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마에 100만원이나 하는 쌀 들어보셨나요, 삽시간에 팔려나갔어요”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 상현 팜스테이마을 장영수(60)씨는 최근 마을 뒷산 버려진 논 800평에서 이웃주민 9명과 공동으로 생산한 쌀을 80㎏ 한 가마에 100만원씩 받고 판매, 농업계에서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장씨 등이 생산한‘명품쌀’은 모두 여섯가마로 가마당 20만원을 넘지 못하는 일반 쌀보다 무려 다섯배 이상 비싼 가격이지만 나오자 마자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미식가들에게 모두 팔려나갔다. ‘양평 산골짜기 토종쌀’로 이름붙인 이 쌀을 생산하기 위해 장씨는 지난해 초부터 마을사람들을 설득, 중원산 계곡에서 20년간 아무도 경작하지 않은 질좋은 땅을 개간했다. 또한 이들 농가는 묵은 논에 난 수양버들을 베어내고 논을 일궜으며, 낙엽이 썩은 계곡물을 가두는 100평 규모의 저수지를 만들어 논물을 댔다. 특히 땅속에 스며든 농약과 비료가 완전 분해됐고, 일반 논·밭에서 날아오는 농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논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한 버려진지 오래되고, 마을과 멀리 떨어진 땅을 선택했다. 재배과정도 쌀 맛을 좋게하기 위해 철저하게 친환경·전통방식을 사용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태백시 금대봉골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만나 합류하는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오는 14일 한강의 명물 황포돛배 진수식이 거행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옛 조상들의 전통적인 수상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대의 복원으로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물안개 등과 함께 새 명물로 자리매김해 양평지역의 관광자원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릴 진수식은 맑은물 보전 및 사라지는 전통문화 재현이라는 상징성이 커 두물머리 황포돛배 진수식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양평군과 양평문화원, 환경부, 관광객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황포돛대 고사와 축시 낭독을 필두로 진수식 및 시선 닻줄끊기와 돛올리기와 함께 이수리 사물놀이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두물머리 강물에 선보일 황포돛배는 길이 12m, 너비 2.2m로 최고60여명이 승선할 수 있는 4톤급 규모다. 애초에 두물머리 나룻터는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인 강원도 정선과 충북 단양에서 출발,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는 마지막 정착지로 번창한 곳이었다. 한편 500년된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함께 새명물로 등
최근 양평지역 NGO 단체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외롭고 힘든 겨울을 나야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어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회장 신영환)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각 읍·면 협의회원과 자원봉사분과위원 등 50여명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해 450포기의 김장을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계층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8일 용문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회(회장 박순수) 40여명도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이날 마련한 250포기의 김장을 생활이 어려운 주변의 이웃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새마을운동 양평군지회(회장 이희영)는 오는 15일과 16일 새마을지도자회원 12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회원들은 밭을 빌려 직접 재배한 배추 5천500포기의 김장을 200여세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평군이 향토 인재 육성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인식아래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관내 한 고등학교가 동문들을 중심으로 '지역학교 살리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양평군 양평읍 소재 양평고등학교는 지난 3일 학교와 동문들이 합심해 건립한 종합교육관 YP에듀케이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양평고와 동문들에 따르면 YP에듀케이션센터는 연면적 1천260평, 3층 규모로 도서실과 강당, 실습실, 수준별 교실, 외국어연습실, 집중학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건립에는 교육당국의 예산 외에도 동문들의 정성과 애정이 들어있다. 특히 양평고 총동문회장인 이철우(53·경동방송이사)씨는 이날 개관식에서 센터 착공 전에 약속했던 1억원을 공사비로 기부하면서 앞으로 모교를 위한 장학기금 확충 계획을 밝혔다. 또한 양평고 동문회는 지난 2001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2억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대 입학생에게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동문들의 학교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벽돌 100만장 모으기’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동문 한 명당 벽돌 100장씩 기증받아 현재 20만장(7천만원 상당)의 적벽돌을 모았다. 이렇게 모아
양평군과 자매결연 기관인 경희대학교가 개교 55주년 기념 및 의료원 개원 33주년을 맞아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평군을 방문,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 최현림)은 오는 6일 내과, 가정의학, 안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부속병원 의사 10명과 한방병원 의사 5명, 치과병원 의사 2명, 약사 2명, 간호사 18명 등 43명의 의료진을 구성해군을 방문한다. 이날 한마음봉사단은 군 보건소 내에 마련된 진료실에 진료과목별로 배분돼 각 읍·면에서 선정된 저소득층과 노약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일반주민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양평군 옥천면과 서종면 경계에 위치한 옥산이 주말 일일 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옥산은 해발 580m로 농다치고개와 소구니산 사이에 연결되어 있으며 앞쪽으로는 유명산(862m)과 어비산(826m)을 마주 보고있다. 산세가 부드럽고 아기자기하며 산행 시간 또한 그리 길지 않아 주말 가족단위 산행지와 실버산행지로 적당하며 주변경관이 한 폭의 그림 같아 최근부터 수도권의 주말 산행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산행코스로는 옥천면 신복리에 소재한 한화리조트 건물 끝에 있는 산행안내판을 기점으로 토끼봉, 말머리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와 금폭과 선녀탕이 있는 계곡을 거슬러 노루목을 거쳐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금폭동천이라 하는 금폭과 선녀탕은 규모는 보잘 것 없으나 독처럼 파진 선녀탕은 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서울에서 양평쪽으로 가다 옥천으로 좌회전하여 신복1리에서 다시 좌회전, 청평으로 향하는 37번 도로를 따라 과적검문소에서 좌회전해 5분 정도면 한화리조트에 들어서게 되고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산행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에서 좀 더 오르면 석교(돌다리)가 나오고 등산로를 다라 250m 올라가면 좌측으로 선녀폭포가 나온다. 폭포
양평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사)대한프로레슬링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프로레슬링 및 이종격투기 대회가 오는 31일 북한강변 서종문화체육공원 내에 마련된 야외 특설링에서 개최된다.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사)대한프로레슬링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AWF·JR 헤비급 세계프로레슬링 챔피언 최태산 대 일본의 다카시 히데유리 간의 타이틀 매치를 비롯 세계올스타 여자선수 이종격투기 등 20여명의 선수가 대결을 펼친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 가수 이용복씨 초청공연과 서종 어울림의 사물놀이, 국악인 박옥초씨 등 3명의 경기민요, 서종라이온스 체육관의 태권도 시범, 댄스스포츠 아카데미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북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서종 야외 특설링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가 흥미로움 더 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레슬링과 이종격투기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속에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가을향기 농장(대표 김영환·47)이 유기농산물을 재료로 생산하고 있는 장류가 전국 최초로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가을향기 농장이 생산하고 있는 원재료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및 수질검사 등 각종 사항에 대해 60일동안 조사 과정을 거쳐 95%이상의 유기농산물로 판정하고 지난 12일 장류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유기농 인증서를 교부했다. 가을 향기농장은 이에 따라 장류 유기농 인증제품인 생청국장과 청국장 가루 등을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인 참좋은 생협을 통해 일반에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제조과정이 비교적 오래 걸리는 간장과 된장은 숙성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환 대표는 “유기농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로 장을 만드는 데는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인증을 통한 소득증대 기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크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웰빙(well-being)문화의 확산을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부각시키기 위한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잔치’가 지난 22일과 23일 양평군민회관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양평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친환경 농·축산물 및 가공품의 전시 판매를 비롯 친환경농업 현장체험 및 견학, 전통향토음식 시식회,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양평군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이상벽씨와 중견탤런트 김창숙씨가 각각 22일과 23일, 1일 명예군수로 참여해 양평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며“양평 친환경 농·축산물은 각 품목별 연구회 및 작목반의 각별한 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양평군과 대한주택공사는 양평군의 미래상인 ‘물과 숲의 도시’ 구현과 지역종합개발 촉진을 공동으로 실현하기 위한 ‘성장관리 협력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군과 주공에 따르면 향후 군 기본계획 및 개발부문에 전문성이 풍부한 주공이 동참함으로써 보전 및 개발을 적절히 배분해 양평군을 생태·전원도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상호 공조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도시기본계획 및 군관리계획을 통해 향후 보전지역과 개발지역을 분석, 생태도시의 기초를 구상하는 한편 이를 통한 개발이익 발생시 군의 사회간접시설에 재투자 하며 향후 각종 규제법령 개정 등에도 적극 협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성장관리 협력사업 실무협의체를 즉시 구성해 공동, 운영하는 한편 군 전체의 보전과 개발방향에 대해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체결로 군이 추진하는 도시기본계획과 친환경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팔당 광역상수원을 보호하는 효과를 창출해 전국 최초로 생태·전원도시를 구상하는 시범적인 사업실행을 강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