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2명이 숨졌다. 7일 오전 9시 10분쯤 오산시 원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 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30여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지만, 집안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오산지역에 출마하는 최윤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5일 같은 당 유승민 의원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최윤희 후보와 사무실 관계자들에게 선거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듣고 남은 선거기간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는 만큼 미래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 돼 달라”고 말했다. 최윤희 후보는 “총선을 통해 주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국회의원으로서 오산 지역에 해결되지 못한 지역 현안에 대해 사명을 가지고 해결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교지역 중심상가로 자리를 옮긴 유승민 의원은 경제 위기에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유 의원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오산지역을 방문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경제를 개선해나갈 최윤희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져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지역의 대학교수들은 5일 오후 민주당 안민석 후보 선거 사무소를 찾아 안민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를 비롯해 8명의 지역의 교수들이 참석해 21대 국회에서 안민석 후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교수들은 ‘오산지역 대학교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 지지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은 현 정부의 노력을 폄훼하여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 장악 기회로만 삼으려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오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민주당 안민석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를 준비한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는 “안민석 후보는 탄핵을 통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 문화, 체육, 관광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지역 교수들의 지지에 대해 “지역 발전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교수님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오산천 일원에 오산시 시화인 매화나무를 식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식목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담당공무원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매화나무 170그루를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나무 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오산시의 상징인 매화나무 군락지를 조성해 오산천에 봄을 알리는 새로운 경관 포인트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매화나무 군락지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오산천 돌보미단체 등과 연계하여 나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탑동 인공습지 주변에 집중적으로 매화나무를 식재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가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수생태계가 건강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민석 후보(민주당·오산)는 지난 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오산지역지부(조한순 의장)와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정책연대 협약서’에는 ▲노동존중의 가치 공동실천 ▲노동 현안 문제 해결 노정협의체 구성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 등 노동존중 5대 비전·25대 공동약속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안민석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민석 의원은 “한국노총의 지지 표명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노동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가 존중받는 대한민국,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동존중 5대 비전 25대 공동 약속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산적한 노동현안을 해결하고 사람 중심의 오산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후보와 한국노총 오산지부는 총선 이후 노동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건설과 노동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노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
오산시의 역대 도의원 및 시의원 의정동우회가 지난 3일 미래통합당 오산 최윤희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오산시 의정동우회 임명재 회장 등 15명은 “현재의 대한민국은, 최악의 국민 분열과 경제 악화, 무너진 법치, 불평등, 불공정의 현실을 만들었다”며 무너진 법치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 공정사회 구현, 삶의 질의 선진화, 북핵위협을 막고 안보를 우선으로 하는 복합외교,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교육 백년대계 확립, 민간주도, 미래기술주도 경제발전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 발전 시켜 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오산시는 국회의원이 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독주체제로서 오만함과 무능함으로, 권력의 의자는 커지고 오산시는 작아졌다”며 “정부로부터 외면받아온 그저 작은 도시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오산시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로운 사람으로 바꿔, 오산시의 활기찬 미래를 만들어보고자, 역대 도·시의원 중 뜻을 같이하는 마음이 모여 공동의 지지 선언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
오산시가 시민 23만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오산형 재난기본소득’ 지원방안을 내놨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관내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경기도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재난 기본소득을 포함하면 오산시민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재난 기본소득으로 1인당 20만 원씩 받게 된다. 시가 시민 23만여 명에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에 필요한 재원은 약 240억 원이며, 국가재난 기본소득 도입에 따른 오산시 부담액 약 6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의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재난 기본소득의 재원은 강도 높은 세출 예산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신속한 지급을 위해 긴급 추경 안을 편성해 이달 중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재난 기본소득 지급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재난 기본소득이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
화성시 반송중학교가 5일 식목일을 맞아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의 생태 연못인 천지연 둘레에 학교의 교화(校花)이자 우리나라 국화(國花)인 무궁화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무궁화 심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과 자연 존중의 심성을 길러주기 위한 교직원들의 바람을 담아 추진됐다. 반송중 최연숙 교장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의 마음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끈기와 장차 완연하게 다가올 봄과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성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도 이번 식목 행사에서 한 삽 한 삽 곱게 다지며, “학생과 교사가 서로 떨어져 있는 시기이지만, 반송중 공동체 모두 함께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곧 다시 반갑게 만날 날을 기다려본다”고 기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민생당 이규희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중앙당 지도부와 함께 선거법상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 0시에 맞춰 당명인 ‘민생’을 강조하기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연중무휴 24시간 문을 여는 가락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뿐만 아니라 현 정권이 들어서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서민들의 민생이 파탄났다”며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 52시간 근로시간 규제 등 경제 실상을 모르고 오직 이념에 치우치고 진영에 치우친 경제 정책으로 민생이 파탄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16년동안 오산을 바닥으로 망쳐놓고도 오직 본인을 위한 선거는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40년동안 지역을 떠나 지역정서를 모르후보가 지역을 위해 무엇을 했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변도시에 밀린 오산은 젊은 국회의원이 나서야 할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규희 후보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사격 중인 오산의 ‘젊은 피’로,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바른미래당 오산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디지털소통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재)오산 영남향우연합회(회장 이보근)는 지난 3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38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이보근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원도 뜻깊은 기탁식에 동참했다. 이보근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감염병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시민 개개인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