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정규성 회장을 비롯해 김동훈 제47대 한국기자협회장 당선자, 최진주 부회장, 김용만 총괄본부장 등 한국기자협회 임직원은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정규성 회장은 “언론의 다양한 역할 가운데 하나는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언론이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세터 이다영이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다영은 26일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11표를 받아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인천 흥국생명·5표)을 따돌리고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이다영은 2017~2018시즌 1라운드 MVP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MVP 자리에 올랐다. 이다영은 3라운드에서 세트 1위를 달성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자부에서는 다우디 오켈로(천안 현대캐피탈)가 30표 중 23표를 획득해 3표씩을 받은 정지석, 안드레스 비예나(이상 인천 대한항공)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다우디는 3라운드에서 득점 3위, 공격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김단비(인천 신한은행)와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6일 발표한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가 9천671표를 얻어 9천590표의 강이슬에 81표 차로 앞서 있다. 3위는 8천313표의 김한별(용인 삼성생명), 4위는 8천173표의 박지수(청주 KB)다. 팬 투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2019~2020시즌 올스타전은 2020년 1월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선물하고 개그맨 정범균과 송준근이 진행을 맡는다. 남성 2인조 ‘노라조’의 축하 무대도 열린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하는 베이비 런’ 행사에서는 종료 지점에 있는 부모에게 가장 빠르게 이동한 아기에게 삼성 공기청정기를 선물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실업 아이스하키 대표주자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개인 타이틀까지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한라는 28경기를 치른 26일 현재 19승 2연장승 7패, 승점 61점로 한국, 일본, 러시아의 남자 아이스하키 연합리그인 2019~2020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7개 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2경기를 덜 치른 2위 사할린(승점 59점·러시아)과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선두 자리가 위태롭긴 하지만 개인 타이틀 부문만은 독보적이다. 현재 득점 부문에서는 한라의 신상훈이 19골로 시즌 초반부터 레이스를 독주하고 있고 한라 소속인 김기성(17골)이 2골 차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공동 3위 안진휘와 빌 토마스(이상 12골)도 한라 소속이다. 1∼4위까지 모두 한라 소속인 데다 그중 3명이 국내 선수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출범 후 두 번째로 한국인 득점왕 탄생이 유력한 상황이다. 복수 국적(귀화) 선수를 제외하고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득점왕에 오른 이는 2005-2006시즌 한라에서 활약했던 송동환(38경기 31골)이 유일하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한라의 ‘집안싸움’이 치열하다. 김상욱이 34어시스트로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가 지난 25일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6라운드의 절반인 3라운드를 모두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26일 현재 남녀부 선두는 인천 대한항공(13승 5패·승점 36점)과 수원 현대건설(12승 3패·승점 33점)가 차지하고 있다. 극내선수들의 탄탄한 실력과 조직력으로 이번 시즌 전부터 우승후보로 손꼽힌 대한항공은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가세로 전력인 더욱 향상됐다. 국내선수 만으로는 리그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은 매 라운드마다 선두가 바뀌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기복없는 성적으로 매 라운드 상위권에 머물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주전 세터 한선수가 손가락 부상을 입어 전력에 차질을 빚었지만 베테랑 백업 세터 유광우가 노련하게 팀 공격을 리드한데다 비예나가 V리그에 데뷔하자마자 득점(479점), 공격 종합(성공률 56.49%), 퀵 오픈(성공률 69.41%), 서브(세트당 성공률 0.556) 1위를 꿰차고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4년 만에 V리그에 돌아온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1라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스포츠산업 인재양성 프로젝트 ‘2019 FC안양 펀크리에이터 5기’가 지난 23일 안양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FC안양 펀크리에이터는 한 해 동안 스포츠 산업 및 구단의 마케팅 활동, 브랜드 마케팅, 스폰서십 등 스포츠마케팅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또 개인 과제 및 조별 과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구단 홈 경기 현장 실습과 조별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프로축구단 업무를 경험했다. FC안양 펀크리에이터 5기는 특히 올 시즌 FC안양의 가변석 도입과 더불어 함께 진행된 장내 이벤트 부스 운영은 물론, 참신한 SNS 영상 등을 제작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FC안양은 이날 진행된 수료식을 통해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후원사인 엔터식스(안양점)에서 제공한 엔터식스 5만원 상품교환권을 증정했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엔터식스 10만원 상품교환권과 VIPS(비산점) 식사교환권을 증정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올 시즌 펀크리에이터의 활약 덕분에 경기장
외국인 주포 가빈 슈미트가 부상으로 빠진 수원 한국전력이 서울 우리카드와 ‘성탄절 매치’에서 아쉽게 역전패했다. 한국전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빼앗었지만 나머지 세트를 잇따라 내줘 1-3(35-33 19-25 19-25 23-25)으로 졌다. 한국전력은 5승13패, 승점 17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가빈이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펠리페 안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을 앞세운 우리카드에 9014로 끌려갔지만 조근호의 오픈 공격과 상대 펠리페의 공격 범실, 구본승의 퀵오픈 등으로 추격에 나서 결국 듀스를 만들었다. 10차례의 듀스 접전으로 33-33,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어가던 한국전력은 상대 이수황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김민혁이 서브 에이스로 힘겹게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2세트부터 펠리페와 황경민을 앞세운 우리카드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내리 세 세트를 빼앗기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홈에서 열린 공동 5위 부산 BNK와 맞대결에서 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경기에서 68-76, 8점 차로 패했다. 올해 6월 창단한 신생팀 BNK의 3연승 제물이 된 삼성생명은 4승10패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BNK는 5승9패로 단독 5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11월 말 BNK에 패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무릎을 꿇으며 BNK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BNK와 4쿼터 2분여까지 56-56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진안과 다미리스 단타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56-61로 끌려갔고 이후 추격에 실패하며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3점으로 분전했지만 더블더블을 기록한 단타스(33점·11리바운드)와 안혜지(12점·13어시스트)를 앞세운 BNK를 넘어서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 야구학교가 코치라운드(coachround.com, 대표 최승표)와 손잡고 국내 여러 현장에서 활동중인 야구지도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자리를 마련한다. 야구학교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성남시 야탑동 야구학교 2층 교육장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구 지도자 합동 세미나 ‘야구학교×코치라운드 윈터클리닉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야구에 대한 탐구심과 실험정신으로 언제나 더 나은 훈련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지도자들 간 다양한 의견교환의 장이 될 것이다. 프로 구단, 학교 야구부, 레슨 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 두루 참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프로 구단에서 활동중인 송지만(KIA 타이거즈), 최경환 코치(두산 베어스)가 각각 ‘강한 타자가 되려면 당겨 치기부터’, ‘타격은 90%가 멘탈’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서울고 야구부 강지헌 코치와 야바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김동욱 코치가 투구, 타격 측정장비인 랩소도를 활용한 선수훈련 사례를 공유한다. 또 조경환 전 KIA코치(의왕베이스볼아카데미)도 타격에 대한 자신의 지도철학을 참가자들
인천 전자랜드가 홈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부산 KT 전 안방 불패’를 선사했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머피 할로웨이(18점·10리바운드)와 강상재(15점·12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김지완(16점)과 차바위(10점·6리바운드) 등도 힘을 보태면서 87-81, 6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지난 2016년 1월 이후 KT와의 안방 맞대결에서 12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2연패에서 탈출, 13승12패로 KT(13승13패)를 밀어내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1쿼터에 강상재의 미들슛으로 포문을 연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김지완의 득점이 가세하며 KT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1쿼터 3분49초를 남기고 차바위, 강상재, 김낙현(8점)의 연속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린 전자랜드는 23-21, 2점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팽팽한 접전을 펼친 전자랜드는 쿼터 중반 이후 KT 양홍석에게 잇따라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42-44, 2점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3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