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8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3층 희망실에서 2011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및 도단위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관계자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록한 도생활체육회 직원과 31개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종목별 연합회 사무국장 등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운영방안 설명 및 기타 토의와 도 단위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참가요강 안내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 여자 볼링의 에이스이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4관왕에 빛나는 황선옥(평택시청)이 제21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마스터스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황선옥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마스터스에서 505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마쓰다 하루카(43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황선옥은 여자 5인조전과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황선옥은 마스터스 예선 3위까지 진출하는 결선에 마쓰다와 손연희(용인시청)에 이어 턱걸이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 1차전에서 213점을 기록하며 손연희(201점)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옥은 결승 첫 게임에서 268점을 올려 235점을 기록한 마츠다를 를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두번째 게임에서도 237점을 기록해 195점에 그친 마쓰다에 완승을 거두고 3관왕을 완성했다. 마스터스 남자부에서는 최복음(광양시청)이 408점을 기록하며 쿠웨이트의 칼리드 알 두비얀(49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동철(울주군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틀어 금 7개, 은 4개, 동메달 2개를 수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2011년은 교학상장(敎學相長)의 해가 되어야 합니다. 코치와 선수 모두가 서로 배우고 가르치면서 함께 성장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축구 인천의 지휘봉을 잡은 지 4개월, 허정무 감독의 올 해 목표는 우승이었다. 괌에서 전지훈련중인 허 감독은 24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리그의 모든 팀이 우승을 노릴 정도로 수전이 향상됐다는 허 감독은 “시민구단이 대기업 구단에 비해 열악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올 9월에 숭의전용구장이 완공되고 히딩크축구센터 등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과정에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유병수(23)와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유병수는 인천의 핵심 선수다. 계약 연장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유병수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유병수도 지난해 연말 K리그 시상식에서 “월미도 유병수로 남아 2년 연속 득점왕을 노리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인천과 재계약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출신 용병 디에고의 영입으로 수비력이 한층 보강돼 2011 시즌은 기대할 만하다고 밝힌 허 감독은 “디에고 외에도 플레이메이커 역할
‘조광래호의 황태자’ 윤빛가람이 51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를 4강으로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15면 태극전사들은 23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전반 인저리타임에 나온 윤빛가람(경남)의 결승골에 힘입어 중동의 강호 이란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수차례 골찬스를 잡지 못한 채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한국은 연장 전반 휘슬이 울리기 직전 윤빛가람의 극적인 중거리슛이 이란의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36분 구자철 대신 그라운드에 나선 윤빛가람은 연장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볼을 치고 가다 상대 수비수들이 방심한 틈을 타 왼발 중거리 슛으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았다. 이란의 골키퍼 라마티가 몸을 던져 손을 쪽 뻗어봤지만 소용 없었다.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른 영원한 맞수 일본과 25일 오후 10시25분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국대학교가 주최하는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23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애플레스토랑에서 개회식을 겸한 리셥션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대한스키협회와 한솔개발㈜, 단국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경기신문, INS102, 미스터피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67년 단국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대학 동계스포츠 발전과 스포츠 외교를 통한 남북화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중재(中齎) 장충식 명예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됐다. 알파인스키(회전, 대회전)와 크로스컨트리(단거리, 장거리) 2개 종목,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오크밸리 스키장 중급자 코스인 D슬로프에서 알파인스키가, 초급자 코스인 I, H슬로프에서 크로스컨트리가 각각 치러지며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녀 1·2년부, 3·4년부, 5·6년부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각 종목별 부별 1~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총 상금규모는 1천400만원이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김근무 한솔개발㈜ 대표이사는 “올해로 4회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되길 기원하며 그때 중재배를 통해 배출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길 바랍니다.” 23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개회식 겸 리셉션에 참석한 중재(中齋) 장충식(79) 단국대 명예총장의 소망은 동계스포츠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그 대회에서 중재배를 통해 성장한 유망주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동계종목 중에서도 스키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1960년대부터 일본에서 스키장비를 들어와 전국의 어린 꿈나무들을 키워온 장 명예총장은 “그동안 빙상종목은 국민적 관심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김연아, 이승훈, 이정수 등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며 “이제는 스키종목에도 많은 투자를 해 김연아 같은 스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국대 총장을 지내면서 한국의 동계종목 강화에 누구보다도 많은 열정을 쏟았던 장 명예총장은 “단국대 임직원 중 스키인이 많다”고 밝힌 뒤 “이제 이들이 스키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명예총장은 이어 “내가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중
수원 현대건설이 역대 최다 서브 에이스(7개)를 기록한 ‘꽃사슴’황연주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6 22-25 25-20 25-19)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즌 11승 3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11점을 합작한 케니와 황연주의 활약으로 GS칼텍스를 25-13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끌려갔고 세트 중반 12-16에서 케니의 오픈 공격과 양효진의 시간 차 공격을 앞세워 한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막판 수비가 흔들리면서 22-25로 세트를 내줬다. 외국인 선수가 빠진 3세트에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은 15-15에서 상대 김민지의 공격 범실로 균형을 깬 뒤 김수지의 이동 공격과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김수지의 시간차 공격과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25-20으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4세트초반 GS칼텍스의 거센 반격에 밀리는 듯 했지만 황연주와 케니, 양효진의 공격이
인천 전자랜드가 ‘해결사’ 문태종의 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꺾고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문태종(25점·11리바운드)과 허버트 힐(19점·11리바운드)을 앞세워 KCC를 78-65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23승11패로 선두 부산 KT(26승9패)와 2.5경기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KCC에 앞섰다. 1쿼터에 하승진(13점·10리바운드)을 막지 못해 10-23까지 뒤지다 18-26으로 쿼터를 마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전자랜드는 2쿼터 중반 이후 서장훈의 공격이 살아나며 32-32 동점으로 후반을 맞았다. 3쿼터 초반 무리한 3점슛 난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 추승균과 크리스 다니엘스(12점·10리바운드), 전태풍(16점) 등의 미들슛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탠 KCC에 끌겨가던 전자랜드는 쿼터 막판 박성진(10점)의 과감한 골밑 돌파로 주도권을 빼앗으며 50-47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서장훈(10점·5리바운드), 신기성의 연
51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윤빛가람이 뽑아낸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난적 이란을 꺾고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에 올랐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경기에서 연장 전반 15분 윤빛가람(경남)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이란을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값진 승리로 4강 대열에 합류해 1960년 이후 51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 꿈을 이어갔다.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른 영원한 맞수 일본과 25일 오후 10시25분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또 다른 4강전에서는 호주-우즈베키스탄이 맞붙는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에서 지동원(전남)을 최전방에 세우고 처진 스트라이커에 구자철(제주), 좌·우측면 미드필더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셀틱)과 이용래(수원)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은 이영표(알힐랄)-이정수(알사드)-황재원(수원)-차두리(셀틱)로 꾸렸고 골문은 정성룡(성남)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도생활체육회 한규택 사무처장이 20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만나 생활체육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처장은 이날 김영숙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장, 이원용 광주시생활체육회장 등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함께 시청을 방문, 조억동 시장을 만나 광주시의 생활체육과 생활체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규택 처장은 또 이 자리에서 조억동 시장에서 지난해말 열린 경기도생활체육회 ‘동호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시장은 “생활체육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뒤 “앞으로 문화스포츠센터와 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면 더욱더 활성화가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