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쉼터공원’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병행 운영한다. 사전 예약 기간은 9월 14일부터 25일까지로 12일간 진행된다. 예약신청은 전화로만 가능하며,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쉼터공원(031-378-9681)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사전예약신청자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용가능하며, 추모시간은 오전 8~10시, 오후 12~2시, 3~5시 총 3회차로 운영된다. 각 회차별 100가족(1가족 5명 이내)만 입장할 수 있고 추모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과 9월 19~20일, 26~27일은 휴게실과 제례실이 폐쇄된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추모객 분산을 위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오는 21일부터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희석 이사장은 “추석 연휴기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독과 방역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안전한 이용을 위해 방문객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오산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교육기반 AI 특별도시를 선언한 오산시가 AI전문 교사 양성에 나섰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교사 및 씨앗강사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인공지능(AI) 리더 교사 양성 연수’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오산시 AI교육의 첫걸음으로 실질적인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AI 교육 프로그램(AI for Youth*)을 활용해 모든 교과목의 교사가 쉽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인공지능이 돕는 세상, AI 프로젝트 개발실습, 공공데이터 활용)과정 ▲전문역량(자율주행 자동차, 휠체어 프로젝트)과정 ▲학생프로젝트 개발 방법(국내외 사례, 학습툴 구성)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사 연수생 3명당 AI전문가 1명을 매칭해 단순 지식전달이 아닌 교사들이 각 과목에서 콘텐츠 개발과 응용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다보니 많은 내용을 학습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배우고 익숙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특별과정이 아닌 정기적인 과정으로도 개설되어 교사
화성 무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자 원격수업에 대한 교육환경과 방법을 변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무봉초 병설유치원은 실물자료 중심의 놀이꾸러미 제공, EBS 우리집유치원, I-누리포털, 놀이ON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활동자료 지원,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긴급돌봄 운영 등 다양한 원격수업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내실있고 효율적인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쌍방향 수업운영 교사연수 실시 및 원격수업 환경기반을 조성한 후 지난 9일부터 ZOOM 활용 쌍방향 원격수업을 시작했다. 특히 ‘학급별 놀이주제’ ,‘범주제교육과정’과 관련된 쌍방향 원격수업 계획을 사전에 가정으로 안내하고, 유아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을 위한 학부모 안내자료를 제공했다. ZOOM 활용 쌍방향 원격수업을 한 병설유치원 교사는 “원격수업에 대한 부담은 컸지만, 유아 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적용함으로써 교사로서 효능감이 증진되고 또 다른 배움이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잎새반 김지영 학부모는 “코로나19로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이가 많이 아쉬워했는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4일 ‘오산 자연생태체험관 조성사업’에 대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산자연생태체험관 조성사업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2018년 10월 오산시의회를 동의를 얻어 추진한 사업으로, 시청 민원 2층 청서 유휴공간과 옥상공간과 연결된 옆 부지 등을 활용해 4개 층(연면적 3972㎡)을 증설, 동식물 체험교육학습장 등을 갖추고 교육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콘센트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학습과 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자연생태체험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김병도 회장은 “지금 오산지역 경제상황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상황이 바닥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라도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10월 개장예정인 ‘자연생태체험관’ 정상개장을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정치권에 구제의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에는 자연생태체험관 건립이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위기에 처한 코로나 정국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오산시 먹거리가 될 자연생태체험관 건립에 초당적 협력 협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산자연생태체험관은 자연관·생명관·과학관·오산관 등 4개의 테마 공간과 20개의 세부 콘텐츠 공간으로 1층 입구
오산대학교는 지난 14일 총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위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교수협의회 이영훈·이태홍·구지훈·김영주 교수와 직원노조 정대진·권영탁·구자록 과장, 허두욱 계장 등 학교 구성원을 대표하여 교직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오산대학교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기부한 것으로, 교수협의회에서 1000만원, 직원노조에서 500만원 총 1500만원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학업수행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허남윤 총장은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에 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오산 27번 확진자는 30대 남성 수청동(대우아파트) 거주자로, 지난 12일 가래, 기침, 인후 통 등 증상으로 14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선별 검사 후 1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동거인 1명은 자가 격리중이며 자택 및 주변 방역소독 완료하고 역학조사 진행 중에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병대, 이하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10일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지원활동을 하던 중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혼자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9일 저녁 화장실에서 넘어진 후 하루가 경과했음에도 통증이 더 심해지고 거동이 어려워진 상태였다. 10일 오후 저소득층 가구에 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A씨 가정에 방문한 협의체 위원들은 고통스러워하는 A씨를 발견, 신속히 동에 제보했고 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119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씨는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입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날 환자를 발견한 남촌동 협의체 B위원은 “고통스러워하는 A씨를 발견했을 때 많이 놀랐지만 지금은 병원에서 안정을 찾으셨다니 그 분께 도움이 된 것 같아 협의체 위원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신속한 제보와 조치에 감사드리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로 뛰며 봉사하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활동, 저소득층을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 긴급복지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긴급복지 보조인력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개월 이상 소득이 단절된 임시, 일용직(비정규직, 프리랜서 등) △최근 1개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이상 줄어든 소상공인 및 소득상실 종사자 △코로나19 관련 소득감소로 월세 등 임차료 체납 가구 등에 긴급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재유행과 긴급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생계·의료·주거 지원업무를 보조할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19세 이상 오산시민으로, 오산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hemosjho@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이며, 합격자는 오는 28일 개인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10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코로나19 긴급복지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레이언스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정서지원프로그램 ‘사랑을 키워요’를 지난 7월부터 9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 ‘사랑을 키워요’ 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주된 생활을 하는 독거 어르신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 및 교감을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주)레이언스 임직원들이 사무실과 가정에서 식물을 기르며 그 과정을 사진과 손 편지로 기록해 복지관으로 전달, 복지관은 매주 1회 밑반찬과 함께 편지를 전하고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다자란 식물을 선물했다. 독거어르신 박○○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고 외출을 하지 못해 너무 답답한데,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나를 생각하며 식물을 키우며 직접 편지를 써줘서 고맙고, 살아생전 편지를 처음 받아 봐서 너무 기쁘고 받은 화분을 정성껏 예쁘게 잘 키우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레이언스 한 사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르신들을 만나 뵙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어르신들을 위하여 활동 할 수 있고,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올해 문화도시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이음시민협의체 ‘어린이청소년 분과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오산시 문화도시 시범사업 추진주체인 시민협의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의 이해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아가 워킹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집담회는 총 4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각하는 오산문화 ▲살고 싶은 오산의 모습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도시 ▲문화도시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집담회를 기획한 오산문화도시 사무국 정해원 차장은 “오산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은 물론 아동친화 도시로서 많은 아젠다를 가지고 도시의 브랜드를 확장시키고 있다”며, “이에 문화도시 사업의 중심은 어린이와 청소년등 차세대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가장 오산다운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추진하게 되었다”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오산시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며, 공감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