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난 22일 소리울 도서관에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과 제1차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오산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자발적인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계기를 삼고자 개최하게 됐으며, 지난 20일 경기도와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추진 동력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말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지난 6월 제출하고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문화도시를 위해 가칭 이음문화시민협의회를 구성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아카데미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번 비전 선포식과 시민대상 포럼을 개최해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현장 실사 평가 및 컨설팅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시의 추진 성과 영상 시청에 이어 시민들의 결의와 다짐을 담은 공동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2부 포럼에서는 안녕 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의 “시민이 도시를 도시답게 만든다”라는 주제로 기조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삶과 사랑이야기가 오산을 찾아온다. 뮤지컬 ‘열두 개의 달’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신라의 우륵(于勒)과 더불어 3대 악성(樂聖)으로 일컬어지는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본향인 충북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되살피고, 국악의 고장이라는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뮤지컬 ‘열두 개의 달’을 들고 자매결연도시인 오산을 찾는다. 뮤지컬 ‘열두 개의 달’은 충북 영동군과 극단 도화원(대표 박한열)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5월 극단 도화원에서 창작한 작품으로, 영동난계국악축제 주제공연 및 대구, 공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우수함 또한 증명해 보였다. ‘12율관’을 정비해 조선 음악의 자주성을 확립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함께 돌아보게 하는 이 공연은 단순한 재미뿐 만이 아니라, 정통국악이 뮤지컬로 재탄생
오산시는 지난 15일~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관광상품 및 축제 홍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는 국내 대다수 지자체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각 도시의 우수한 관광정보를 홍보하고 해외 도시 및 다양한 여행사들이 참여해 국내·외 여행 정보를 교류하는 플랫폼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오산시티투어, 독산성문화제,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세트장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힘썼으며,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와 숙박시설까지 오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시를 알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일반 참관객 대상으로 오산 관광지 알리기 룰렛 이벤트를 통해 오산의 대표 캐릭터인 까산이 키홀더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산이 관광도시로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및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오산시가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의 토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산시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 횡성군, 경북 포항시, 충남 천안시 등 다양한 지역의 초·중·고 학생 96개 팀 300여 명이 참여해 오산토론 형식을 바탕으로 격전을 펼쳤다. 2012년부터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오산의 토론문화활성화 사업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하며,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미래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고자 시작된 교육도시 오산만의 특별한 교육이다. 앞서 이틀 동안 진행된 초등부 중등부 경기에서는 ‘본 의회는 일요일 학원수업을 금지한다.’ ‘본 의회는 동물을 싸우게 하는 모든 전통놀이를 반대한다.’ ‘본 의회는 미디어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의 사람의 삶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행위를 반대한다.’ ‘본 의회는 로봇세를 도입할 것이다.’라는 주
오산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사례대상 아동 27명과 함께 천안시 소재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자연사회재난 대비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관 견학은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의 교육 하에 지진체험, 도시철도 사고, 고층 실내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상황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갖추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한 취지로 운영됐다. 실제로 견학에 참여한 아동들은 지진의 단계를 강도별로 체험하고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 화재 시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과 피난기구를 이용해 피난하는 방법, 선박사고 발생 시 탈출용품을 사용하여 탈출하는 방법 등을 체험하면서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견학에 참여한 아동은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배우긴 했지만 이렇게 견학을 통해 직접 재난상황을 겪어보니 알고 대처하면 재난이 두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안전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도록 하겠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제7회 기호참일꾼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지역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장인수 의장은 지난달 ‘제7회 기호참일꾼상’을 수상하며 사회봉사 부문에서 상패와 함께 받은 상금 1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 장인수 의장은 6년 전인 제7대 초선 의원 시절부터 관내 지역구 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일 아침 아이들 등교시간에 맞춰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 8대 의원으로 재임함과 동시에 전국 최연소 의장이 되면서 일 잘하는 반가운 오산시의회를 위해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찾아오는 시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등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올해를 봉사하는 해로 정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시민들 속으로 찾아들어가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장인수 의장은 “받은 사랑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수상금 전액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민과 함께 하는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 의장의 기부금은 오산시가 아동친화도시에 맞게 오산의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오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티투어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상반기 동안 41회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접목해 오산시티투어를 운영했다. 그 결과 1천300여 명이 사람들이 시티투어에 참가했다. 오산시티투어는 총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는 서랑동 문화마을(도자체험), 오색시장, 수목원 탐방,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두번째는 독산성 산림욕장 둘레길 탐방, 오색시장 구경, 궐리사(전통다도 및 예절 체험), UN군 초전 기념관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세번째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과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장소인 봉수당(奉壽堂) 등을 둘러보며 행궁이야기를 듣는 코스다. 시는 하반기에도 다음달 21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39회에 걸쳐 시티투어 운행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장애인과 함께 물향기수목원~오색시장~화성 융·건릉을 탐방하는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살롱’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2019년 신규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5일 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에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은 ‘학습살롱’은 오산시민들이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가 될 수 있으며, 오산시가 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모범적이고, 향후에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위원회 측은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비해 ▲도시의 유휴 시설 등을 결합하면서 흩어진 사람/시설/정보를 연계하고자 하는 점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한 기획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고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휴가, 방학, 무더위 등으로 인해 헌혈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날 여름철 공단 직원 및 시민 39명은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이 캠페인에는 직원 및 시민 총 128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희석 이사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오산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여 공단 이용 고객 및 지역사회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해 매주 주말 무료로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해 지역 문화센터로서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꿈두레도서관’은 개관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추진해 왔다. 다목적홀에서 토요 정기문화공연을 펼쳐 왔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연극과 마당극, 뮤지컬, 음악회, 마술 등 각종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꿈두레 도서관은 이달에도 아이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체험활동 공간, 어른들에게는 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쉼터로 온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문화공연은 오는 10일 과학마술쇼 ‘호야박사의 신비한 과학실험’, 17일 신개념 큐레이터 마술극 ‘신기한 미술관’, 24일 지휘자의 연주곡 해설이 곁들여진 가족음악회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 31일 관객 체험형 팝업 인형극 ‘굴러라 빵꾸’ 공연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는 주말가족극장 영화 상영을 하고 있다. 오는 4일 ‘아이스에이지4 대륙이동설’, 11일 ‘언더 더 씨’, 18일 ‘리틀프린세스 소피아 : 비밀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