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항공의 비상과 대전 삼성화재의 추락, 성남 상무신협과 수원 KEPCO45의 반란 등 올 시즌 프로배구가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5세트만 가면 이기는 팀이 있어 프로배구의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남자부 상무신협과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까지 뛰는 프로팀과 상대하면서 올 시즌 5승을 챙기며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상무신협은 5승 중 4승이 풀세트 경기에서 따낸 승리였다. 그만큼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며 ‘불사조 정신’의 진수를 보여준 것. 현재 5승7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상무신협은 1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선두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끈질긴 수비로 세트스코어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고공비행중이던 대한항공의 기세를 꺾기도 했다. 4번의 풀세트 승리가 모두 홈구장인 성남에서 나왔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경기장을 찾은 군인들이 목이 터져라 질러대는 함성이 점점 고조되면서 5세트 성남실내체육관은 챔피언결정전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펼쳐지곤 한다. 여자부에서는 5개 팀 중 유일하게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이 세 차례 풀세트 접전을 펼쳤는데 모두 현대건설이 승리를 거뒀다. 대형 공격수가 즐비하지만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 창단이 가시화 됐다. 경기도는 11일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중견 건설업체인 B사가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창단 가능성 및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체육담당 고위 공무원이 오는 14일 직접 KBO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창단 절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B사 측으로부터 김문수 지사에게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고 싶다는 의사가 전달돼 창단 가능성을 타진하게 됐다”며 “수원시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B사 측이 창단을 위해 400억원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현 수원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대신 리모델링 비용 또는 구단 운영비의 일부를 도 및 수원시에 분담하기를 희망해 왔다”고 밝힌 뒤 “야구장 리모델링 사업비는 어느 정도 부담할 순 있지만 도에서 프로팀에 운영비를 지원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이어“14일 KBO와 접촉에서 어느 정도 창단 가능성이 제기되면 본격적인 창단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
경기도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스포츠스타 ‘사랑의 금메달 자장면’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안양노인복지회관과 동안구 일원에서 혼자사는 노인과 불우노인 500여명을 초청해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금메달 자장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1996·2000년 올림픽 레슬링 우승자 심권호, 1978·1982년 아시안게임 배구 금메달의 주역 장윤창, 전 프로권투 세계챔피언 장정구 등 14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한다. 스포츠 스타들은 이날 혼자사는 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양노인복지회관에서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배식하는 한편 어르신과 함께하는 스포츠 시간을 마련해 라인댄스, 당구, 탁구 등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도 체육진흥과 최원용 과장은 “새해를 맞아 스포츠 스타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과거 대한민국 체육을 빛낸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행사에 응해준 스포츠 스타들에게 감사의
“경기도가 스포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체육회 조직 내부의 단합과 각 선수·팀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체육회 제24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하는 이태영(48·사진) 신임 처장의 취임일성에는 시원한 외모와 당찬 성격 만큼이나 야심찬 포부가 묻어있었다. 이 처장은 그동안의 체육회의 문제점으로 “도체육회 임원인 이사들조차 서로 알지 못해 소통이 단절돼 왔다”며 “앞으로는 협회장과 전무이사 등 가맹경기단체 임원과 도체육회 임원 및 사무처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연간 2차례에 걸친 공식회의와 워크숍,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계획을 미리 공지해 이사들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또 “오는 10월 고양에서 개최될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년도에 비해 예산이 많이 깎인 상태”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도청과 도의회를 지속적으로 방문, 설득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
지난 1946년 경기도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이 사무처장직을 맡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체육회 제23대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이태영 신임 처장의 임명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25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도체육회로부터 오는 2월 15일부터 강원도 용평과 서울 태릉, 전북 전주 등지에서 4일간 열리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계획을 보고받은 뒤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사들은 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송기출 사무총장과 경기도생활체육회 오세구 사무처장의 사임에 따른 이사 보선(안)도 원안대로 가결해 새롭게 임명된 박동수 월드컵재단 사무총장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이사로 인준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2011년은 경기도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해”라며 “새로 임명된 이태영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도체육회가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체육회 이사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경기도 전국체전이 역대 체전 중 최고의 체전이 될 수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프로농구가 어느덧 4라운드에 진입, 오부능선을 넘어선 가운데 선두권에 올라 있는 인천 전자랜드의 1위 탈환과 안양 인삼공사의 하위권 탈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를 유지하다 최근 2위로 내려앉은 전자랜드는 부산 KT, 원주 동부가 3강 체제를 꾸리고 있는 가운데 호시탐탐 KT가 쥐고 있는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주 KT와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공동선두 자리를 빼앗긴 전자랜드는 서울 SK와 주말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20승8패로 선두 KT(21승8패)에 0.5경기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선두 또는 공동 선두자리를 다시 꿰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랜드의 선두 복귀에 가장 큰 고비는 13일 열리는 동부와 원정경기다. 11일 하위권인 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갖는 전자랜드는 인삼공사의 외곽포만 잘 차단한다면 2연승 행진을 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인상공사와 상대전적에서는 2승1패로 앞서 있다. 문제는 13일 열리는 동부와의 맞대결. 20승9패로 정규리그 3위에 올라있는 동부와 맞대결에서 승리해야만 동부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자리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동부에 2승1패로 앞서
안산 신한은행이 하은주, 강영숙의 고공농구를 앞세워 2위 용인 삼성생명을 따돌리고 승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강영숙(14점·8리바운드·6어시스트)과 하은주(12점·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5-59, 6점차로 이겼다. 이로써 17승(3패)째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삼성생명(15승5패)과 격차를 2경기차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과 선두자리를 나눠 가지려던 삼성생명은 주포 박정은이 4점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되레 2위 자리에서 제자리 걸음만 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삼성생명(19개)보다 많은 21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지만 박정은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낙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강영숙과 하은주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올 시즌 득점 1위 김단비가 10점, 정선민이 9점, 최윤아가 5점을 보태는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1쿼터는 삼성생명이 주도했다. 삼성생명은 박태은(10점), 이미선(14점·8어시스트·7리바운드)의 3점슛과 이종애(18점·6리바운드)의 골밑득점으로 기선을 잡으며 쿼터 초반 10-0까지 달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10일 성남 일화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던 최성국과 3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이날 곧바로 팀에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동계전지훈련지인 괌으로 이동했다. 부천 정명고와 고려대를 거쳐 2003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프로무대에 데뷔한 최성국은 성남 일화, 광주 상무 등에서 활약했으며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2005년에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도 활약하며 2008년 조모컵 MVP를 차지했으며 K리그에서는 207경기에 출전해 41골 23도움을 기록중이다. 윤성효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을 재정비하고 있는 수원은 172㎞, 68㎏인 최성국이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염기훈, 이상호 등과 함께 공격진영의 파괴력을 더욱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은 오는 29일까지 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귀국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다 내달 7일부터 2주간 일본 구마모토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경기도체육회가 11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이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의 안건은 지난해 말 홍광표 전 사무처장의 사임에 따른 이태영 사무처장 내정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이동으로 새로 바뀐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박동수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에 대한 이사보선(안) 등이다. 이태영 사무처장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으며, 부천시생활체육회장, 경기도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하고 부도직전의 ㈜낫소를 일으켜 세운 전문 경영인으로 이사들의 동의를 얻을 경우 경기도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일본이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중동의 복병 요르단과 한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같은 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시리아에 1-2로 패했다. 아시안컵 역대 최다인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은 9일 밤 카타르 도하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요르단과 경기에서 전반 45분 하산 압델 파타흐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인저리 타임에 요시다 마야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22분 가가와 신지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 기회를 놓친 일본은 18분 요시다가 요르단의 골망을 갈랐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위에 그쳤다. 전반 내내 선수비-후역습에 치중한 요르단은 후반 45분 아메르 딥의 패스를 받은 하산 압둘 파타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이 일본의 수비수 요시다의 발끝에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들어 이충성과 오카자키 신지를 투입하며 막판 공세를 펼친 일본은 경기종료 직전까지 굳게 걸어잠근 요르단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다 후반 인저리 타임 하세베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