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5월 최신 EM(유용미생물)배양 및 보급시설을 갖춘 EM환경센터를 개소하고 수질개선사업 및 주민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M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을 주균으로 하여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서 수질개선, 악취제거, 정균작용, 산화방지를 통하여 환경보전에 탁월한 효과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EM보급 개시 후 11월 말까지 7개월간 연인원 12만 명에 EM발효액을 보급해 합성세제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EM활용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70% 이상의 주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시는 EM사업의 홍보 및 질서유지를 위해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채용하여 EM보급에 참여시킴으로서 사회배려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시는 EM의 수질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소규모 저수지에 EM을 적용하는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BOD기준 37% 개선을 이뤘으며 특히 녹조를 유발하는 클로로필a의 경우 52% 저감되는 결과를 보여 향후 목감천, 안터생태공원 등의 수질개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립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술쇼, 스노우뮤지컬 공연, 동화구연 등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석수도서관은 오는 23일 전문극단 찰리매직의 ‘찰리아저씨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술쇼’가 공연될 예정이며,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만든 꽃꽂이 작품들이 전시된다. 5~7세 유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동화구연은 22일 만안도서관에서, 23일에는 벌말도서관에서 열리며, 27일에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스노우 뮤지컬 ‘꼬마 눈사람과 요술망토’가 공연된다. 또 23일 벌말도서관에서는 산타모양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와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아더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절판돼 구할 수 없는 절판도서전과 소원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소원나무 만들기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안양시립도서관홈페이지(anyang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교통환경을 개선하려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국 시민을 편안하게 합니다. 그간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점을 서슴없이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버스기사와 함께하는 진심토크에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11일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진심토크를 개최한 바 있어 이날 진심토크는 대중교통 종사자로는 두 번째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진심토크에서 예상대로 버스기사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특히 대형상가들이 밀집한 안양의 대표적 혼잡지역인 범계역 일대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다. 승객이 많은데다 여러 노선의 버스가 이곳 정류장에 몰리다 보니 꼬리 물기 등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출근시간대 정체가 자주 일어나는 명학역에서 인덕원까지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해 줄 수 있는지와 겨울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제설작업을 마을버스가 다니는 이면도로까지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시내버스에만 설치돼있는 LED형식의 행선지 표지판을 마을버스에도 설치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버스기사들은 이밖에도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승객들을 불편하게
광명시 전통상인들이 산타로 변신해 화려한 성탄절 대축제를 만든다. 시는 최근 광명전통시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014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대축제는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소원터널에는 지역 소상공인 및 단체가 제공해준 크리스마스 선물과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소원카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킬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추억의 장터(달고나, 솜사탕,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종류의 트리장식과 조형이 설치됐다. 축제기간 동안 광명전통시장에서는 400여 명의 상인산타를 만나게 된다. 빨간 산타모자와 앞치마를 한 상인들이 소비자를 맞이하며, 특별히 제작한 크리스마스 봉투에 물건을 담아준다. 상인산타가 선물꾸러미를 들고 어린이 방문객에게 매일 선물을 나눠주며, 시장 곳곳에서 캐롤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주요장소인 ‘소원터널’에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들과 광명시 소상공인 및 단체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소원카드’, 시장 방문객에게 즉석사진을 제공하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군포시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노약자 및 아동들에게 생필품 및 침구류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예년대비 빠르고 잦은 한파 등으로 열악한 시설생활자, 홀몸노인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을 격려했다. 정재용 교육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복돋아 주고 사랑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가족들은 지속적인 온정나누기 행사에 동참할 것”이라 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21일 조울증을 앓고 있는 아들(40)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임모(74)씨 부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임씨 부부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광명시 광명1동 한 빌라자택에서 막내 아들이 “사람을 죽이겠다”고 폭력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자,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임씨는 아들이 숨지자 112에 신고했다. 임씨는 경찰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심한 조울증을 앓던 막내 아들이 발작하면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이를 제압하다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임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렌터카를 빌려 아파트내 상가와 슈퍼, 미용실 등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사기 (일명 네다바이)행각을 벌여온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군포경찰서는 아파트 입주민 행세를 하고 다니며 지역 상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사기)로 황모(48)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10월 6일 천안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모(53)씨에게 다가가 “근처 ○○아파트 입주민인데 교통사고가 나서 합의금이 급하게 필요하다. 금방 갚겠다”고 속여 190만원을 빌린 후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경기, 충청 일대를 돌며 지역 상인 52명을 상대로 모두 2천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경찰청 주관 ‘치안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 내 41개 경찰서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2014 상반기 2위, 하반기 1위를 달성하고 시민이 직접 느끼는 ‘체감안전도’ 조사에서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경기도에서 가장 주민이 만족하는 경찰 활동을 펼치는 경찰서로 평가된 것이다. 이와 함께 군포서는 치안만족도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추진하는 치안정책과제에 대한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파출소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나눔 ‘파출소가 돌아왔다’ 사업과 범죄 피해의 신속한 회복과 법률문제를 지원하는 ‘두드림 서비스’ 등 주민에게 다가가는 고객만족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형길 서장은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우리 경찰을 믿고 안전한 생활을 할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직접 주민들 곁에 찾아가서 어떤 점이 어렵고 힘든지 물어보는 등 적극적인 경찰활동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고 올 한 해 동안 전 직원의 노고에 대한 격려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서민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주민의 자랑이 되는 군포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본부장 박미희)는 지난 16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으로부터 성금 3천6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관련하여 양기대 광명시장과 박광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동행’이라는 주제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등유를 광명시 18개의 동이 추천한 180가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