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한국어 교육에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정규과정(초급~4단계) 외에도 토픽반, 한글날 기념 말하기 대회도 개최했다.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당정동 공단지역 내에 카페를 설치·운영해 야간과 주말에 한국어교실을 개설하고, 나라별 자조모임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우수 국감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손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방부 등 각 기관들의 연구용역 표절문제와 방산업체들에 대한 후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 군이 구축 중인 ‘킬 체인(Kill chain)’의 실효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우수의원 선정에 안주하기보다는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우리나라 국방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관입법과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시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 사업보고회 및 가족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가족상담사, 가족봉사단, 아이돌보미, 군포 건강 부부회, 한국어교육 강사, 방문교육지도사, 다문화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성과 보고, 활동가에 대한 감사패 전달, 군포 남성중창단의 공연,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신명희 다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한다”는 인사와 함께 활동가들에게 센터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8일 경찰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미등록 국가유공자 김우현(88)씨를 초청하여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김우현씨는 6·25전쟁이 한창인 1950년 12월쯤 전라도 노령산맥 등지에서 정읍지구 수복 및 공비토벌에 참여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씨는 참전유공자 등록제도를 미처 알지 못해 여태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국가 유공자증서를 받은 김우현씨는 “나라 없는 서러움을 아는 세대로 기초가 튼튼한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연말연시를 앞둔 안양지역에 세밑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안양지역협의회가 안양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전달해왔다. 조합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지체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양의 한 유망기업도 온정대열에 동참했다. ㈜인탑스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지난 2일 김재경 대표이사 등 회사관계자 5명이 심기보 안양시부시장을 예방해 전기담요 100개를 전달했다. 싯가 6백만원 상당으로 안양시는 전달받은 담요를 당일 배부 완료했다. ㈜인탑스는 휴대폰케이스와 안테나 등을 만드는 대기업 협력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같은 날 3천100만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금액으로 시에 보내왔다. 시는 저소득가정을 선정해 이달 중순 전달할 예정이다. 안양메가벨리 입주기업인 ㈜세광기업도 4백60여만원 상당의 백미(20kg들이 103포)를 보내와 시는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배부를 마쳤다. 오는 9일에는 ㈜아이엔비자산관리 회사가 112만원 상당의 백미를 시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
군포시의회 시의원 9명은 최근 관내 9개 지역에서 환경미화원 체험활동과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에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도로변 취약지역을 돌며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청소시간과 시민들의 출근시간이 겹쳐 차량통행과 악취등의 문제로 현장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흡연하는 분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깨끗한 도시가 될거라는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김동별 의장은 “직접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전시민이 선진화된 문화의식과 금연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예산부족으로 사채까지 빌려 선수단 임금을 지급 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리던 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의 재정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시 출연금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양시민프로구단 창단 및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지난5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시민축구단 재원은 시 출연금, 재단 사업 수익금, 그밖의 수입금으로 충당하되 시 출연금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조례안은 시민축구단 재원 가운데 시 출연금은 당해 회계연도 15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고 제한하고 있다. FC안양은 올해 예산이 바닥나 선수 34명, 사무국 10명, 스태프 10명 등에 줘야할 10·11월치 임금과 승리수당 등을 체불해 오다 지난달 A저축은행 대표 개인으로부터 5억 원을 빌려 지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차 추경예산안에 FC안양 지원금 9억 원을 반영해 빌린 5억 원을 상환하고 구단 운영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양시의회는 오는 19일 제21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안양시민프로구단 창단 및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올해 3차 추경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일본 여행사 2개 업체(JR큐슈, 한큐여행사)를 대상으로 서부 수도권 관광벨트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광명동굴을 일본여행사와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를 연계하여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밤일마을 음식문화거리에서 식사했다. JR큐슈 관계자는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이 인상적이었으며 소규모 특별이벤트(팬미팅 등)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접근성도 좋아 일본에서 부산까지 여객선으로 이동 후 KTX를 타고 광명역에서 내려 광명동굴까지 오는 코스는 관광상품으로 개발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서인천관광 권순표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통해 광명동굴이1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초석이 되어 삼아 앞으로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도심 속 동굴관광지로서 발돋움 할 것이며, 관광도시 광명을 비롯한 서부수도권 주변 관광자원을 알리는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해외 여행사를 통한 관광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부수도권 관광벨트
이필운 안양시장 등 안양기관단체장들의 자원봉사단체인 리더스볼런티어가 사랑의 연탄배달봉사를 벌였다. 지난 6일 오전 리더스볼런티어 25명은 안양3동 저소득층 등에게 연탄배달봉사를 시작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모두 600장, 안양3동 V터전 등에서 다른 지역의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 5가정을 대상으로 1천500장의 연탄을 더 배달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생활이 넉넉지 못한 가정들이 추위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12월 결성된 리더스볼런티어는 산타 선물전달. 교도소 짜장면 봉사. 시각장애인과 산행. 저소득 가정 문풍지 공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경식(83)·주정애(62) 씨가 안양시 자원봉사 왕에 선정됐다. 자원봉사 왕은 자원봉사 1만 시간 이상의 시민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이들은 지난 3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2014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만안노인복지회관 회원인 이경식 씨는 지난 1997년부터 노인 급식·목욕봉사, 노인복지회관 체력단련실 환경정화 등으로 현재 1만411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같은 소속의 주정애 씨도 경로식당 급식봉사, 호스피스 봉사 등으로 현재까지 1만116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5천 시간 이상인 김동학 씨 등 16명이 자원봉사 금장을, 3천 시간 이상인 권영순 씨 등 23명이 은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동안어머니 자율방범연합대 강희자 씨 등 20명과 가정방문봉사단을 포함한 10개 팀도 자원봉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필운 시장은 ‘보상을 원치 않는 봉사는 남 뿐 아니라 봉사자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언급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