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87개에 달하는 인구정책 관련 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균형감 있는 시행을 이끌 ‘인구정책위원회’를 16일 발족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 12명과 인구정책 관련 업무 담당 부서 공무원 8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인구정책의 개발과 시행이 지역 실정에 맞게 진행되도록 유도하고, 시민사회의 정책 효과 체감도를 높이는 일에 앞장선다. 특히 인구정책 사업이 지역 내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도시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 사업 발굴, 관련 부서 간 업무 조정,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시 자문 및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문영철 홍보기획과장은 “올해 시는 임신·출산,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9개 분야에 1천60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87개에 달하는 인구정책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군포시 인구정책
군포시가 자연·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문화생태도시’의 도시 경관 미래상을 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개 권역 및 4개 거점별 경관 관리 기본방안과 세부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2025 군포시 경관계획’에서 시는 우선 지역을 중심시가지경관권역, 동부산업경관권역, 남부복합경관권역, 서부자연경관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의 특성에 따른 경관 보전·관리·형성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또 산림녹지경관거점(9개소) 수변경관거점(2개소), 시가지경관거점(9개소), 관문경관거점(7개소) 등 4개 유형으로 나눈 주요 거점을 지정해 군포시의 변화하는 경관요소를 분석해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수리산과 조화를 이루는 중심도시경관, 안양천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활기찬 정주환경, 산과 호수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전원도시경관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경제수준의 향상에 따른 질적 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위한 경관환경이 중요해짐에 따라 변해가는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의 경관계획을 재정비한 것으로, 시는 도시경관 개선에 효과적인 여러 경관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시의 주요 정책과 각종
군포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 수리관에서 군포시청, 군포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기관별 추진사항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안전 옐로카펫 추진, 정신질환자 치료연계 활성화 방안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건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군포경찰서는 ‘군포시민을 위한 따뜻한 경찰활동’을 주제로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억제하고 반성의 기회 및 실질적 피해구제를 통해 회복적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경미범죄 심사, 선도심사, 훈방 제도 등 대하여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치안에 앞장서주신 군포경찰서 서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치안에 대해서는 공동의 과제로, 어디로 오는 민원인지 관계없이 적극적 소통이 필요하다”며 “논의된 내용은 실무자간 적극 검토하여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지역치안은 주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바람이다. 군포경찰서부터 지역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군포=장순철기
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안양아트센터에서 자녀를 키우는 남성들의 잔치인 ‘육아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가 열렸다. 안양시의 후원과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안양시지부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육아남성과 그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육아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한마당 레크리에이션과 아빠 육아능력인증시험, 가족사랑편지쓰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힘을 합쳐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추억을 쌓고 가족의 소중함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일 가정 양립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 및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은 가상체험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초기에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고 실제 재난상황과 같은 가상 재난체험을 통해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위험 상황에서 의연히 대처할 수 있으려면 평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교육이 습관화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 범계지구대는 서민3불(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조광희 의원, 범계지구대장과 순찰팀원, 기업은행 평촌아크로타워지점 직원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구대에서는 최근 잇따른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신종수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은행직원들의 초기대응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안전하고 범죄 없는 치안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지구대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에 중점을 맞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경찰이미지를 홍보하고,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3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을 포함해 각 나라의 유학생까지 함께한 ‘2019년 외국인주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베트남과 네팔, 일본과 중국 등 10여 개 나라에서 온 군포 거주 등록 외국인 6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함께 주관함으로써 ‘군포’라는 틀을 공유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나라별로 팀을 나눠 축구와 농구 등 구기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다양한 연령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또 축하 공연과 세계 전통 차 시음, 다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함으로써 출신과 거주지는 달라도 ‘군포인’임을 확인했다. 김철홍 시 여성가족과장은 “민선 7기 시정구호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가치가 담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주민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군포시민으로서 교류·화합해 가족처럼 서로를 위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군포시가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대상자로 선정시 연 1회 최대 300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고, 총 4회까지 매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혼인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은 군포시민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군포 소재 주택의 임차계약 체결, 은행 대출금 1억5천만 원 이내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자 등은 지원 제외 대상이며, 지원 이후라도 자격이 상실될 경우 지급된 금액이 환수되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 작성해야 하며 자세한 사업 정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k)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건축과에 문의(031-390-0735)하면 알 수 있다. 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으로 군포에서 가정을 꾸리거나 전입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등 인구 증가와 도시 가치
안양시가 전국 최고의 스마트안전도시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시는 지난 11일 서울시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시민맞춤형 스마트안전도시’사업추진과 관련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스마트도시통합센터(구 U-통합상황실) 개소와 함께 첨단방범망 구축으로 여러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년 동안 시민 삶의 질 개선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단체를 평가해 격려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도시대상 스마트시티 분야에 ‘시민맞춤형 스마트안전도시’추진과정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구축과 함께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안심귀가서비스’를 구축하고, 민간경비보안기업과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을 연계한 민관경 협력거버넌스를 구현했다. 특히 시의 스마트안전 트레이드마크가 된 ‘스마트폰 안심귀가서비스’는 인근 11개 지자체로 파급돼
군포시는 지난 11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16개 여성단체 회원과 활동가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약 중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협력 활동을 위한 교류를 장려하고, 체육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는 16개 단체를 2개 팀으로 나눠 즐기는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시작 전에는 모범 지역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이 이뤄져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각 단체가 이웃돕기 바자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이다. 이와 관련 서근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정을 나누는 이웃사회 조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군포의 성장을 위한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힘을 모으고 확산하는 역할을 협의회가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시의 발전과 함께해 온 3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