. 안양시와 제주양돈농협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돼지고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386㎏ 분량이 판매됐다. 판매금액은 680만원정도.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양 석수동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인 ㈜민축산유통(대표 민학기)에서 돼지고기 200㎏(200만 원 상당)을 구매해 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시는 이 판매액을 경로식당 등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부에 참여한 민축산유통에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한돈 농가가 매우 힘든 처지”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미덕을 보여 우리 돼지고기를 많이 이용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는 이날 할인행사와 함께 시·구청 구내식당 등 405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위주의 식단을 편성하는 ‘돼지고기 소비촉징의 날’을 운영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경민 부의장 ‘매화가족 감사의 날’ 우수봉사자 상 “쉼터·발판 되도록 복지관 적극 지원” 군포시의회 장경민·신금자 의원이 올 한 해 지역사회 약자들을 보살피는 따뜻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장경민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매화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로 열린 ‘제21회 매화가족 감사의 날’에서 우수봉사자 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장 부의장은 수십 년간 관내 복지관 봉사활동에 참여해오며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꾸준히 신경써왔다. 특히 매화복지관 경로식당에서 6년, 720시간 이상 봉사해 그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장경민 부의장은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관심 갖고 했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관이 어르신들과 아동의 쉼터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금자 의원은 지난 25일 군포시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2019년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링 사업결과보고회’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군포시자립생활센터 소속의 모니터링 단원들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지난 7월부터 이달 27일까지 하반기 지방자체 감독을 통해 체불 근로자 419명의 임금 등 금품 3억9천300만 원을 청산하도록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실시한 감독대상은 30인 이하 제조업체(22개소) 및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55개소) 등 77개소로, 법 위반이 확인된 348건(77개소) 중 344건(77개소)에 대해서는 시정토록 조치하고, 4건(4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했다. 금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 53개소(76건, 체불금품 3억9천300만 원)는 대부분 청산을 완료했고 현재 시정기간 내에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모두 청산이 완료되도록 독려 중이다. 한이번 감독결과 대상 사업장의 법령별 주요 위반사항은 전체 위반건수 348건 중 근로기준법 위반이 207건(59.5%, 73개소)으로 가장 많고 고평법 72건(20.7%, 72개소), 최저임금법 30건(8.6%, 28개소), 근퇴법 17건(4.9%, 17개소), 기타 법률 위반이 22건(6.3%, 19개소) 순이다. 또 내용별로는 전체 위반건수 348건 중 금품체불이 76건(21.8%)으로 가장 많고,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 72건(20.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안
군포시는 28일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7개국 출신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했다고 밝혔다. 수리산상상마을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 및 군포에서의 가정·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운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 80명과 가족, 시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축하·격려했다. 특히 전체 수강생 중 꾸준한 출석과 한국어 말하기·쓰기에 뛰어난 실력을 보인 14명이 수료증(출석률 80% 이상, 성취도 평가 60점 이상)을 받았다.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긴 시간동안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국어를 배우려 노력한 모든 외국인주민이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외국인주민에게 양질의 한국어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 운영·지원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주민을 위해 연중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은 전문기관인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개설되는 한국어 교육 과정에 대한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위장전입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안양지역 A재개발아파트를 분양받은 65명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브로커 5명을 업무방해와 주택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구속 1명, 불구속 4명)하고, 불법 당첨자 60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적발된 60명 중 59명은 안양시로 위장전입을 통해 당첨됐고, 이 중 26명의 위장전입 과정에 브로커가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장전입 당첨자 가운데 30명은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 ‘공고일 현재 거주자 우선 공급 규정’을 악용해 공고일 당일 또는 전날 안양시로 위장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특히 불법 당첨자 중 45명이 분양권을 전매해 총 7억2천300여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에 대한 추징보전도 청구했다. 전매 차익을 취득한 불법 분양권 당첨자 중 21명은 1천만원 미만, 9명은 2천만∼3천만원 미만, 8명은 3천만원 이상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분양 세대가 1천982세대인 A재개발아파트는 지난해 5월 분양 공고 당시 안양시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 해당하지 않아 당첨 후 6개월 이내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다. 검찰은 이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인재들을 위한 온정이 이어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28일 박용진 에스피텍 대표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해 5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앞서 26일에는 홍성완 ㈜시스게이트 대표가 최대호 시장을 만나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 1천만원 증서를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두 기업 모두 안양에 위치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호계동에 있는 에스피텍은 디스플레이 측정기기 제조 전문으로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특히 시가 선정하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려 지난 21일 최대호 시장이 방문한 가운데 우수기업임을 상징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관양동에 사옥을 둔 ㈜시스게이트는 IT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 업체의 장학금 기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에 꾸준하게 장학금을 보내와 현재까지 기탁한 액수는 5천만 원에 달한다. 기탁금 1천5백만 원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장학기금으로 활용된다. 최 시장은 “넉넉치 않은 가운데서도 묵묵히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지난
군포경찰서는 28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군포시 보훈단체 각 지회장 등 10여 명을 초청해 군포경찰서의 치안상황을 설명하고, 보훈단체 지회장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화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군포지역 치안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경찰관에게 감사하고 경찰에서 보훈단체를 초청해줘 감사하다. 앞으로 안전한 군포시를 위해 치안 파트너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남 경찰서장은 “우리 경찰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군포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의원 일일 명예교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지방자치제도·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있다. 지난 26일 이견행 의장은 수리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 학급은 지난 10월 의회를 방문해 수리초 인근 신호등 점멸시간 문제와 그 외 고충 등을 일일이 손 편지로 작성했던 학급으로, 이날 이 의장은 이 문제에 대해 군포시의 처리방향도 설명했다.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의회에 관한 질문 혹은 다소 엉뚱한 이야기를 묻는 등 강의 내내 크게 호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즐거운 풍경을 연출했다. 같은 날 김귀근 의원은 양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일일명예교사 특강을 실시했다. 먼저 퀴즈를 통해 경직된 분위기를 풀고 주의를 집중시킨 뒤 의회에 대한 설명 등 강의를 이어나갔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이 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사소한 것부터 민감한 지역 현안 문제까지 적극적으로 질의했고 이에 김 의원은 막힘없이 답하며 강의를 알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