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물포구·영종구’ 신설과 ‘검단구’ 분구를 뼈대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내년 4월 총선 전 개편안에 대한 국회 입법을 마치고, 오는 2026년 7월부터 2군·9구 행정구역을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주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용역’을 발주한다. 용역비는 3억 원이며, 과업기간은 착수일부터 6개월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원도심 생활권인 중·동구 내륙을 합쳐 ‘제물포구’로 신설하고, 중구에서 떨어진 영종도를 ‘영종구’로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인구 증가에 맞춰 서구에서 ‘검단구’를 분구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행정체제 개편 여건 및 현황 ▲행정체제 개편의 원칙 설계 ▲행정체제 개편 지역 실태조사 및 의견수렴 ▲행정체제 개편 기본계획 수립 ▲세부 개편 방안 ▲지역발전방안 등을 마련한다.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서는 우선 주민투표를 진행하나 지방의회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시장 건의, 행정안전부 검토, 법률안 작성, 법제처 심의, 국무회의 상정, 국회 제출·승인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용역 기간 중 서구 1000명, 중·동구 각 500명의 주민 찬·반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4일 미추홀구 햇골길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 직원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 청소년 국악단 등 자원봉사자 약 100명은 2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모두 2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 연탄 구매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정도 상승했다. 2월부터는 연탄 기부자도 줄어 꽃샘추위를 지내기 위한 연탄이 부족한 상황이다. 공단은 난방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인천의 대표 브랜드 ‘강화섬 쌀’ 20톤이 3일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정공장에서 출발해 오는 7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캐나다 토론토 첫 수출(20톤)에 이은 2차 물량이다.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강화군, 캐나다(토론토)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Galleria) KFT는 ‘인천지역 농산물(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강화섬 쌀은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랐다. 국내에서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쌀이다. 1월 중반부터 토론토 현지마켓에서 판매가 시작돼 교민과 현지인들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시는 올해 모두 5항차에 걸쳐 강화섬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 농산가공품 수출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좋은 반응의 결과로 인천 농산물 수출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수출 농산물의 생산과 품질 관리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오는 6일자로 모두 1095명 규모 2023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승진 131명, 직무대리 52명, 전보 652명, 휴·복직 등 260명이다. 3급 승진자는 ▲행정국장 유용수 ▲정책기획관 심연삼 ▲여성가족국장 김지영 ▲재정기획관 김상길 ▲종합건설본부장 최기건 ▲글로벌도시국장 류윤기 등이다. 4급 승진자는 ▲안전예방과장 김기원 ▲강화수도사업소장 이광재 ▲소상공인정책과장 장은미 ▲예술정책과장 유숙임 ▲영유아정책과장 서미숙 ▲교통안전과장 이상철 ▲서해5도특별지원단장 단은송 ▲장애인복지과장 전명금 ▲남동정수사업소장 김천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전병진 ▲계양공원사업소장 구선모 ▲위생정책과장 김순심 ▲감염병관리과장 조명희 ▲도시관리과장 강유정 ▲주택정책과장 이양호 ▲주거정비과장 정성균 ▲청사시설과장 이지연 ▲수산정수사업소장 최민식 ▲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 김은효 ▲경제청 청라관리과장 최민희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9급(서기보)에서 출발해 4급(서기관) 과장 보직을 받은 토목·건축직 여성 공무원 2명이 배출됐다. 그동안 고시 출신의 토목직 여성 과장은 있었으나, 시설직에서 9급부터 시작해 4급으로 승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의 영구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겨울철 난방 대신 전기장판에 익숙하다. 혼자 사는 비율이 높고, 최근 난방비 폭등 얘기에 실내온도를 높이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개별난방이 아닌 중앙난방을 쓰는 탓이다. 난방을 하지 않는 세대가 많아지면 그만큼 효율도 떨어진다. 많을 때는 전체 세대의 절반 가량이 난방을 틀지 않아 난방을 트는 세대의 비용 부담은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따뜻함은 덜하다. 중앙난방보다 효율적인 개별난방 전환을 원하고 있지만, iH는 수십억 원의 예산을 이유로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iH가 운영하는 연수 1차 시영 임대아파트 관리비는 1㎡(주거전용면적) 당 3398원이다. 역시 iH가 운영하는 선학시영은 관리비가 3435원이다. 전국 평균은 1㎡당 2579원, 인천 평균은 2693원이다. iH의 연수·선학시영 아파트 관리비가 평균치보다 20% 이상 높다. 11월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한파가 극심했던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의 관리비 차이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비는 인건비와 난방비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 선학시영의 경우 인건비가 953원, 난방비와 급탕비가
인천시는 ‘2023년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의 환경시설개선 투자와 환경오염측정장비의 자발적 설치·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운영관리비 지원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 개조지원 등 모두 4개 분야로, 올해 모두 189억 원이 투입된다. 가장 큰 규모 사업인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은 3년 이상된 중소기업의 노후 환경오염방지시설의 개선비용, 저녹스버너 교체비용,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한다. 2019년부터 모두 480억 원을 지원해 420개 업체의 환경시설을 개선했고, 올해는 183억 원을 지원한다. 방지시설 종류 및 시설 용량에 따라 보조금의 지원 한도가 달라진다. 조합 및 공동방지시설의 경우 최대 7억 2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달 10일까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대 2억 원 이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융자금의 이자도 분기별로 지원한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346개 사업장에 85억
인천시는 차상위계층 4만여 가구에게 10만 원씩 모두 40억 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디딤돌 안정소득 등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각 10만 원, 60~100만 원의 난방비 특별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전체 난방비 지원 규모는 133억 원이었다. 하지만 차상위계층은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돼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전체 차상위계층에게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 전체 지원 재정을 173억 원으로 늘렸다. 차상위계층에 대한 난방비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월 중 현금으로 지급된다. 유정복 시장은 “강력한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모두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시정목표 ‘초일류도시 인천’이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정책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기업의 브랜드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시는 지난 2019년에도 도시브랜드 ‘All ways Incheon’로 국제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초일류도시 인천’은 국내·외 일류도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도시를 가리킨다. 인공지능(AI) 기반 초스마트시티를 기초로 문화·역사·환경·교육 등의 가치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인간중심 행복 도시를 지향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2일 ‘2023년도 상반기 고객만족경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4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12명의 내·외부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객 서비스 이행 약속인 통공사 고객서비스헌장 5개 부문 42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하반기 이행결과를 심의했다. 심의위원들은 ▲고객 안전이 경영 최우선 목표 ▲고객과 약속시간 지키는 공기업 ▲고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고객 의견 존중 ▲지역사회 희망나눔 실천 등 내용을 담은 고객서비스헌장에 대한 이행결과를 심의·발표했다. 공사는 2022년도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도시철도기관 중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또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도 3년연속 1위를 달성해 국토교통부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로 지정된 바 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2023년에는 현장 방문을 늘려 세밀한 안전점검과 고객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의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가면서 사업 대상지인 동인천 역세권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년째 방치돼 있는 동인천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랜드마크 건립과 제물포구청사 신설, 인천3호선 건설 등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는 1일 중구 자유공원 광장에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계획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우선 시는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변경해 순환선인 인천3호선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특히 원도심 동구 지역 내 역사 2~3개를 새롭게 만들어 청라국제도시에서 동인천역 일대를 거쳐 송도국제도시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동인천역 인근에는 중·동구 내륙을 통합하는 행정구역개편에 맞춰 제물포구청사를 만든다. 기존 중·동구청사는 문화공간과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하고, 현재의 제물포역을 수봉역으로, 인천역을 제물포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양키시장으로 알려진 송현시장과 배다리, 중앙시장을 포함한 동인천역 일대 원도심을 대표할 랜드마크 건립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지부진하게 끌고 있는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에 인천도시공사(iH) 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도시 혁신구역으로 지정해 지역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