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26일 의정부시를 방문, 경기 북부지역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신정희 고양시 사무국장, 이면순 의정부시 사무국장, 황우연 파주시 사무국장 직무대행, 정영균 양주시 사무국장, 오대근 포천시 사무국장, 김명성 동두천시 사무국장, 라윤환 연천군 사무국장 등 경기 북부지역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올해 국민생활체육회 및 경기도생활체육회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시·군별 현안사항 청취하고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 진행에 따른 문제점과 기타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군 사무국장들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자치센터 및 단체의 모임이 제한됨에 따라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활동영역이 축소된 것과 시·군별 대회, 행사에 대한 문제 및 시·군별 도단위 대회 출전비 부족 등 지역에서 생활체육을 이끌어 가는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북부지역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고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유망주’ 임승현(성남 낙생초 4년)이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승현은 25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D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알파인스키 회전 여자 3·4학년부에서 합계 1분40초68을 기록하며 심유림(서울 대곡초 4년·1분47초85)과 김지윤(서울 계성초 4년·1분50초8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임승현은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회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1회전에서 49초41로 1위에 오른 임승현은 2회전에서도 51초27을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알파인 대회전 남자 3·4학년부에서는 조범희(강원 횡계초 4년)가 1회전과 2회전에 각각 44초12와 45초20을 기록, 합계 1분29초32로 최민석(횡계초 4년·1분38초29)과 홍진욱(횡계초 3년·1분40초32)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알파인 회전 남녀 5·6학년부에서는 정우택(샛별초 6년·1분27초26)과 강명지(강원 둔내초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25일 오전 11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내 중식당에서 2011년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 및 세입·세출 보고와 함께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허영호 도육상연맹회장과 조재형 부회장, 유정준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 및 총회에서 도육상연맹은 2011년도 예산을 지난 해보다 약 3천200여만원이 증액된 5억4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오는 3월 3·1절 기념 제30회 경기도 5㎞·10㎞대회 겸 학생체전 단축마라톤대회 등 12개 대회를 주최 또는 주관하기로 결정하고 제40회 전국소년체전(경남 진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2회 전국 시도대항육상대회(고양), 제92회 전국체육대회(고양) 등 5개 전국대회에 출전키로 했다. 대의원들은 또 기타 토의에서 도육상연맹 이사와 대의원들이 모일 기회가 적은 만큼 세미나, 간담회, 강습회 등을 연간 2~3회 개최하고 지도자들을 위한 해외연수나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했다. 허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시·군연맹 회장과 이사, 대의원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 경기도 육상이 전국체전 종목우승 19연패를 달성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9연패 달성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오후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도교육청 체육담당 과장 출신 원로 체육인 9명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교육청 추진기획단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상곤 도교육감과 이재규(75) 전 수원교육장 등 전직 도교육청 본청 체육과장 출신 원로 9명, 본청 체육담당 장학진 등이 참석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재규 전 교육장 등 9명에게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 경기도교육청 추진기획단 자문위원 위촉패를 전달하고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교육감은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 뒤 “엘리트체육의 활성화와 일반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담은 이어 “앞으로 체육 원로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귀중한 경험과 발전적인 정책을 겸허히 수용해 보다 발전적인 학교체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에 앞장선 중재(中齋)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의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스키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 스키의 미래로 성장해가는 어린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화보로 꾸며봤다.<편집자주> /사진=최우창기자 smicer@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장거리에 출전한 선수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스키 대화전에 출전한 어은미(강원 둔내초)가 힘차게 기문을 통과하고 있다.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장거리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언덕을 오르고 있다. 24일부터 이틀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임승현(성남 낙생초 4년)이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승현은 24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D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첫날 알파인스키 대회전 여자초등 3·4학년부에서 합계 1분42초69를 기록, 강예은(강원 대곡초 4년·1분49초66)과 김지윤(서울 계성초 4년·1분49초67)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1회전에서 52초03으로 1위에 오른 임승현은 2회전에서도 50초6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알파인 대회전 남초 5·6학년부에서는 양동혁(부산 상당초 6년)이 1회전과 2회전에 각각 47초59와 45초76을 기록, 합계 1분33초35로 정우택(충북 샛별초 6년·1분33초43)과 최종학(강원 둔내초 6년·1분34초85)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고 여초 5·6학년부에서는 어은미(둔내초 5년)가 1회전 48초76에 이어 2회전에서도 47초56으로 1위에 오르며 합계 1분36초32로 박희수(서울 경기초 6년·1분44초46)를 8초14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원 현대건설이 인천 흥국생명을 제물로 다시 연승가도에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1(25-14 24-26 25-20 25-18)로 제압했다. 이달 초부터 2~3일에 1경기씩을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 탓에 지난 19일 성남 도로공사에 패하며 7연승 행진을 멈췄던 현대건설은 22일 서울 GS칼텍스에 이어 흥국생명까지 누르고 다시 2연승을 이어가며 12승2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 현대건설에 4전 전패를 당하며 또 한풀 기세가 꺾였다. 현대건설은 주포 케니(12득점)가 다소 흔들렸지만 센터 양효진(22점·블로킹 8개)의 신들린 블로킹과 라이트 황연주(19점·서브에이스 6개)의 서브가 폭발하면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현대건설은 황연주가 연달아 서브에이스를 터뜨리고 양효진이 블로킹과 속공으로 점수를 보태면서 8-1까지 점수를 벌려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24-24 듀스에서 케니의 백어택이 연속으로 코트를 벗어나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18-18에서 황연주와 윤혜숙이 번갈아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취임 이후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도체육회가 24일 도내 체육계 원로들의 모임인 체육인 동우회 회원들과 도체육회 사무처 직원들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체육회는 24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정기철 체육인 동우회장 등 17명의 원로 체육인들과 이태영 처장 등 도체육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무처 직원들의 새해인사를 시작으로 장평수 총무부장의 제92회 전국동계체전 우승달성 등 현황과제 보고와 원로 체육인들의 격려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체육인 동우회의 운영현황에 대한 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수원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체육인 동우회 사무실을 방문했던 이태영 처장은 “경기체육의 역사를 만드신 원로 체육인들의 사무실이 도체육회관이 아닌 외부에 마련돼 죄송스럽다”고 밝힌 뒤 “빠른 시일 안에 도체육회관에 사무실을 마련해 앞으로 더 자주 찾아 뵙고 전국체전 등 각종 체육행사가 있을 때마다 간담회를 통해 환황을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