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사고와 공감적인 리더십 그리고 역동적인 자세로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지난 21일 안양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단 제9대 신임 윤정택(사진) 이사장의 취임식에서 윤 이사장이 밝힌 각오다. 1974년 석수동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한 윤정택 이사장은 2010년 안양시 평생학습원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했다. 그는 2017년 11월20일까지 3년간 공단의 경영을 맡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철산4동은 지난 20일 관내 한 식당에서 어르신 환경봉사대 25명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철산4동 환경봉사대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구석구석을 돌며 골목길 청소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폭설로 쌓인 집 앞 눈 치우기 등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건강한 사회참여로 정서적·육체적 건강증진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봉사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내고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젊은 세대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김교흥 철산4동장은 “올 한해 동안 어르신 환경봉사대가 동네 구석구석을 내 집같이 청소해 주셔서 철산4동이 쾌적하고 깨끗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축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광명시 예선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그동안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독서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새마을문고 광명시지부에서 독후감 공모 및 표창으로 독서인구의 사기진작과 국민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명시와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전명호 새마을문고 광명시지부장을 비롯한 문고회원들과 조용호 새마을지회장 등 새마을 관련 단체장이 함께 했으며, 특히 양기대 광명시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독후감 516편, 편지글 330편 등 총 846편이 접수돼 시민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독후감 심사결과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하안초등학교, 가림중학교, 명문고등학교가, 독후감 부문 개인부 최우수상은 이서현(하안초1)·박규리(광문초6)·이수빈(가림중3)·김세린(명문고3) 학생이, 편지글 부문 최우수상은 임세윤(광덕초4)·김예원(가림중2)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현수씨 등 새마을이동도서관 우수독
다문화가족 초청 ‘안양사랑 도전 골든벨’이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9일 안양시 동안구청에서 열렸다. 동안구청에서 열린 이날 도전 골든벨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건너와 한국인과 결혼해 안양에 정착한 100여명의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참여해 열전을 벌였다. 그 결과, 영예의 우수상은 조경문(중국)씨가 차지했고, 알마벨(필리핀)씨와 오묘(중국)씨 등 5명이 준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전통춤이 선보여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중국여성은 “낯선 이국땅에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전 골든벨을 비롯해 예절교육관, 안양예술공원, 생태이야기관, U통합상황실 등의 시정탐방과 안양역사문화기행 등을 통해 안양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내년도 안양시민에 대한 안전망 구축과 도시재생 및 소외계층 복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9천726억원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8천938억원 보다 8.8%(788억원) 늘어난 규모다. 편성된 내년도 예산은 안전도시 조성과 도시재생,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안전도시 분야에서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방범CCTV 설치 및 기능향상 등에 11억9천9백만원을 편성했고, 교량안전 진단과 정비공사에 11억천여만원을 배정했다. 28억7천7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 조성도 눈에 띈다. 일자리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이 핵심인 지역경제 분야에는 62억여원을 배정했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핵심인 기초생활 보장급여,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 등에 모두 합쳐 2천862억원을 편성했다. 도시재생은 균형적 도시발전에 역점을 둬, 맞춤형 정비사업 2개소 5억1천만원과 안양9동 새마을지구 도로개설 및 공영주차장 건립 10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박달·석수권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삼덕공원 주변 및 관양지구 공공도서관 신축에 모두 71억원을 편성해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본격 나
군포시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산본고가차도의 보수공사를 시행하며 일정 시간 동안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시는 공사기간 중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산본고가교로의 차량 진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해당 차도를 이용하던 이들은 인근 도로나 금정고가교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산본고가교의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가로등 교체 및 전선로 보수 공사 등도 시행해보행자들의 통행 편의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재섭 건설과장은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차량 통행 제한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사업이니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19일 서울남부교도소 소회의실에서 서울남부교도소(구로구 천왕동 소재)와 수형자 인성교육을 위한 재능기부자 연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연 광명시 부시장, 박광식 서울남부교도소장, 조미수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집중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형자의 내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재범률을 줄임으로써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연 광명시 부시장은 “강력 범죄 및 재범 증가로 인해 국민의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안전한 사회 구축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수형자의 집중 인성교육으로 재범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놀기만 해도 세계에 대해 배우는 다문화 이해 교육이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군포시는 19일 군포시드림스타트 주관으로 세계에 대해 궁금증이 큰 초등학생 나이대의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300명을 위한 ‘두근두근 세계탐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참여 아동을 150명씩 나눠 2회에 걸쳐 다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시행된 교육에서는 중국 등 8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 찍기, 미국 등 6개국의 전통 놀이 체험하기, 다양한 나라의 음식 맛보기, 외국인 강사들의 생생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이 한 시간여동안 연달아 이어졌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지식을 해소해주면,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동시에 사회성이 향상할 것으로 믿는다”며 “군포에서 모든 이웃이, 가정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각 여성단체의 한 해를 마무리 짓는 ‘2014 안양시 여성단체 사업평가 및 여성대회’가 오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날 대회에는 40여개 여성단체가 참여하지만 안양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는 40여개 여성단체가 올 한해 추진한 사업과 행사들이 영상으로 상영되고, 여성사업 유공 시민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된다. 이어 화합한마당 코너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여성들의 장기자랑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행운권 추첨을 통해서는 냉장도, 전자렌지, 김치냉장고, 한우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여성대회로서 한 해 동안의 여성관련 사업활동을 마무리하고,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무대”라며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최근 보건소 1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아토피 건강체험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운영된 아토피 건강체험 교실은 최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아토피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부모와 친구가 함께 참여하여 숲의 생태를 느끼는 과정 등을 통해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증상 완화 및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각 초등학교의 보건교사를 통해 추천받아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20명이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0명을 선발했다. 이후 이들은 알레르기 전문가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숲 해설사와 함께 4~5명씩 한 팀을 이뤄 숲과 곤충 관찰, 텃밭에서 감자, 고구마 캐기 등 11월까지 8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2학년 정모 어린이는 “여러 계절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체험교실 가는 날이 기다려졌다”고 말했다. 1학년 김모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의 발진과 가려움증이 훨씬 덜 해졌고, 아이가 곤충학자가 되겠다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