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에서 인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 일본 가시마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6차전 가시마 앤틀러스 전에서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은 기분 좋게 인천 전을 맞게 됐다. 정규리그에서도 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1-2로 패한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벌이고 있고 최근 2연승으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수원은 인천 전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겨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수원은 19일 현재 4승2무1패, 승점 14점으로 전북 현대(6승1패·승점 18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경남FC, 4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4승1무2패·승점 13점)와 격차가 승점 1점에 불과해 인천 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순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수원은 인천을 상대로 2013년 12월 1일 1-2 패배 이후 1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러스크병원 및 대한스포츠지원사업단과 의료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들이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해 상호발전하며, 장애체육인들의 건강증진 도모, 장애인스포츠발전을 위한 사업방안을 모색,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개선, 장애인 은퇴선수들의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지사를 대신해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박선구 러스크병원장과 협약서에 서명한 데 이어 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스포츠지원사업단 홍정석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국내에서 열린 평창 패럴림픽 대회에서 조차 방송에서 외면 받는 장애인체육 현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의료복지 확대는 장애체육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 지원으로 장애인 체육발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신재동(평택 라온중)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재동은 19일 충북 청주 반도프라임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에서 24게임 합계 4천943점(평균 206.0점)으로 김성탁(안양 범계중·4천893점)과 김원중(양주 조양중·4천849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추시온(성남 하탑중)은 4천755점으로 4위에 랭크했다. 이로써 신재동은 김성탁, 김원중, 추시온과 함께 다음 달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여중부에서는 오현지(광주 광남중)가 24게임 합계 4천660점(평균 194.2점)으로 박선우(수원 영통중·4천534점)와 박민서(조양중·4천515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지원(고양 가람중·4천443점)은 4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오후 4시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체육회장(수원시장)과 박광국 수석부회장, 종목단체 관계자, 선수,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시체육회는 오는 26일부터 양평군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 393명(선수 290명, 임원 10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또 시장애인체육회는 5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276명(선수 169명, 임원, 지도자, 보호자 10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4연패를 노린다. 염태영 시체육회장은 “경기도체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종합우승 달성을 통해 수원체육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와 성남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배드민턴 1부 남자부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수원시는 19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1부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의정부시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성남시는 광명시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수원시와 우승을 다툰다. 1부 여자부에서는 시흥시와 화성시가 고양시와 남양주시를 각각 3-2로 꺾고 결승에서 맞붙고 2부 남자부에서는 양평군과 포천시가 안성시와 군포시를 각각 3-0,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2부 여자부에서도 양평군과 포천시가 양주시와 과천시를 각각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정민수기자 jms@
김민석(경기체중)이 2018 크라운해태배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 학년별육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 2년부 3천m에서 9분38초24로 김진만(광명북중·9분42초95)과 김장호(남양주 진건중·10분07초65)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석은 이번 대회 남중 2년부 1천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 3년부 3천m에서는 이범수(광명북중)가 9분30초72로 이진호(진건중·9분33초25)와 김영재(하남 동부중·9분44초96)를 꺾고 1천5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중 1년부 3천m에서는 김현우(과천 문원중)가 11분26초86으로 김다연(진건중·11분35초94)과 정윤선(하남 동부중·11분59초55)을 따돌리고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1년부 3천m에서는 김도연(연천 전곡중)이 9분48초85의 기록으로 손현준(경기체중·10분13초18)과 한현수(동부중·10분42초81)를 꺾고 1천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 3년부 3천m에서는 김다정(경기체중)이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요람’ 경기체고가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눈 앞에 뒀다. 경기체고는 19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역도와 양궁, 레슬링, 유도, 근대5종. 체조, 사격 등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금 38개, 은 14개, 동메달 9개로 서울체고(금 30·은 28·동 28)와 인천체고(금 14·은 21·동 22)를 따돌리고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도 경기체고가 종합 선두를 유지하게 되면 지난 2009년 제23회 대회 우승이후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경기체고는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남자부 77㎏급에서 정수민이 인상 135㎏, 용상 159㎏, 합계 294㎏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고 남자 69㎏급에서는 김성진이 인상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체조 여자부에서는 함미주가 이단평행봉에서 12.000점으로 김주리(광주체고)와 공동 1위에 오른 뒤 평균대에서도 12.800점으로 팀 동료 여서정(12.200점)과 김
화성 향남중이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향남중은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서울 무학중과 접전을 펼친 끝에 45-43, 2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황희근, 김민준, 김준형, 유호균으로 구성된 향남중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 대전 매봉중을 45-34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대구 오성중을 45-15로 가볍게 따돌린 향남중은 2세트까지 4~5점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3세트에 나선 김준형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한 뒤 황희근, 김민준, 유호균이 점수 차를 벌리며 40-35에서 마지막 세트를 맞았다. 향남중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유호균이 상대에게 8점을 내줬지만 남은 5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황희근은 전날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성남여중이 서울 신수중을 28-27, 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남여중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전북 전주신일중(45-8)과 서울 창문여중(35-17)을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
해체 위기에 놓인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을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나왔다. 금융투자 회사인 휴먼자산운용은 1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2017~2018시즌을 끝으로 해체된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구단의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DB생명은 2017~2018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이 중단됐고 현재는 WKBL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WKBL은 KDB생명이 구단을 해체하며 내기로 한 1년 치 운영비로 2018~2019시즌을 준비할 계획이지만 다음 시즌 이후로도 인수 희망 기업이 나오지 않을 경우 팀을 해체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휴먼자산운영이 구단 인수를 희망하고 나서면서 6개 구단 체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휴먼자산운영은 “회사 주요 구성원이 구리시에 연고를 두고 있어 그동안 구리시 발전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에서 꾸준히 노력을 해왔다”며 “구리시에 유일하게 있던 프로팀이 해체되면 구리시 체육환경과 시민들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므로 구단 인수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WKBL은 휴먼자산의 구단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뒤 이사회 및 총회 등을 통해 새 회원사로 받아들일 것인지를 정하고 결과에 따라 구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김승기(47) 감독과 3년 재계약한다. 인삼공사는 18일 “이번 달 말 계약이 끝나는 김승기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했다”라며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 등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2016시즌부터 인삼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첫해에 팀을 4강에 올려놓고, 이듬해인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98승 64패를 기록하며 60.5%의 승률로 통산 2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4경기에서 14승(58.3%)을 따내 승률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축선수의 이탈과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김 감독은 구단 최초로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성과를 달성하며 리더십을 입증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