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교통수요 증가와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불법 주·정차가 꾸준히 증가해 시가지 구간의 교통체증과 이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이 야기되고 있어 무인단속시스템(CCTV) 설치를 통해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8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가지 정체 구간 2개소와 교통 지도차량에 고정식 CCTV 2대와 이동식 1대를 각각 설치, 지도·단속함으로써 건전한 교통질서와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을 도모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상습 정체 구간인 양평읍 양근리 국민은행 주변 삼거리와 단속 취약 구간인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삼거리에 무인단속카메라 및 방송시스템을 설치하고 단속차량에도 이동식 카메라 1대를 설치한다. 또한 도로교통사업소 내 상황실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주·정차 위반시 1차 경고 방송으로 주차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계도하는 한편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2차 사진촬영을 통해 범칙금을 부과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차량에 비해 단속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CCTV를 도입하게 됐다”며“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를 참고로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일부 주민상권의 피해가 없도록 단속위주 보다는 계도 위주의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서장 박청웅)가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119 이동안전 체험교실’을 열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평초교와 다문초교, 강상초교를 순회한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화재·구난사고 발생시 119신고요령, 화재예방 영상물 상영, 화재 발생시 대피체험, 119구조대원의 로프 하강시범 및 구조장비 시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체험에 참가한 119소년단원들은 한결같이 처음에는 공포감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체험하면서 자부심도 생기고 매우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문초교 지도교사는 “조기교육을 통한 어린이 안전의식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아이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의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마련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박청웅 서장은 “어려서부터 소방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장실습 위주의 체험으로 각종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기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강 하구 등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역(河口域)이 저어새·수달 등 많은 수의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강, 탐진강(전남 강진), 삼산천(전남 해남) 등 하구역 세 곳의 지형, 동·식물상, 식생 등 12개 분야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한강하구역에서만 저어새·재두루미 등 17종의 멸종위기 동·식물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하구둑이 건설되지 않고 민간의 출입이 통제된 한강 하구역은 하구 고유의 자연 경관과 습지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멸종위기종 1급 동물인 저어새, 흰꼬리수리, 매 등 3종의 조류와 멸종위기종 2급인 재두루미, 개리, 큰기러기, 매화마름, 삵, 금개구리, 맹꽁이 등 17종의 멸종위기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특히 신곡 수중보 하류 구간에는 자연적인 하구갯벌, 자연제방, 배후습지 등이 잘 발달해 있고 고양시 소재 장항습지에서 버드나무 군락이, 고양·파주시간 산남습지와 김포 시암리 습지에서는 갈대군락이 확인됐으며, 유도와 강화 동북부에는 염생습지 등이 폭넓게 발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연구원은 자연경관이
KT가 텔레마케팅을 통해 핸드폰의 컬러링과 비슷한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링고 서비스'를 1개월동안 무료로 제공한다며 가입자를 모집한 뒤 가입자들로부터 동의를 제대로 받지 않고 유료전환,부당이익을 챙겨 말썽을 빚고 있다. 15일 KT와 가입자들에 따르면 KT는 휴대폰에서의 ‘컬러링’과 같은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링고서비스에 1천원의 사용료가 부과하고 있으며 링고서비스에 가입 첫달에는 무료라며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KT 링고서비스 텔러마케터(TM)들은 무료 서비스 기간 이후에 유료전환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해지된다며 유료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KT측도 유료전환시 가입자들로부터 동의를 받지 않고 링고서비스를 계속 제공한 뒤 사용내역을 명시하지 않는 방법으로 부가사용료에 링고사용료 1천원을 포함해 청구하고 있다. 이때문에 유료전환 후 요금이 청구된 사실을 뒤늦게 안 가입자들의 요금반환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가입자가 요금을 반환받으려면 가입 당시 텔레마케터의 인적사항을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동유료전환 안내가 없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요금 반환은 쉽지 않아 가입자들의 피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가입자 조모(48·양평읍 양근리)
양평경찰서(서장 전흥배)가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내 가족처럼 돌보기 위한 릴레이 사랑의 램프 운동을 남모르게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11일 양평서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내 기능별 부서와 순찰지구대를 중심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문하는 등 자율적인 사랑의 램프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생활안전과(과장 유종삼 경정) 직원들은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한모(75·양평읍 양근리 거주) 할머니의 사연을 전해 듣고 쌀과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하고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수지구대(대장 이상섭 경감) 3팀 직원들은 급식비를 내지 못해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전 모(19·양서면 국수리)군 형제의 사연을 전해 듣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쌀과 라면을 마련해 사랑을 전했다. 특히 청문감사관실 허연자 경사는 지난 2월 사랑의 램프 운동을 통해 만나게 된 홀로사는 남모(89·양평읍 창대리) 할아버지와 남몰래 결연을 맺고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온정을 베풀어온 사실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최영상 경무과장은 “사랑의 램
양평지역 교육환경의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발전 기금 100억원을 조성중인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택수·이하 군 교육발전위)가 2005년도 장학생 선발 지원계획을 마련, 장학사업에 첫 투자키로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민선 3기 출범 이후 ‘희망찬 배움터 조성’을 위해 주력한 결과 지난 4월말 현재 79억여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했으며 그 일부를 장학사업에 투자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 교육발전위는 본인 또는 부모가 관내에 거주하는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10명과 고교생 40명을 각각 선발해 대학생 100만원, 고교생 5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고교생의 경우 전년도 학년계열 과목성취도가 전 과목 80% 이상이 ‘수’거나, 과목석차가 1위인 과목이 전 과목의 70% 이상인 학생이며 대학생의 경우 학과 또는 계열 학업성적이 총 평점평균 3.5 이상으로 학교장 및 총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 교육발전위는 고교생의 경우 특기장학생을 비롯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과 효행 · 선행 학생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일부 선발할
“맑은 물, 푸른 숲, 친환경농산물, 웰빙시대를 선도하는 청정 양평의 문화 예술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화사한 햇볕, 싱그러운 산바람, 강바람이 유혹하는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양평에서 남·북한강과 용문산을 배경으로 자연과 예술혼이 어우러진 축제가 개최된다. 양평군과 맑은물사랑실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문화관광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양평교육청, 양평경찰서 등이 후원하는 제8회 맑은물 사랑 예술제가 오는 21일 개막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9일 폐막한다. 용문산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양평군 문화복지센터 등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는 단순한 흥미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아마추어와 프로의 공연과 전시 등 체험과 문학,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양평 주민들의 친환경 의지와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공연예술의 다양화를 시도했다는 평이 중론이다. 개막일인 21일 오후 4시 맑은물 사랑 미술관에서는 ‘다도와 함께하는 양평미술인 환경미술전’ 개막 기념공연을 시
양평군이 양평읍 창대리 소재 구 보건소를 IT 빌딩으로 개·보수해 생명공학연구소를 유치키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경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생명공학연구소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구 보건소의 리모델링 실시설계 및 설계심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4억원의 예산을 투입,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431㎡(433평) 규모로 오는 9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적극적인 의사를 타진 중인 연구소는 (주)카비오텍(대표 송재만·성남시 중원구)으로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서 유전자 재조합 및 단백질 공학, 균사체 배양, 바이오 공정기술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카비오텍은 오는 10월께 IT 빌딩에 입주해 균사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가공 및 생산 연구를 하게 된다.
양평군은 최근 여성회관에서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문화적 가치창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자모회를 비롯 여성회관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사회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회화, 수필, 시, 서예, 꽃꽂이, 컴퓨터 등 6개 종목에서 평소 연마한 기량과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여성의 잠재력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여성의 자아실현과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각 부문의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7월 여성주간을 이용해 시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 순) ▲회화부문 최범숙, 박석남, 최길숙, 윤춘희 ▲수필부문 김수정, 양선경, 조영심, 최옥례 ▲시부문 신동명, 이수진, 박영미, 김경숙 ▲서예부문 유미숙, 임경순, 박민숙, 조연주 ▲꽃꽂이부문 윤옥자, 원경숙, 고봉순, 배묘자 ▲컴퓨터부문 이영주, 우정남, 이경미, 김숙정.
양평군 청운면 소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 외국인 선교사가 학원시설이 부족하고 교육여건이 미비한 농촌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실 선생님을 자청하고 나서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회복지시설인 천사원(원장 이미선)에서 장애 아동을 돌보며 선교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학원강사 경력 2년차인 유러펀 조앤(27·여·필리핀)씨. 지역에 학원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반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로 유러펀씨는 지난 11일부터 앞으로 9개월간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60여명의 든든한 영어선생님이 되기로 약속했다. 학생들은 면사무소 회의실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주 2∼3회씩 일정에 맞춰 기초영어와 회화중심의 영어지도를 받고 있으며, 학습교재를 비롯해 간식까지도 면사무소와 천사원 측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명숙 청운면장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를 통해 기본적인 교육여건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의 전학으로 교육기관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원어민 교사가 지역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어교실은 천사원 이미선 원장이 지난달 취임한 박명숙 면장에게 유러펀 선교사의 지역 봉사활동을 제안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