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1일 2019년 신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오산시에는 기존 공공형어린이집 19곳에서 2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곳으로, 보육진흥원에서 품질관리 컨설팅, 체계적인 재무회계 관리,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19일 화성 동탄 우림필유타운하우스 마당에서 개최된 마을 축제에 검정색 옷과 선글라스를 맞춰 쓴 20여 명의 연주단이 카혼(직육면체 나무상자 모양의 타악기) 공연을 펼쳤다. 이 연주단은 학생, 학부모, 교사로 이뤄진 반송중학교 부모자녀예술산책팀이다. 부모자녀예술산책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조성을 위한 ‘학교문화창조 재능기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반송중학교, 동탄 청소년 문화의 집이 함께 기획한 것으로, 행복한 가정, 행복한 학교, 행복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연주단뿐만이 아니라 ‘피타고라스 수학재능기부 마을동아리’, ‘역사와 철학이 함께하는 내고장 문화산책 동아리’ 등 여러 동아리가 있다. ‘피타고라스 수학재능기부 마을동아리’는 동탄의 6개 아파트 도서관에서 월 1회 중학생 멘토가 초등학생 멘티를 대상으로 수학재능기부 봉사를 펼친다. 이 활동은 수학에 관심이 있고 수학과 관련있는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주고, 부모의 경우 자녀의 봉사를 돕는 스태프로 참여해 자녀와 공감하고 자녀의 역
오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산시 오산종합운동장에서 화성동탄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보건소, 육군 51사단 화생방대대, 9중대, 공군 제10전투비행단 EOD 등 7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관계기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테러 훈련은 1부 폭발물테러대응, 2부 화생방테러대응 순으로, 실전같은 훈련을 통한 기관별 대응 요령 숙달로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박창호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점을 발굴하고 개선하여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5일 오산시 노틀담 사랑터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 노인요양시설인 노틀담 사랑터에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 및 중풍 같은 중증어르신 등 약 70명이 입소해 있다. 이날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근육감각 및 뇌기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활동 보조를 시작으로 어깨와 손맛사지를 해주며 도란도란 말벗이 되어 줬다. 또 어르신들 세신(목욕) 지원 및 간식·식사 도우미, 실내외 환경정비 등을 함께 했다. 이달 봉사활동을 기획한 장인수 의장은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성 질환인 치매 및 중풍 같은 중증어르신 등이 입소해 있는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우리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의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청춘을 바친 분들인데 나이가 들어 병상에 누워계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오산시의회가 어르신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제고와 도움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틀담 사
오산시와 비영리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이 운영하는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이 최근 오산시 역광장로 46 건물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취업 사각지대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은 오산시와 비영리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이 재단법인 청년재단 공모사업에서 컨소시엄으로 선정되어 운영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청년재단의 예산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목표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전국 11개 청년맞춤제작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맞춤제작소는 취업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기반으로 개인의 상황에 따라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등 정부지원사업 연계 ▲심리상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건강검진 및 식사비지원 ▲법률, 금융 및 경제교육, 주거 지원 등이다.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면 청년맞춤제작소 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미리내일학교에 최근 오산원일중학교 1학년 384명이 오산시청을 방문해 34개의 직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오산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작된 오산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JOB)을 체험한다”는 의미와 “나의 미래(TOMORROW)를 미리 체험해보자”라는 취지로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이 택시와 버스를 타고 관내 다양한 현장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오산시만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2019년 미리내일학교는 오산시 9개 중학교 2천400명의 1학년 학생들이 11월 말까지 소방서, 병원, 자동차 정비소 등 63개의 직업체험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체험을 위해 택시 316대, 버스 75대가 학생들의 수송을 맡을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리내일학교는 오산시의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고 앞으로 오산시에서는 각 학년별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
오산경찰서는 최근 경찰서장, 보안자문협의회 백영민 회장, 탈북민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의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결연식은 사회배출 1년 미만의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해나갈 수 있도록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을 선정하여 멘토로 지정하고, 정착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나 남한생활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경찰은 멘토로 선정된 탈북민들이 정착초기에 겪었던 어려움과 정착생활의 노하우 등을 멘티에게 공유함으로써 사회배출 초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사회에 배출되는 탈북민들에 대해서도 멘토를 지정해줘 남한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탈북민 A(45·여)씨는 “우리가 특별히 한 일도 없는데, 너무 많은 것을 해주어 감사하다”면서 “남한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어색한 점도 많고 모르는 점도 많았었는데, 선배 탈북민들에게 조언을 들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 2개 공연장을 견학하는 ‘백 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산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의 뒷모습, 스태프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연자들이 대기하는 분장실, 무대감독의 조정 데스크 등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백 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공연장에서 벗어나 관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공연장 체험프로그램으로 특히 관련 분야의 직업과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장 에티켓을 배울 수 있는 동영상 시청과 최신 무대시스템을 활용한 바텐쇼와 조명쇼 시연, 무대 견학, 분장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타 공연장의 견학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오산문화예술회 백 스테이지 투어에서 학생들은 객석이 아닌 다른 각도에서 무대를 지켜보며 커튼막, 무대 바텐 등 숨겨져 있는 각종 무대 장치들이 작동하는 과정을 보면서 공연장의 움직이는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다.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상임이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공연장과 무대에 대해 체험하고 이해할 수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예당중학교에서 최근 ‘제3회 민속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2017년부터 실시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매년 추석을 기념해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체험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별히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은 특별히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모두 우리 고유의 전통 복장인 한복을 자율적으로 입고 등교해 우리 전통의 옷맵시도 함께 뽐냈다. 또 투호, 공기놀이, 국궁, 비석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전통의상 입기, 붓글씨 쓰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학생자치회가 준비하고 진행했다. 학생들은 평소 생소한 고누, 쌍륙 등의 전통놀이도 배우고 참여하며 새로운 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글날을 기념해서는 우리글 명필 찾기, 한글과 우리문화 퀴즈,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등의 특별 행사도 함께 실시됐다. 먹거리로는 다식, 전통부침개, 전통 강정, 뻥아롱, 오미자 차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올해 민속의 날 행사도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내년 행사도 기대된다”고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LG이노텍㈜ 노동조합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을 매년 발굴해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4개 부문으로 포상하는 상이다. LG이노텍㈜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LG이노텍㈜ 노동조합은 2015년 4월 오산시와 ‘착한날개 오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오산시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단순 물품 지원이 아닌 수혜자의 복지 수요와 생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해 ‘LED조명 보급사업’을 실시한 것은 물론, 홀몸노인 정서 지원사업인 ‘무한보듬이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무한크리미’, 저소득층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어울림오산 행복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