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이 생애 첫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인 조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료 도의원,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했다. 조 의원은 평소 “책 한권 써보는 게 인생 버킷리스트”라고 해왔지만 통상 출판기념회가 총선에 앞선 선언전 의미가 담겨 있고 지역정가에서도 조 의원의 내년 4·15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는 이날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원종의 사회로 근대사 대한민국 여성의 아픔 삶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그린 단편소설 ‘꽃신(사진)’이라는 책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며 진실한 대화를 나눴다. ‘꽃신’ 1부에서는 1920년 일본강점기 당시 글보다 바느질을 먼저 배워야 했던 평택의 한 시골마을 13살 소녀 기복이의 굴곡진 삶을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담담하게 그렸고, 2부에서는 재선을 거치는 동안의 의정활동을 담았다. 조 의원은 “이 소설을 통해 힘들게 살아온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는 올바른 시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설을 쓰게 됐다&rdqu
최근 오산시가 마을-학교-지자체를 연결하는 미래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할 ‘오산메이커교육센터’(오산시 청학로 53)를 정식 개관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연면적 835.96㎡,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목공 메이커 수업을 위한 목공 기초실, 목공 심화실이, 2층에는 IT강의실, 3D프린터실, 레이저커팅실 등 IT기반 시설이, 3층에는 강의실, 학생들이 놀이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가 들어섰다. 이날 ‘생각하고, 만들고, 나눈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관식에는 관내 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메이커교육센터를 지어 기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개관식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온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과정을 담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이야기’를 시작으로 도움을 준 기관에 대한 감사패 증정, 간판제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딩 자동차 배틀전, LED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존이 운영된 것은 물론, 고카트 체험, 컬링 체험 등의 놀이체험존으로 이뤄진 ‘메이커놀이터&rsqu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및 사랑을 나누고자 참여한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했다. 특히 김장 비용은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사랑의 마음모으기+’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총 3천300㎏의 김치를 담갔으며, 담근 김치를 바로 사회적 약자에게 배달했다. 이희석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집수리 봉사활동, 사닥다리 봉사대 운영 등을 통해 오산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는 지난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중 지역활성화 분야의 경우 전국에서 180개 사례가 접수됐고, 오산시 세마동이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시흥시 연성동 등과 함께 총 7개의 최우수 사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유기농 농·특산물을 지역자원을 활용해 판매·유통·재배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는 로컬협동조합 운영 시스템이 돋보였으며 안심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낙후된 마을 환경과 혐오시설을 개선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세마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세마동 각 단체 회원, 세마동 담당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따뜻한 공
오산대학교는 최근 한국공항공사(kAC)의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사장 이상연)와 산업맞춤형 취업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보직 처장, 직무 관련 학과장들이 참석했으며 KAC공항서비스(주)에서는 이상연 사장 및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대학교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KAC공항서비스(주)와의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기계·전기·설비·유지·보수와 안내·조경·미화 등 27개 직무와 관련하여 ▲직무 활성화를 위한 재학생 및 졸업생 지원 ▲직무 맞춤형 현장실습 지원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실무적응 능력배양에 상호 협력 등 일자리 창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대 허남윤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고 유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양 기관이 협력적 동반체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동탄국제고등학교는 29일 신국가주의(Neo-Nationalism)를 대주제로 제11회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용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외국어예술교육 장학관 및 각 학교 교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는 뛰어난 외국어 구사 능력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갖춘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모여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나아갈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동탄국제고 정상열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최근 글로벌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대두된 신국가주의에 관해 국제고등학교의 국제계열 교과 및 외국어계열 교과에서 익힌 심도깊은 학문적 탐구와 고찰의 결과를 공유하면서 상호 성장을 꾀하는 발판”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학술제를 위해 지난 약 6개월간 온라인 상호 학술교류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사회-문화적 측면, 정치-경제적 측면, 환경-기술적 측면으로 분석한 자료를 제작하는 등 수준 높은 학술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동탄국제고와 서울국제고는 신국가주의의 사회-문화적 측면에 대해 분석하여 발표했고, 고양국제고와 인천국제고는 신국가주
오산시와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28일 오산시 역광장로에서 제3회 게릴라 가드닝 ‘함께하는 꽃밭가꾸기’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 윤대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이광수법무부법사랑 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등이 함께 했다.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게릴라 가드닝은 지저분한 공터의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만든 사례에서 유래한 것으로, 수원지검이 이에 착안해 기소유예 청소년들을 처벌보다는 직접 꽃밭을 가꾸는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 순화 및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법사랑 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해 제초작업 등의 화단 관리 작업을 비롯해 안제로니아 등 다양한 꽃 식재 작업을 함께 진행해 우범지역을 꽃밭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막식 이후 간담회에서 이광수 법사랑 위원 오산지구협의회장과 임원들이 지역 내 모범청소년 6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은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에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꽃밭이 조성돼 지역주민의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대
오산대학교 대외협력센터는 최근 일본어 기업맞춤 어학프로그램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미요그룹 치즈코 수자키 대표 및 임원진을 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재준 대외협력센터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미요그룹은 일본 내에서도 내실이 있는 훌륭한 기업”이이라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어학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미요그룹과 같은 실제 해외 기업의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동기를 부여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의 기회 역시 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설명회에는 노재준 센터장을 비롯해 신주경 산학협력처장, 호텔관광과 김직수 교수 및 건강재활과, 호텔관광과, 호텔조리계열 등 6개 학과 44명이 참석했으며, 미요그룹 치즈코 수자키 대표가 직접 기업 비전과 기업연혁, 사업내용 등과 함께 미요그룹 및 일본 기업의 취업을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치즈코 수자키 대표는 “한국의 유능한 학생들에게 미요그룹을 소개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싶다. 학생들이 잘 준비해서 함께 도우며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바른미래당 이규희(45) 오산시지역위원장이 중앙당 유튜브 플랫폼 지원단 단장에 임명됐다. 27일 바른미래당 오산시지역위원장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최근 제159차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략홍보위원회 산하 유튜브 플랫폼 지원단 단장에 임명했다. 연극영화 전공자로서 다양한 방송활동과 대학강의 경험이 있는 이규희 단장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취약한 당의 홍보와 정책을 IT시대에 맞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 및 콘텐츠 지원을 통해 내년 21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내년 오산시 생활임금이 시급 1만원으로 결정됐다. 오산시는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9천760원보다 240원(2.5%) 인상한 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활임금 시급 1만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8천590원보다 1천410원(16.4%) 높은 금액이다. 이를 1인 근로자의 법정 월 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적용하면 월급은 209만원이 된다. 생활임금은 오산시 소속 공무원 외 일반 근로자와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근로자에게 해당하며, 6개월 미만 단기 근무자를 포함한 834명에게 적용된다.시는 2016년 조례를 제정, 2017년부터 통상임금을 생활임금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생활임금은 타 시·군 및 민간 기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생활임금 1만원 시대를 열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