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부터 6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청렴도를 평가하고 공익신고 창구인 ‘헬프라인’도 개설하는 등 청렴도시 구현을 위한 특별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추진될 시책은 종전에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온 청렴도 평가를 6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인사고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인 ‘헬프라인’을 개설해 금품과 향응 수수를 비롯한 각종 부조리 신고를 받기로 했다. 시는 신고자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신고 사항에 대해선 엄중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무원 5대 비위행위(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공금유용, 성범죄, 음주운전)의 경우 법률이 정한 기간 외에 일정 기간 인사에서 배제하고 복지포인트를 최대 절반 삭감하는 등 별도의 벌칙도 적용한다. 이밖에 청렴 공무원 선발, 사전컨설팅 감사, 관행적인 불공정 업무지시나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근절, 우수 직원 포상금 지급 의무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등을 통해 청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공공 서
오산소방서와 한국소방기술사회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화재안전기술에 관한 최고의 전문자격을 보유한 소방기술사회와 일선현장에서 화재안전에 대한 현장경험을 축적한 오산소방서가 복잡 다양해지는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힘을 합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발전되고 고도화된 화재안전기술에 대해 소방기술사회의 자문과 협력을 받아 화재예방과 현장대응에 대한 전문성·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소방기술사회는 각종 소방안전기술 연구개발 및 실무적응성 등의 평가과정에서 오산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화재안전기술의 발전과 소방방재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각종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을 위해 협약에 동참해 준 한국소방기술사회에 감사드리며 양 단체가 내실있게 협력을 추진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주택국장, 시민, 관계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재생팀장의 제안 설명 후 도시주택국장, 주택과장, 관계전문가, 주민들이 참여해 질의, 답변을 통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개요, 여건분석 및 쇠퇴진단 등을 통한 오산시 도시재생의 비전, 목표 및 기본구상(안)을 설정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계획 활성화지역의 재생방향(안)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및 경기도에 승인을 거쳐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사단법인 좋은이웃 오산지회가 최근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관내 4가구에 연탄 1천600장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좋은이웃 중앙회장 김소당 회장을 비롯해 노용호 오산시 지회장, 전국 협회 및 지회 회원과 오산시티자이 2단지 입주민들로 구성된 다온봉사단(심재두 단장), LED 조명기업 ㈜솔라루체 임직원, 짬뽕지존 오산점 박진수 대표, 대한복싱 평의회 김광수 수석고문, ㈜다섯시 장호 대표이사, 필온골프 한잔회 한명석 대표, 김명철·이상복 오산시의원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노용호 오산지회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봉사활동 영역 확대로 자발적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경찰서장에 조희련(55·사진) 서울청 지하철경찰대장이 부임했다. 조 서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경찰대 2기로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조 서장은 경기청 기동대장, 수원서부경찰서장, 군포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소통과 화합으로 직원들을 이끌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는 평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오는 19일 오산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색다른 야맥축제 ‘맥덕전설’이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오산시의 지역화폐인 오색전을 소지한 시민들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색전 경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색떡썰기 체험, 떡국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또 4월부터 시작하는 야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들을 오색시장의 대표 수제맥주와 함께 먼저 맛볼 수 있는 푸드페어링 프로그램 등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새해 맞이 우리집 가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쿠폰 이벤트, 새해 소원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음악다방과 댄스팀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맥덕축제 다음날인 20일에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100% 당첨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증정 룰렛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색시장 맥덕전설은 오산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가족들이 참여하는 오색 떡썰기 체험 참여신청은 오산오색시장 블로그(http://osanspt.blog.me) 및 SNS(https://www.
오산시의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생’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서관, 보육시설, 문화센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하나의 건물로 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오산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가족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조성해 가족돌봄 지원 강화, 성별·세대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중심의 통합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남촌동 복합청사 신축 부지에 가족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안으로 신청했다. 공모 결과 오산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 시군으로 최종 선정돼 2022년까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가족센터는 오산시 청학로 98번지에 대지면적 1만6천790㎡, 지상 1층~3층 규모로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1월 예정이다. 여기에는 오산시건강가정다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자살 시도 등의 위기학생 예방 및 지원활동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에 기여해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2019년 위기학생 예방 및 지원 분야’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상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자살율 2위, 그중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내 자살문제 및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사업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사례관리,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가 최근 일반고-전문대연계 직업교육위탁과정 운영을 통해 진로직업교육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진로직업 교육활동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산대학교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주관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운영해 일반고 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개 과정(패션디자인과정, 뷰티스트 양성과정, 게임그래픽디자인·게임콘텐츠제작과정)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6개 과정(패션디자인과정, 뷰티스트 양성과정, 영상크리에이터디자인과정, 바리스타·식음료전문가과정, 즐겁고 재미있는 요리교실과정, 전산응용기계제도과정)을 운영해 2·3학년을 포함, 총 161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기존의 오산정치와는 궤도를 달리하겠다는 임숙영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오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하며 “적폐에 찌든 오산의 정치를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지난 16년간 오산의 정치는 몇몇 사람들이 오산의 정치를 독식하듯 출마하면서 그 여파로 시의 발전이 장기간 정체되어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오산은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오산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부위원장은 “오산은 10년 동안 허송세월을 했다. 오산을 둘러싸고 있는 수원, 화성, 평택 등 모든 도시가 발전을 거듭하고, 또 어떤 도시는 따라잡기가 힘들만큼 앞서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오산은 정치인들이 할 일 보다는 그저 권력 나눠먹기에만 혈안이 돼, 누구하나 도시를 돌보지 않았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10년 뒤지고 있는 참담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기존 오산의 정치인들이 내뱉은 말과 공약이라면 우리 오산은 독산성에서부터 오산천에 이르기까지 관광객이 넘쳐나고, 소상공인들이 행복한 도시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다. 시민들에게 희망이라는 가면으로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