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도내 합창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문화의집 늘예솔 합창부는 최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합창대회에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합창부는 도내 8개 팀 35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주 너를 지키시며(자유곡)’, ‘노을(지정곡)’이란 곡으로 출전해 “하모니가 가장 뛰어났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합창부는 김형옥 교사의 지도로 매일 진행된 연습에 불참하는 학생이 거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조용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소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음악동아리, 체육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독서대전은 ‘지금 책 읽는 당신, 책 세상을 연다’는 주제로 진행될 전 국가적인 행사로 정부와 지자체, 문학·출판계뿐만 아니라 교육계, 시민사회,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종합문화축제다. 오는 26일 군포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제20회 독서문화 시상, 제1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2014 대한민국 책의 도시(군포) 선포,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발족 등의 독서문화계에 뜻 깊은 행사 외에도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EBS의 주관으로 ‘책드림(Dream) 콘서트’가 열려 소설가 조정래와 시인 김초혜를 만날 수 있고, 카라·김태우·유리상자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만들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 국내 100여 개의 출판사가 참여하는 알뜰 북마켓, 한국소설 1575展, 아시아 100대 스토리展 등 방문객들이 책과 쉽게 친해질 다양한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 행사까지 총 3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풍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는 지난 8월 말부터 광명시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 광명점에 입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들의 지원준비과정을 돕기 위해 이력서-면접 맞춤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광명시와 이케아 코리아는 광명점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300명 이상 우선채용 등을 요점으로 한 일자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에 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이 지원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이케아 광명점 취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과정은 지원서 작성 및 클리닉, 온라인 입사지원서 제출, 면접코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과정은 구직자 개인별 맞춤컨설팅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임신·출산·자녀교육 등을 이유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후 재취업을 원하거나 이·전직을 희망하는 광명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최근 등록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제1회 건강한 고당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등록자와 가족들이 모여 농악대, S스피닝팀의 공연을 관람한 후 광명시 보건소에서 출발해 소하동 한내천까지 4㎞ 구간을 걸었다. 코스 완주 후에는 고·당 퀴즈대회 및 경품추첨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피로를 풀어줄 손 마사지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이번 건강한 고당 가족 걷기대회에는 광명경찰서, 광명시 해병대 전우회, 녹색 어머니회, 보듬이, 손 마사지 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광명시의 건강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자가용 이용 없이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를 비롯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가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출근길에 나서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환경개선 및 교통량 감축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의 주도하에 행사가 진행돼 왔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를 ‘2014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지정하고, 녹색출근길 실천 운동에 이어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평촌 중앙공원에서 녹색생활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광명시 하안4동은 최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건강한 가정 행복한 마을 구현을 위해 ‘하안4랑 행복마을 문화예술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시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지역주민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성인과 청소년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세대공감·이웃사랑의 자리였으며, 난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개 기관의 9개 참가팀이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는 시간이었다. 최정숙 하안4동장은 “일상의 삶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욱 살기 좋은 하안4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따뜻한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