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산본지점과 거래하는 기업인들의 모임인 ‘기산회’가 최근 회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적립돼 장애인보조기 수리비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소외계층 가정 자녀 교복 구매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군포시는 29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군포지역 회원들이 20㎏들이 백미 5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행정복지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이웃을 사랑하고 도우려는 군포시민과 지역 기업들의 마음은 끝이 없어 매번 후원품을 접수할 때마다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시도 복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원하는 이들은 시 복지정책과에 전화(☎031-390-0941, 0646)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나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내년도 3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5천3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광명시는 특화 일자리 사업인 광명청년잡스타트, 5060베이비부머일자리, 새희망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을 운영해 연간 1천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어르신환경봉사대 등 32개 사업에 사업단체별로 1519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장애인의 복지 일자리, 행정도우미 등 100여 명의 공공기관 근무 일자리를 마련해 장애인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자립을 돕는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방과 후 돌봄 서비스, 건강 증진사업, 가사간병도우미사업 등으로 919개 일자리를 만든다. 공익형 일자리로는 시민 안전, 출산휴가 대체 도서관 등 공공기관 근무 등의 분야에 500여 개의 기간제 일자리를 마련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수시 모집과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선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에 400여 명 이상의 추가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에 100여 명, 사회적기업과 유통상가에 100여 명의 일자리를 확보해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취업대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 또한 광명시 시설관리공단과 보육시설에
28일 오후 1시26분쯤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 돼 매장 안에 있던 쇼핑객들이 대거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자 매장 안에 있던 다수의 쇼핑객이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며 119에 전화를 걸었다. 소방 당국은 매장 3층 부근에서 화재 경보가 잘못 작동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가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난독증 등 학업중단 아동. 청소년 지원 조례’를 의결했다. 난독증은 신경생리학적 원인 등으로 단어를 정확하게 읽지 못하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학습장애 증세이다. 서울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 중. 고생 700만명 중 약 33만명이 난독증 등으로 인해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시장이 학업중단 아동. 청소년의 심신안정과 자기발전을 실현을 도울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으며, 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원방안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심의. 자문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이승경 의원(보사환경위원장)은 “난독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학습부진의 근본적인 원인해결 및 훈련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중단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배한성(68) 서울예대 교수를 초청,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자)’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배한성 교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발상의 전환 사고방식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선경 순경은 “발상의 전환을 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으며 스스로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업무를 처리 해야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 될 것입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24일 관내 한 교회에서 열린 백영고(동안구 귀인동) 학생대상 특강에서 학창시절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단한 노력으로 착실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실패는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4번 실패하고도 끝내 합격의 꿈을 이룬 행정고시 도전기와 안양시장 경선 실패에도 불구하고 재도전해 시장자리에 오른 자신의 성공담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감명을 주기도 했다. 특히 링컨 전 미국대통령을 예로 들며 결코 실패를 두려워말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성공을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하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나의 가치관은 어떤지?” 등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또 백영고 건학기념인 경천애인과 홍익인간처럼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부족한 이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돼 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2015학년도 수능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한 이 학교 3학년 이혜원 양에 대한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4일 장애인 고용촉진 및 채용에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현재 19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여 12.1%의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 창출 노력과 아울러 장애직원에 대하여 장애인의 날 기념 격려금 지급과 장애직원들의 원활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보조공학기구(자동승강대차, 모니터, 이노체어 등)를 지원받는 등 근로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명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통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꼬망스와 편강의료재단이 성탄절을 앞두고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꼬망스는 지난 23일 아동복 7천949점(1억 1천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접수된 이웃돕기 후원품은 지역 내 4개 복지관과 14개 지역아동센터에 고루 배분돼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4일에는 편강의료재단이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적립돼 앞으로 장애인보조기 수리비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소외계층 가정 자녀 교복 구매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탄절을 맞아 안양지역 한 초등학교 단체와 개인이 적지 않은 금액을 이웃돕기성금으로 전달해 주변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안양초등학교 사랑나눔장학사업회(회장·이춘섭)는 지난 20일 한 웨딩홀에서 열린 모교 총동문회에서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 했다. 장학금은 사랑나눔장학사업회와 이 학교 총동문회가 헌옷 모으기, 폐품팔기, 호프데이 등을 열어 마련한 금액으로 50만원씩 가정형편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정 자녀와 안양초교학생 10명에게 전해졌다. 이춘섭 사랑나눔장학사업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아져 뜻있는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 학생들이 희망 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3일에는 개인자격으로 거액을 기탁한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상호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회장(66), 이 회장은 이날 이필운 시장을 예방해 5백만원 증서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맡겼다. 이 회장은 평화통일기반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는가 하면 북한이탈주민 화합과 청소년선도 등 지역사회봉사활동도 많이 펼쳐오고 있다. 또 오는 26일에는 안양시기독교연합회에서 백미 10kg들이 1천포(2천2백여만원 상당)를 소외된 이
안양동안경찰서는 24일 낮시간 빈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로 유모(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안양시 동안구 김모(54·여)씨의 아파트에 미리 준비한 도구로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40차례에 걸쳐 모두 8천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