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방역 상황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인천시 직원과 시민들께 ‘신속한 검사와 격리’라는 ‘인천형 방역’의 기본에 다시금 충실히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일 열린 ‘9월 실・국장회의(비대면)’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선별검사소에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고,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4인 이상 집합금지 준수, 밀집·밀폐·밀접 3밀 환경 회피, 개인위생 관리 등 기본방역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건강체육국에는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환이 있어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되지 않도록 분야별로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고, 인천가족공원 폐쇄 등 많은 시민과 관련된 사항은 조치사항별로 사전에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예방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확산세 저지를
인천 첫 장애인 지원주택이 문을 열면서 인천시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수탁 기관인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최근 1차 장애인 지원주택사업 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관리 협약을 하고 ‘인천형 장애인 지원주택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에게 거주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것이다. 지원주택은 임시로 거주하는 기존 장애인 탈시설 체험 주택과 달리 거주 장애인 개인 명의로 계약해 소유권을 보장받는 형태다. 지원주택은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으며, LH가 8채를 매입해 이를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주거전환센터가 운영한다. 규모는 74~78㎡로 한 곳당 1명 거주를 원칙으로 하나 상황에 따라 2명까지 가능하고, 입주 시 초기 자립 지원 단계부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개인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곳에선 초기 정착 기간인 한 달 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이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반찬 배달 서비스도 지원한다. 주거코치를 두고 개인별 물품 구입 동행, 우편물 대처 안내, 주거 관리 안내와 같은 생활 지원과
“강소특구 지정 신청, 1년만 빨랐어도….”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이 결국 ‘물 건너’ 갔다. 정부의 내년 예산에 강소특구 지정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국회에서 추가 예산을 반영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 31일 시·과학기술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6~7월 중 착수될 예정이었던 에코사이언스파크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전문가심사위원회가 1년 넘게 열리지 않고 있다.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는 인천형 뉴딜정책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하지만 그보다 큰 명분이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4자 협의체 합의 이행 사항에 포함된다. 4자 합의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조기 착공 ▲테마파크 조성사업 ▲환경산업 실증연구단지와 연계한 검단산업단지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돼 있다.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선언한 시가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정부의 예산 이슈가 발생했다. 당초 강소특구 지원금은 연간 25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국회에서 두 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획재정부는 올해 강소특구 신규 지
인천시교육청은 31일 원도심(동인천) 지역의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인천시, 중구, 동구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교육활성화 상생협약은 지난 3월 인천교육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구상했던 인천교육복합단지 조성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재검토 의견을 수용하면서 중·동구 지역사회와의 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탐색하기 위한 출발점에서 시교육청과 관계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상생협약은 원도심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공동노력을 다짐하면서 향후 상생협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위원 구성 및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공동연구용역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해 적정비율에 따라 재원을 분담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에 이어 관계기관과 의회, 중․동구 주민 등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숙의·소통을 위한 상생협의회가 구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원도심의 교육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대안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용역을 검토하는 등 제물포고 현안을
인천시 강화군은 최고의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강화섬포도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고 31일 밝혔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포도재배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강화섬포도는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다. 또 향이 풍부하고 17~18 Brix 이상의 고당도의 품질을 갖고 있다. 공판장에서는 타 지역 포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강화도 주요 도로변과 포도밭에는 직거래 판매장이 들어섰다. 소비자들은 9월 말까지 농장에서 바로 나온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포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달콤하고 싱그러운 맛과 향이 으뜸”이라며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좋은 강화섬포도를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32-930-4160).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인천 다문화교육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 공청회를 개최한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 연구 내용은 ▲인천 다문화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인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모델 구안 ▲인천한누리학교 모델 구안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 모델 구안 등이다. 공청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인 연보라 박사의 연구 내용 발표와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 권도국 인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 김성식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영순 인하대학교 교수, 김학기 인천문남초등학교 교감, 오성배 동아대학교 교수, 한경은 경기 신천초등학교 교감이 참여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삶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우리 인천교육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급식 단가 조정과 급식 카드 디자인 변경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이용의 고질적 문제로 제기됐던 식사 질 개선과 이용아동의 낙인감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 시는 9월부터 아동급식 단가를 1500원 인상(급식카드·도시락 7000원, 단체급식 6500원), 서울과 경기도 수준으로 맞추고 아동급식 카드의 디자인 변경과 IC칩을 삽입을 통해 카드 이용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7월과 2021년 1월 각각 500원씩 급식단가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9월부터는 외식비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기존 인상폭의 세 배에 달하는 1500원 인상을 최종 결정했다. 9월부터 지원하는 인천시 아동급식 단가는 보건복지부 2021년 권고단가 6000원보다 높은 금액으로, 이는 전국 지자체들과 비교해 볼 때 서울, 경기와 같은 수준이다. 또 시는 2016년부터 사용해 온 급식카드를 일반카드에 준용해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 아동의 신원 노출로 인한 수치심 문제를 해소했으며 IC칩을 삽입해 모든 범용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카드의 경우 아동급식카드 운영사명(Purmee)과 인천시 로고 등이 표시돼 있어 복지카드 느낌을 연출했다. 이로써 1만 20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원장 신광섭)과 사단법인 지비에이코리아(대표 오시난)는 지난 27일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사단법인 GBA는 전 세계 68개 국에서 온 해외기업, 외교관 및 상무관,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국내기업이 교류 및 협력하는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두 기관은 이 협약으로 국내·외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물류정보 교류 및 기술협력 등의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물류분야 해외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연결, 해외기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외국인 학생 유치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부가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3기 신도시 입지로 인천 구월2 등 수도권 7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 10곳을 발표했다. 대상지는 신도시 규모 택지(330만㎡ 이상)인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등 2곳, 중규모 택지(100만㎡ 이상)인 인천 구월2, 화성 봉담 등 2곳, 소규모 택지(100만㎡ 이하)인 남양주 진건, 양주 장흥, 구리 교문,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세종 연기 등 6곳이다. 이들 10개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14만 가구다. 당초 계획(13만 1000가구)에서 태릉골프장 인근 9000가구를 추가했다. 이번에 지정된 인천 구월2는 남동구 구월‧남촌‧수산,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관교동‧문학동 일원(약 200만㎡)으로 1만 8000호 규모다. 인천 구월2 지구는 중심 시가지와 인접해 기반시설 등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문학경기장역)이 지구 내를 관통하고, 3㎞ 인근에 GTX-B(예정) 인천시청역이 있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국토부는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 인근지역에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주변지역과 상생 발전하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은 지난 27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구하리 인근 비닐하우스에 가을 김장봉사에 쓰일 배추 모종을 심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13명이 참여해 배추 500포기와 함께 김장 재료로 쓰일 쪽파 등을 파종했다. 이순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에 올해도 김장나눔을 위한 배추 모종을 심은 주민자치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배추가 우리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김장 김치로 나눠질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은석 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배추 식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