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2020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첼리스트 이정란과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와의 협연으로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과 ‘교향곡 제7번’ 등이 연주하며 특별한 한 해의 출발을 알린다. 이날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독주부터 실내악, 오케스트라까지 모두 거친 연주자로, 2005년 파리국립음악원 재학 당시 결성한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내 클라리네티스트 중 유일한 셀마(selmar) 악기자로 이름을 알리는 조성호와의 협연도 기대할 대목이다. 도쿄필하모닉의 종신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호는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 각종 축제에서의 거장과의 연주 등을 통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다. 재단 관계자는 &ld
대한핸드볼협회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 ‘KHF 핸드볼 클럽’(前 핸드볼학교, 이하 핸드볼 클럽)의 2020년 본캠퍼스 및 노원캠퍼스 수강생을 2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부터 핸드볼학교라는 이름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레전드’ 핸드볼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핸드볼을 가르쳐주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핸드볼 클럽’으로 새롭게 개편해 수요반 및 클럽반, 동호인반 신설했다. 핸드볼 클럽은 3월 14일 개강해 상·하반기 각각 4개월간 수업을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http://www.handballkorea.com)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21일 오전 11시부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 모집은 수업 일정과 관계없이 인원 마감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올해부터는 2분기로 나눠 분기별로 모집한다. 본캠퍼스(SK핸드볼경기장)는 유치부 170명(수요반 30명, 주말반 140명), 초등부 230명(수요반 50명, 주말반 140명, 클럽반 40명), 성인부 50명(동호인반 자율) 등 총 450명을 모집해 지난해보다 다양한 반을 추가했고, 노원캠퍼스(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울산 현대 유스팀 출신 측면 수비수 이지훈과 잉글랜드 풀럼 유스팀 출신 미드필더 김재헌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훈은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며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시 돌파 능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이다. 울산 현대고-울산대를 졸업하고 울산 소속으로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지훈은 울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후 2019년 7월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7경기를 소화했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수비수들의 짜임새를 한 층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김재헌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드필드에서 필요한 공·수 간 조율 능력이 뛰어나며 넓은 활동반경이 장점인 선수로 타고난 재능과 함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함을 겸비한 선수이다.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졸업한 김재헌은 유소년 시절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2011년부터는 잉글랜드 풀럼-포츠머스 유스팀을 거치며 활약했다. 특히 영국 나이키 ‘더 찬스’ 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시킨 이력이 있으며 2019년 강원FC에 입단 후 이번
이원성, 첫 민선 道체육회장 당선 “이번 선거는 저 혼자의 승리가 아니라 1천325만 경기도민과 경기체육인의 승리입니다. 비록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었지만 제가 할 일이 무엇인지, 체육인들이 어떤 생각과 비전을 찾고 있는 지, 31개 시군체육회 관계자와 65개 종목단체 관계자, 현장에서 뛰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아야기를 나눴습니다. 앞으로 행정 편의주의의 체육회가 아니라 현장과 함께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15일 치러진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39.46%의 지지를 받으며 회장에 당선된 이원성 당선자는 “현장과 함께하는 경기도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469명 중 441명(투표율 94.23%)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74표를 획득해 기회 1번 신대철 후보(대림대 교수·163표)와 기호 2번 이태영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104표)를 제치고 도체육회 제35대 회장이자 민선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아낌없는 지지원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노동조합 설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정규직, 비정규직 직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운영규칙 제정, 집행부 선출, 사업계획 등 총 3개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2017년 직원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출된 내용을 직원협의회 명의로 사무처로 전달해 왔지만 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관계 법률에 따라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분회’로 활동하게 되며 초대 분회장으로 박광민 씨가 선출됐다. 도장애인체육회 노조는 앞으로 기관소속 근로자의 복지 증진 및 근무 환경 개선과 더불어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첫 민선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박광국 전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수원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성근)는 15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1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247명 중 196명(투표율 79.35%)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박광국 후보가 135표(득표율 68.88%)를 얻어 기호 2번 윤영구 후보(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61표·득표율 31.12%)를 제치고 수원시체육을 이끌게 됐다. 이날 투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소통과 화합을 통한 수원체육의 재도약’을 기치로 내세운 박광국 당선자는 종합건설, 전기, 정보통신 공사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업가로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회장 등을 역임했고 노무현대통령 표창(2004년), 경기도건축문화상(2011년), 수원시 문화상(2014년), 국무총리 표창(2014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수원시체육회 경영에 참여한 경력과 체육회 임직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박 당선자는 이번 선거 직전까지 수원시체육회 수석부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전북 현대에서 뛰던 미드필더 임선영(32·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선영은 K리그 186경기에 출전해 통산 28골 14도움을 올린 베테랑으로 패스, 슈팅 등 기본기가 좋고 185㎝의 높이를 앞세운 제공권 장악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여의도고, 수원대를 거쳐 2011시즌 광주FC 창단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임선영은 광주의 승격을 이끄는 등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2018시즌부터는 2년간 전북에서 뛰었다. 성남 관계자는 “임선영은 준수한 경기력 외에도 모범적인 자기 관리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김남일 신임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영입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임선영은 “김 감독님의 축구에 빨리 적응해 올 시즌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원성 전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티비비씨 회장)이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관련기사 14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달주)는 15일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기호 3번 이원성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원성 당선자는 온라인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전체 선거인수 469명 중 441명(투표율 94.23%)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74표(득표율 39.46%)를 얻어 기회 1번 신대철 후보(대림대 교수·163표)와 기호 2번 이태영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104표)를 제치고 도체육회 제35대 회장이자 민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기간동안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면서 체육계가 사분오열 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이제 도체육회장으로서 경기체육이 다시 하나로 똘똘 뭉치게 만들어 체육웅도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원성 당선자는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통합)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광교청소년수련관과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1일까지 2020년 청소년 자치기구 및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광교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운영위원회, 문화예술동아리, 샌드아트 동아리, 요리 봉사동아리 등 4개 분야,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운영위원회, 문화예술동아리, 과학특성화동아리, 미디어동아리, 창작동아리, 대학생 서포터즈 등 6개 분야이며,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의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및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의 열린마당-공지사항-모집·발표-광교청소년수련관/천천문화의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광교청소년수련관 031-216-0758, 천천청소년문화의집 031-271-9344) /정민수기자 jms@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개관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표 소장품을 엄선해 엮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9년 개관 50주년을 맞아 학술, 전시, 교육 등 다방면에서 기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소장품 선집 발간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진행되었으며 향후 새로운 50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04년 개관 35주년을 맞아 119인(팀)의 작품이 수록된 소장품 선집을 펴낸 바 있다. 이후 미술관은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2004년 당시 5천360점이었던 소장품이 2019년 10월 19일을 기준으로 8천417점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성장을 반영해 이번 선집은 지난 50년간 미술관이 수집해온 소장품의 수준을 대표하는 300인(팀)의 작품을 수록했다. 한국 근·현대미술사 정립에 기여하고 국내·외 독자에게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면모를 소개하기 위해 미술관 전 학예직이 참여하는 토론과 회의, 투표 등 다양한 방법을 거쳐 치열한 선정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미술관 소장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