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꿈두레도서관은 ‘가장 오래된 이야기,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최고(最古)의 철학이자 학문인 신화를 인문학적 접근해 신화에서 우리 지역 민담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의 계보를 다룰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5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두번째 프로그램은 14일부터, 세번째 프로그램은 28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강연 20명, 탐방 15명)으로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의 세부 과정으로 편성돼 각 과정마다 강연 2회, 탐방 1회 등 총 11회의 과정으로진행된다.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그램은 ‘우리는 왜 신화를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신화학자인 조현설 교수(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한국신
교육도시 오산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문가와 진로진학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 있다. 오산시가 아이들의 꿈을 현실과 좀 더 가깝게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문을 연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다.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는 대학으로만 귀결되는 입시환경 속에서 오산시 아이들이 방향을 잃지 않고 주체적으로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드림웨이’는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인도해 준다’는 의미로, 지난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진로진학 전문가와 고민을 나누고 싶은 지역 내 초5~고3 학생 및 학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밖 학생(만 24세 이하)도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학생, 고입/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학생, 내 꿈을 아직 못 찾은 학생, 자녀의 진로 문제를 상담하고 싶은 학부모는 물론, 학교를 다니지 않거나 학교를 그만 둔 학교밖 학생들 또한 진로 방향을 잃지
오산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해요 백세인생 ‘원기회복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원기회복 복달임’ 행사는 매년 어르신을 모시고 복달임 음식을 대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삼계탕, 밑반찬 등 복달임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복달임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되는 장마로 여름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폈다. 우기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주변 이웃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소외될 수 있다”며, “이번 원기회복 복달임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이웃과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중도입국자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중도입국자녀교실’은 중도입국자녀들에게 한국어교육, 한국문화의 이해, 컴퓨터 교육, 심리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만 9~24세 중도입국자녀이며, 참여 희망자는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4336-1406)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중도입국자녀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한국문화이해 수업을 통해서 한국의 전통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한국어로 말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는데 수업을 통해 실력이 늘게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희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중도입국자녀교실 프로그램을 비롯한 타 프로그램 운영 시 철저한 방역체계와 비대면 온라인교육 등 효율적인 학습지원 체계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휴관했던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설소독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방역체계를 구축해 지난달 23일부터 재개
오산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생명사랑(자살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학년·학급단위별 비대면(방송 송출, 서면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사랑교육은 아동·청소년기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 위험신호(언어, 행동),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이외에 성인 및 노인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gate keeper), 노인 대상 교육 (비대면)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이 중요하며, 오산 시민과 유관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에 대해 무상 철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폐업 및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한 노후간판을 정비해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다음달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비(철거)업체를 선정해 오는 10월 본격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상 철거 서비스 신청은 9월 30일까지 신고서 및 간판철거 동의서를 작성해 오산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고서와 간판철거 동의서는 오산시 홈페이지(www.os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간판정비를 통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강풍피해를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오는 17일까지 JOB 서포터즈 3기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JOB 서포터즈는 대학일자리센터 블로그 및 SNS 채널을 통해 일자리센터의 다양한 진로·취업프로그램과 고용노동부/오산시 청년 고용정책을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OStory에 접속 후, 신청하면 되고 직접 촬영한 면접영상과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활동 혜택으로는 활동비 및 5L마일리지 지급, 우수 서포터즈 시상 및 직무특강 지원, 총장명 활동확인서 발급,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멘토링 지원 및 취업추천 우선혜택 등이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플라잉’이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2회 펼쳐진다. 당초 2월에 계획되었던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연기 되었지만,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오는 8월 재개관 첫 대면 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올린다. ‘플라잉’은 화려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인 최철기 감독(‘난타’, ‘점프’ 연출)이 만든 작품이다. 2011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누적관람객 60만 명을 기록했다. 2012년 싱가포르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터키 이스탄불, 홍콩 등에서도 선보였으며,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에도 참여해 국제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공연이다. ‘플라잉’은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공연으로 리듬체조, 기계체조, 비보잉, 마샬아츠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고난이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오산시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제21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함께해서 더 빛나는 오산’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동 지역사회협의체와 어울림오산 나눔 공모전,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제성 행사로 치러지던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민들과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 세길 수 있고 지역의 저소득층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 ‘어울림오산 나눔 공모전’은 나눔을 주제로 시민들이 평소 실천해오거나 생각하는 나눔 활동을 체험수기, 포스터, 동영상 등의 분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교복지타운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3만 오산시민이 매일 반하는 기부’의 뜻을 가진 ‘십시일반 나눔프로젝트’를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오산시청 및 6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직접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직접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8월 중순부터 온라인 모금 콘텐츠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 공유하기 활동을 통해 카카오가 대신 100원씩 기부해주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행
오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5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성지역을 방문해 과수 농가 수해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날 오산시 새마을회원 20여 명은 안성시 일죽면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 재배 하우스에 쏟아진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닦는 등의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한웅석 오산시 새마을회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아픔을 전부 헤아릴 순 없지만 오산시 새마을회원들의 노력이 수해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