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등창의지성융합교육연구회(이하 융합교육연구회)가 지난 1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유형별 융합수업 운영 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융합수업 나눔의 날’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사 직무 연수의 추수 작업 성격을 지닌 이번 워크숍은 중학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융합교육의 저변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융합 수업에 관심있는 경기도 중·고등학교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교육의 개괄적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및 현장에 적용 가능한 학교 급별·수업 유형별 융합 수업 사례가 발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교사는 “융합수업이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실천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전환을 전환시켜 준 좋은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융합교육연구회 오찬숙 회장(안양 신안중)은 “융합교육연구회가 지난 2년간 개발해온 융합교육에 대한 연구 결과들은 실제 수업을 중심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경기도 중등학교의 수업 개선에 활용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융합교육연구회는 지난해 1월 창립한 NTTP 교과교육연구회로, STEAM형 융합교육뿐 아니라 단일교과 내 융합교육, 다 교과간 융합교육, 교과 활동과 비교과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지역 7개 대학교 및 고등학교(대림대, 안양대, 경인교대, 성결대, 연성대, 계원예대, 안양예고) 간의 협약식이 지난 14일 안양시 호계동의 한 음식업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협약을 맺은 대학과 고등학교의 학과체험프로그램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각 학교들 역시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내실 운영과 개발에 힘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이들 9개 기관은 학생들의 진로와 학과체험을 위해 정보교류 및 우호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학 및 고교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고, 사회진출에 대한 미래설계의 꿈 실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하고, 학생동아리 활동과 진로 및 진학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정보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에서 가장 정감 넘치는 경로당은 어디에 있을까?” 안양시 호계2동 공무원과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경로당 점심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른 바 ‘먹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경로당’ 사업이다. 앞서 호계2동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 관내 시 소유 4개 경로당(호계, 소호, 신기, 호원)을 대상으로 분기에 한 번 점심급식봉사의 날을 정했다. 이렇게 경로당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한 끼의 식사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의 후원, 동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져 온기만큼이나 정성이 담겨져 있다. 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모두 138명이다. 이들은 급식봉사가 있는 날에는 급식봉사 외에도 노인들에게 즐거운 말벗 상대가 되어 주고, 함께 방문하는 간호사와 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순석 호계2동장은 “식사준비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지만 노인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찾는다”며, “단발성이 아닌 호계2동의 전통사업으로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지난 12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박광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김명창 소하지회장,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더욱이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주기 위해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광명시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김장뿐 아니라 희망성금 5천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이날 만든 1만㎏의 김치 중 2천200㎏를 광명시 관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속적으로 김장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는 기아자동차에 감사를 전하며, 김장김치를 통해 광명시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뜨거운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은 “김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을 비롯해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광명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가 진행하는 김장사업명처럼 맛있는 나눔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
“안양동안경찰서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건청탁 거부 운동 등 반부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도내 청렴도 평가 1위라는 큰 영광을 안은 것 같습니다.” 안양동안경찰서가 경기경찰청관내 4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청렴도 종합 업무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청문감사관실의 사건청탁 금지 서명운동, 주민 만족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 직원들의 부정부패 예방과 인권보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청렴도 1위는 경기청 41개 경찰서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청렴도 평가로 사건의 공정성과 수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사건처리 서명제’를 자체 추진해 ‘안양동안서 경찰관으로서 청렴 공정한 사건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고소·고발장에 부착함으로써 담당 경찰관의 공정·신뢰를 다짐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비위예방을 음주운전 금지 등 의무위반 행위 금지의 자체 스마트 메시지를 제작, 전 직원에게 발송, 경각심을 높였다. 이재술 서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 일체가돼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내년에도 더욱 더 깨끗한 안양동안경찰을 만들기 위해
군포시가 시민의 도로 이용 및 이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 노면의 각종 표시 및 차선을 일제정비한다. 어두운 야간이나 비 내리는 날 등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각 표지선을 뚜렷하고 선명하게 색칠하는 작업을 이달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3개월간 도색 작업이 이뤄지는 표지선은 총 1만 1천㎡에 달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및 보행 안전도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시 는 기대하고 있다. 조남 교통과장은 “차선과 횡단보도 등의 일제정비로 생활 속 위험요소를 최소화해 시민 안전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새마을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1천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구청을 통해 홀몸노인들 가정 155가구에 한박스(10㎏)씩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과 다문화가정 등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이필운 안양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12일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소하2동 주민센터를 복지회관으로 전환해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소하2동 복지회관은 연면적 940.3㎡, 본관 지하 1층~지상 2층, 별관 지상 2층 규모로, 본관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린이집,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별관에는 경로식당이 운영된다.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어르신에게 주·야간보호 및 단기보호 서비스를, 경로식당에서는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어린이집에서는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36개월 미만 영아의 시간제 보육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주민커뮤니티 시설은 주민들의 각종 학습회의 등 모임과 공익 목적의 주민 작품 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강화 등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소하2동 복지회관 개관이 지역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취약계층 보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복지, 교육, 문화, 휴식, 체육시설 등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11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2회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통일하나예술단 공연 등 축하공연에 이어 표창 수여,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시 각 동에서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들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12일 안양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중·고교생 4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전달했다. 이 학생들은 모두 한부모 가정이거나 가정형편이 안좋은 이들로, 안양2동에서 추천해 선정됐다. 같은날 안양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재개발지역에 거주하며 한겨울에도 전기장판에만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는 홀몸노인 51명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에 겨울이불을 전했다. 또한 앞서 지난 11일에는 평촌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홀몸노인 16명에게 내복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각 동에서 일어나는 이웃돕기가 소외계층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