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해 12월 31일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 책나눔 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공 표창은 건협이 도서기증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건협은 지난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직원이 모은 900여권의 도서를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지역사회의 독서환경 조성 및 지역주민 정서 함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더 많은 활동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도서기증 외에도 장학사업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전국 5개 보건소에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금 기탁 및 도서기증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난해 10월 18일에 느티나무도서관에 135권의 도서를 전달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진행된다. 화요일은 ‘조물조물 회암사지 잡상 이야기’를 통해 회암사지 출토유물 잡상과 수막새, 도자기 등 다양한 유물의 모양과 의미를 알아보고 흙으로 나만의 잡상 만들기 체험을 해보며 수요일은 ‘쓱쓱 싹싹 새해 복(福) 그리기(세화 그리기)’로 유물에 새겨진 동물의 숨은 의미를 찾고 세화 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목요일은 ‘따뜻따뜻 회암사지의 겨울나기’에서는 과거 회암사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한 온돌을 주제로 전시 투어와 역사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금요일은 ‘반짝반짝 거울 속 회암사지의 겨울’을 통해 나전칠기에 대해 알아보고 손거울 만들기 체험으로 선조들의 높은 공예 기술을 느껴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
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이사가 민선 1기 인천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인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개표 결과 기호 2번 강인덕 후보가 총투표수 389표 중 177표(45.5%)로 기호 1번 이규생 후보(171표)와 기호 3번 김용모 후보(41표)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시절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회장 직무대행, 시민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강 당선인은 인천시농구협회 회장,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 회장,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 등 농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체육인으로 2002년 국일정공에 농구전용체육관을 개관하고, 여자농구 실업팀을 운영하는가하면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을 위한 리그를 열기도 했다. 강 당선인은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과 학교체육진흥회 설립·운영 협조 및 참여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을 통한 선진형 체육시스템 구축 ▲군·구체육회 운영·지원 및 실업팀 육성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민수기자 jms@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둔 경기도체육회가 대규모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도체육회는 오는 13일자로 1처 1본부 3부 1단으로 되어 있는 조직을 1처 1본부 4부 1단 1실로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괄본부가 사업본부로 명칭이 변경되고 기존 3부에 교육복지사업부가 추가되며 감사팀이 감사실로 승격된다. 또 4개 부서 중 경영지원부는 사무처장 직속으로 변경되고 사업본부가 체육진흥부, 경기운영부 교육복지사업부를 담담하게 된다. 도체육회는 또 기존 과장 직급을 없애고 기존의 과를 파트별로 나눠 업무를 수행하게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영지원부는 경영지원파트와 총무회계파트, 전략홍보파트, 시설운영파트로 나뉘고 체육진흥부는 대외협력파트트와 종목지역파트, 경기운영부는 체육지원파트와 선수육성파트, 교육복지사업부는 체육복지파트와 교육사업파트, 스포츠클럽육성지원단은 지원파트와 육성파트로 각각 구분된다. 도체육회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영부문과 사업부문을 분리해 업무처리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허자웅을 포함해 미래가 촉망되는 신인선수 4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성남은 골키퍼 허자웅과 공격수 이중민, 측면수비수 최지묵, 측면미드필더 홍시후 등 4명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 출신의 허자웅은 최근까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2020 도쿄올림픽 승선을 바라보고 있는 유망한 골키퍼로 청주대의 2019 U리그 권역 우승을 이끌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해 ‘키퍼 왕국’으로 불리우는 성남의 일원으로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공격수 이중민은 187㎝의 큰 키가 강점인 스트라이커로 공중볼 경합, 등지는 움직임 등 장신 공격수로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2019년 U리그 12경기 12골로 광주대의 권역 우승에 기여했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이 뛰어나며 큰 키에도 활동량이 많고 침투가 좋아 성남 공격의 미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묵은 울산 유스 출신으로 왼발을 사용하는 전문 사이드 백으로 측면에서의 돌파와 크로스가 뛰어나며 볼 컨트롤, 빌드업도 좋아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다. 구단에서 지난 시즌부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공동 8위 한국은 8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란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9 25-19)으로 제압했다. 전날 인도네시아(공동 117위)를 3-0으로 누른 한국은 1, 2차전 승리로 남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1, 2위가 얻는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과 함께 2연승을 거둔 카자흐스탄(23위)도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9일 카자흐스탄과 예선 마지막 경기이자, 조 1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서브 득점에서 16-4로 이란을 압도했다. 전날에 이어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이재영(인천 흥국생명), 라이트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 센터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김수지(화성 IBK기업은행),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 등 주전을 모두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1세트 초반에는 이란의 강한 저항에 고전했지만 9-7에서 김수지의 이동 공격, 이란의 네트 터치 범실, 이재영의 오픈 공격이 이어지며 격차가 벌어졌다. 첫 세트를 10점 차로 따낸 한국은 2세트 일방적인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서울 이랜드FC로부터 ‘멀티 플레이어’ 김태현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2018시즌 안산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태현은 서울이랜드로 떠난 뒤 한 시즌 만에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격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김태현은 대학 시절 11경기 5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으로 용인대의 U리그 권역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안산은 김태현의 영입으로 전술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은 “우선 고향과 같은 안산에 돌아오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투쟁심을 가지고 다부진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공격수 권기표를 임대 영입하고 수비수 최우재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 포항제철고-건국대 출신의 권기표는 지난 2018년 포항에서 데뷔해 데뷔 시즌 R리그에서 14골-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거머쥐었고 2019시즌 서울 이랜드FC로 임대돼 21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권기표는 활발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가 주무기인 포워드임에도 수비력도 우수해 측면 수비까지 볼 수 있는 멀티자원이기 때문에 안양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과천고-중앙대 출신의 최우재는 강한 몸싸움과 뛰어난 위치선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앙대를 이끌었고 2013시즌 강원FC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군복무를 위해 2017년 화성FC에 입단하기 전까지 줄곧 강원에서만 뛰었다. 군복무 이후 강원으로 복귀한 그는 2019 시즌 여름 임대로 안양에 합류한 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47경기 1골. 그는 중앙수비수와 측면 라이트백을 볼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정민수기자 jms@
‘탁구 신동’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12~14일 충북 진천선수촌 탁구체유관에서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3월 22~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남녀 각각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한다. 남자부는 세계랭킹 기준 상위 3명인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가 자동으로 선발된 가운데 남은 2장의 티켓을 놓고 12명의 상비군 선수가 풀리그 방식으로 다투는 가운데 여자부에서는 자동선발 없이 2차례 토너먼트를 치러 성적순으로 상위 3명의 선수에게 태극마크를 주고 나머지 2명은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으로 결정된다. 신유빈은 여자부에서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전지희, 양하은(이상 포스코에너지), 서효원(한국마사회) 등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한다. /정민수기자 jms@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 판매가 10일 시작된다. KBL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 판매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 입장권 판매는 좌석 종류에 따라 2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스카이박스 등 특별좌석 입장권은 가장 이른 10일 오전 10시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판매되고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KBL 통합티켓시스템(ticket.kbl.or.kr)’에서 특별좌석을 제외한 1층 좌석 입장권을 판매한다. 또 2층 일반석 입장권은 13일 오후 3시부터 KBL 통합티켓시스템에서 살 수 있다. KBL은 특석과 일반석 일부 구역 입장권 구매자에게 좌석 종류에 따라 허훈(부산 kt), 김시래(창원 LG)의 친필 사인 미니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티켓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예매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