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Trahere 화가의 자화상’전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열렸던 ‘화가의 자화상 전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은 오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Trahere 화가의 자화상’ 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8년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다시 한 번 공개된다. 자신을 재현의 대상으로 삼아 그리는 자화상은 자신의 초상을 그리는 것을 넘어 자신을 발견하고 내면의 모습을 끌어내는 것이다. 또한 자화상은 작가 개인의 얼굴이지만, 동시에 동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얼굴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서용선, 유근택, 최진욱 등 화가 3명의 자화상에 반영된 동 시대 현대인들이 당면하고 겪는 존재론적인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서용선, 유근택, 최진욱은 꾸준히 자화상을 제작하고 화가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동시에 자
‘말할 수 있는’ 문화도시 부천에선 시민의 감정에 관한 이야기도 도시의 문학이 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부천 어린이 156명이 쓴 감정 이야기 모음집 ‘도시다감 : 어린이 감정사전 2’를 발간하고 ‘서평 쓰기 이벤트’를 연다. 계남초등학교, 성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이번 도서는 아이들의 감정 일기장 내용으로 구성됐다. 삶 속에서 어린이가 느낀 솔직한 감정과 그에 관한 일화를 지역 아동문학가 최금왕, 최동심이 책으로 엮었다. 책은 ‘감동하다’, ‘고민하다’, ‘한숨이 절로 나오다’ 등 어린이가 쓰는 94가지 ‘감정 단어’를 소개하고 243개의 짧은 수필을 수록했다. 비슷한 감정이라도 각자의 언어와 표현방식으로 다채롭게 묘사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재단은 도서 발간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서평 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에게 도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시다감 : 어린이 감정사전 2’는 부천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지역 초등학교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유공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수원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수원시의 대표적 청소년축제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해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학교 2개교(매향중, 송원중)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진행 등 총 5회 7천420명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류주선 센터장은 “올해는 수원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운영횟수 및 컨텐츠를 강화해 더욱 풍성한 청소년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연 6회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18-0403) 및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된 동화책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목적으로 우만아이캔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 현장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에 빠지다 ‘봉사에 퐁당’(이하 봉사에 퐁당)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효민(동수원중) 학생이 직접 참석했다. ‘봉사에 퐁당’ 프로그램은 글·그림에 소질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화책을 만드는 재능기부 봉사 프로그램이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년에도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진로 역량을 키우고 기부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에서 운영하는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은 지난 11일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이재호 예술감독 및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정유진 예술감독을 신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청소년합창단 이재호 예술감독은 애리조나 대학교 합창 지휘 박사학위 취득 후, 대구광역시립합창단 부지휘자를 거쳐 현재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있으며, 청소년뮤지컬단 정유진 예술감독은 홍익대학교 공연예술 대학원 공연예술 석사학위 취득 후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외래교수 및 음악 크리에이티브 정 대표직을 맡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홍사준 이사장은 “신임 예술감독들과 함께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생활, 나아가 진로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은 2020년도 신규단원을 1월 31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수원시 청소년예술단 신규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고하거나 예술단 담당자(031-218-0439)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오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 ‘제16기 수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2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에 근거해 청소년들이 국가·지방자치단체 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한 청소년참여기구로 수원시에서는 2005년부터 기수별 20여 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 청소년 분야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 청소년 정책 의견수렴 및 정책 제안, ▲ 청소년의 권리·인권 개선 캠페인, ▲ 청소년 정책 토론회, 정책 제안 대회 참가 등 청소년 참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0명을 선발해 1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및 정책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월 15일까지 서류 접수 후 1차 서류심사, 2월 22일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 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 최강 이란과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벽을 넘지 못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1일 중국 장먼의 장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 준결승에서 이란에 세트 스코어 2-3(25-22 21-25 18-25 25-22 13-15)으로 패했다. 단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 문턱에서 분루를 삼키며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꿈을 접었다. 이로써 한국은 2000년 시드니 대회를 마지막으로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공동 24위인 한국은 세계 8위 이란에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라는 예상을 깨고 선전했지만 마지막 5세트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2016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이래 이란에 6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이란과 역대 상대 전적은 13승 15패가 됐다. 14명 엔트리 중 키 2m 이상의 장신 선수가 6명 포진한 이란은 높이의 배구로 한국을 제압했다. 이란은 블로킹 싸움에서 17-7로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전광인이 양 팀 최다인 25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화성FC의 FA컵 4강 돌풍 주역 골키퍼 이시환과 U-18대표 출신으로 카자흐스탄 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한정우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시환은 192㎝, 82㎏의 체격을 가진 골키퍼로 최적화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점프력을 통한 공중볼 처리능력이 우수하며 수비수와의 협업 능력 및 리딩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2017년 풍생고 졸업 후 성남FC로 우선 지명돼 프로리그로 입성했지만, 훈련 중 어깨부상으로 K리그 출전의 기회는 얻지 못했고 이후 재활에 매진해 2018년 하반기 화성FC에 입단 후 2019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K3리그 리그 우승 및 FA컵 4강 신화를 이끈 실력파다. 한정우는 U-18 대표 출신으로 체구는 작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볼 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측면 공격수로 활용이 기대된다. 용운고-숭실대를 거쳐 2019년 경남FC 입단과 동시에 2019 카자흐스탄 프리미어리그 소속 카이랏으로 이적해 리그 5경기 및 컵대회 1경기에 출전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대표 선발 테스트 1차 소집훈련에도 소집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는 유망주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닐손주니어(사진)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 브라질 1부 리그팀 나우치코에서 데뷔했던 닐손은 브라질의 아라리피나, 이타바이아나, 메트로폴리타누를 거친 뒤 2013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를 통해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14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며 K리그와의 인연을 시작한 닐손주니어는 2017시즌 시작과 함께 부천FC1995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59경기 18골 5도움. 닐손주니어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수비적인 위치에서 활약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몰아칠 정도로 골 결정력 역시 우수한 선수다. 전체적인 수비라인 지휘 능력과 뛰어난 체력을 지닌 닐손주니어의 영입으로 안양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닐손주니어는 “안양에 합류해서 너무 행복하다. 안양에서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라며 “안양의 팬 여러분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팀을 응원해주시면 선수들도 그 보답을 승격으로 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아주대병원과 미국의 정밀의료 플랫폼 회사인 사이앱스(Syapse)는 지난 9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암 정밀의료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정재연 의료빅데이터센터장과 켄 타크오프 사이앱스 CEO, 이혜준 사이앱스 아시아퍼시픽 헬스시스템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역할 수행, ▲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 기능 확장 및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 정밀의료 분야의 새로운 전략적 기획 공동 추진, ▲ 정밀의료 플랫폼 성장 및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미국 최대 정밀의료 플랫폼 네트워크를 갖춘 사이앱스(Syapse)와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암환자가 글로벌한 최신 기준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고, 정밀의료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사이앱스와 정밀의료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효과적인 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암치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