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6일 매홀고등학교에서 ‘2019년도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2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확대된 ‘오산시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관내 일반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전공과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조동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이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대학장을 비롯해 2019년 2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 진로탐색 11개 분야와 진로설계 분야를 수료한 관내 일반고 1~2학년 학생 및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는 분야별 이론·체험 수업을 함께 진행한 교수와 진로조교들이 지난 4개월 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간 운영된 결과 총 295명의 참여했으며, 학생 중 229명이 최종 수료해 78%의 최종 수료율을 기록했다. 또한 분야별로 2명씩 선정된 활동 우수자 22명에게는 각각 오산시장, 서울과학기술대학
오산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오산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중간보고 및 행정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오산시 전 가구별 소득과 소비지출,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 129개 항목에 대한 추계 데이터 기반에서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 및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센서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의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했다.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은 초등 돌봄대상 및 돌봄기관 설치 우선 대상을 파악하고, 취학전 아동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위치 선정, 시간연장반 등 취약 돌봄 확대 기준 마련을 통해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맞춤형 돌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분석 과제이다. IoT센서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는 IoT센서 데이터와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권분석 모형 고도화를 통해 우수·이탈 방문객의 특성을 분석한다. 구역별 선호 특성과 매출과의 관계 분석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근거와 사후 검증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과제이다. 향후 오산시는 중간보고회 결과 실무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직원들을 대상으
화성시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는 지난 13일 오산시 전통햇살협동조합에서 3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사랑나눔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락천 대표이사, 오산 박명숙 지점장, 평택점 현윤희 지점장 등이 참여했으며, 오산 다민족교회, 전통햇살협동조합, 온맘터치협동조합 등이 후원했다. 이날 동부케어는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담은 김장김치 100여 박스를 화성, 오산, 평택 등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가구에 전달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부케어 진락천 대표이사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듯 나누는 기쁨이 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으로서 더 많은 취약계층들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한 동부케어는 화성, 오산, 평택 등에서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센터, 산모신생아 도우미, 아이돌봄 서비스, 요양보호사 교육원, 근로자파견업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1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오산지사의 현황 및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1일 명예지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1일 명예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험제도와 공단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하루 동안 지사장과 같은 업무를 소화하는 제도다. 이날 장인수 의장은 공단 및 오산지사의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뒤 국민 건강증진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업무 처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수 의장은 “오산시는 평균연령 37.4세인 젊은 도시지만, 다른 시와 마찬가지로 노인인구도 함께 증가하는 실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의 역할은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 한분 한분이 맡은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준다면 오산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오산시 ‘함께자람센터 3, 4호점’이 다음달 9일 문을 연다. 오산시는 함께자람센터 3, 4호점이 오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와 현대아파트(은계동 91-1) 상가동 2층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함께자람센터는 지자체가 방과 후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함께자람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돌봄 교사의 보호 아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방과 후 학원을 오가는 사이 이용도 가능하다. 오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해당 가정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정원 초과 시 저학년, 맞벌이가정, 다자녀가정 아동 등 돌봄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함께자람센터 정원은 3호점 36명, 4호점 41명으로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특별 프로그램이나 급·간식비는 별도 부담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오후 7시, 방학 기간 오전 9시∼오후 7시다. 이용 신청은 내달 2∼4일 3, 4호점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오산시는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
오산지역 어린이집 운영 실태를 학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이 직접 모니터링해보니 ‘대체로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는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어린이집 총 261곳 가운데 92곳(35%)을 부모 1명, 전문가 1명이 2인 1조로(원아 20명 이하는 부모 1명) 모니터링 한 결과 72곳(78%)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20곳은 ‘양호’로 평가됐으며, 가장 낮은 등급인 ‘개선 필요’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은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평가로,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4개 영역 20가지 지표에서 ‘Y’ 또는 ‘N’ 점수를 매겨 모든 지표에서 ‘Y’ 평가를 받아야 ‘우수’ 등급이 나온다. 각 영역에서 1∼2개만 ‘양호’를 받아도 전체 등급은 ‘양호’가 된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부모 단원은 “현장에서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는 보육교사를 보면서 어린이집을 더 신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운영 실태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보육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 간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부모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개선 필요 등급을 받은 어린이집
오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1월에 특허받은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에 따른 공동 개발업체 제이컴모빌피아와 지식재산권 특허기술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산시에서 개발하고 특허받은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은 체납자 및 체납차량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는 지능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공지능 IT 시스템이다. 이 특허기술은 체납차량의 GPS 적발 위치를 서버에 저장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서버에 축적하여 빅데이터 정보 분석 기법을 통한 유효한 정보 추출한다. 이를 통해 단속할 불법차량의 지난 경로를 추적하여 향후 차량위치에 대한 예측 단속 및 시스템 정보 공유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이날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오산시는 특허 로열티 선급실시료 3천만원과 매년 사용료 4% 수익금이 들어오게 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석 관련 GPS영치시스템을 더욱 더 발전시켜 전국 표준화, 상용화 기반 기틀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특허받은 체납 차량 위치 추적 및 적발 방법을 상용화하고 표준화 기반을 다져 전국 250개
오산시가 악취지도 제작과 도심지 바람길 확보를 통한 악취 제로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악취지도 및 바람길 확보방안 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악취지도는 오산시 관내 악취발생사업장을 지도에 표시해 악취 민원 영향권을 예측하고, 바람길 확보는 도심지의 바람길 확보방안을 연구해 도심지에 적체된 대기오염과 악취, 소음공해를 대류에 희석시켜 오염농도를 저감하기 위한 용역이다. 악취노출빈도 측정은 독일에서 사용하는 최신 격자망 방식을 이용해 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환경단체, 주요 대기 및 악취배출사업장, 시민 등 80명과 과업 내용 공유, 시민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시는 악취 제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누읍일반공업지역 악취관리지역 지정(2011년 1월)후 영세사업장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 악취사업장 악취기술지원, 도심지 하수 악취탈취제 분사용역, 가축분뇨 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제작, 악취사업장 악취측정 용역 등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또 최근 오산북부지역 주민의 잇따른 악취 민원에 따라 가장산업단지의 공장들에 대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오산시는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오색김치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산오색시장은 김장철을 맞아 시장을 찾아주는 많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색다른 야맥축제인 ‘오색김치대전’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온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전통 김치만들기 체험과 오색시장 야시장의 대표 인기 메뉴인 양꼬치, 김치전 등 음식 시식회를 통해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보는 수제맥주 푸드페어링이 열린다. 사전 행사로 14~15일 이틀간 진행되는 영수증 이벤트 ‘화끈하게 쏜다’에서는 고객들이 시장내에서 결제한 카드 및 현금영수증을 가져가 복권 게임을 통해 김장철 필요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다. 이어 16일에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고객 할인 이벤트 ‘오! 제로마켓’이 펼쳐진다. 오색김치대전은 오산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김치만들기 체험 참여 신청은 오산오색시장 블로그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전달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공모에서 새로운 공보육 모델로 떠오르는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사례를 사회혁신분야에 제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 중심의 운영에서 부모·교사·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자율적 참여 및 신뢰를 바탕으로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을 운영하여 함께 행복한 육아공동체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2020년까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협동조합 인식개선을 위해 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며, 전환 사전준비로 부모 교육·부모참여 수업과 자체행사, 지역사회와 협력한 자발적인 ‘아나바다 행사’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의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