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입소자 및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성시 시립노인요양시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서로아키텍츠의 작품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향남읍 하길리 1513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863.44㎡ 규모로 건립된다. 당선작은 유니트 형태의 집들의 모임을 기본구성으로 배치하면서 중정을 중앙에 두고 주변으로는 배회공간을 배치해, 일상적 삶이 지속되는 거주지 공간으로서의 구상안을 제시했다. 당선작 서로아키텍츠에게는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설계공모에 많은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돼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며 “당선작이 장기노인요양시설 공공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지난 9일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화성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재단에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소개 및 홍보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물품 구매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민의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동참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계획이다.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와 원부규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키로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튀르키예 악사라이 주지사및 시장 등을 만나 상호 간 교류협력 및 우호관계 정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악사라이 주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시의회가 독자적으로 해외 교륙협력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악사라이 시와 양국의 각종 교류의 기반을 세우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경제·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실무 논의를 이어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악사라이 주지사는 화성시 기업들의 튀르키예 진출을 위한 ▲세제 혜택 ▲부지확보 ▲신속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악사라이 주 내 문화관광으로 유명한 파묵칼레 시 등 도시들과 산업·관광 등 상호투자에도 협의를 이뤄 화성시가 세계적 행사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시의회는 "사상 최초의 교류협력 MOU 체결 등에 힘입어 각 기관과의 공식 관계 정립을 위해 주요 행사에 양국을 초청하는 등 실무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튀르키예 현지 언론에서도 시의회와의 교류협력 논의 소식을 홍보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누구나 필요하시면 가져가세요"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 간에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행복한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이 편의점은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무인 편의점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이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시는 행복한 편의점과 협의체의 또 다른 특화사업인‘희망배달 999 서비스’를 연계해, 동탄9동으로 전입하는 사회 취약계층 세대에 햇반, 라면 등 생필품이 담긴 ‘행복 키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행복한 편의점의 첫 기부자는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화성시 대표 농산물인 수향미를 포함한 로컬푸드 행복꾸러미 10세트를 기증했다. 이원철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행복한 편의점이라는 뜻 깊은 사업에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첫 기부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신동호 동탄9동장은 “행복한 편의점은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에게 소통과 기부라는 커다란 행복을 줄 수 있는 나눔 공간”이라며 “편의
정명근 화성시장이 '오케이 좋아 연예인 봉사단'과 함께 ‘100만 화성 행복한 사랑한끼 나눔봉사’ 활동을 함께했다. 정 시장은 9일 오전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송연예인 자원봉사단 ‘오케이좋아’ 봉사단원 30여 명과 함께 보양식(곰탕)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정 시장은 연예인 봉사단과 구슬땀을 흘리며 곰탕 500 그릇을 관내 어르신들께 나눔하고, 연예인 재능기부 공연도 함께 관람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8일 안양시에서 첫 봉사를 시작한 이후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오케이좋아 봉사단이 연말을 앞두고 화성시를 찾은 것이다. 정 시장은 오케이좋아 봉사단에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돌려드리고자 봉사활동을 하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따뜻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화성을 살기 좋고, 마음 따뜻해지는 도시로 만드는데 시민들께서도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케이좋아 봉사단은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한 연기자와 가수 등이 참여해 결성됐으며, 월 2회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쓰지 못하는 정보화기기를 수거해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학교에 돌려주는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업무'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 관내 학교에서 신청한 불용 정보화기기(컴퓨터 본체 및 노트북) 2680대가 매각 요청이 들어왔다. 교육지원청은 매각요청이 들어온 불용 정보화기기는 온비드 공매포털시스템 입찰을 통해 11월 중에 매각하고 매각 대금을 해당 학교로 돌려준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소량의 불용품으로는 매각이 쉽지 않고 보관 및 폐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수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4년에 학교 불용품 매각 업무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지난해부터 소소하지만 쉽게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ESG주요 이슈인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국내 취약계층과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옷을 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히 아파트 헌 옷 수거함에 넣는 ‘내가 입지 못하는 옷’이 아닌, 영상 교육을 통해 엄격한 기준에 맞는 양품만 기부를 하게 된다. 신청한 임직원들은 기부할 물품을 각자 택배 박스에 담에 현관문 앞에 놓게 되면 NGO업체가 수거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옷은 국내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의 가나, 아시아권으로는 캄보디아의 천막생활마을, 라오스 산골 마을 등 세계각지의 난민들에게 보내졌다. 이 행사는 2022부터 현재까지 무려 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6000여 박스가 모일 정도로 사업부의 다른 봉사활동 대비 신청자가 월등히 많았다. 이번 나눔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옷기부 행사를 통해 자녀들의 작아진 옷과 신발을 포장하면서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상기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에게
화성시가 임신·출산·생애주기별 정보를 한곳에 모은 홈페이지인 ‘화성 아이사랑키움’을 개설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아이사랑키움 플랫폼' 은 임신·출산부터 청소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통합해 제공한다. 또 관련 시설 지도서비스를 제공해, 분산돼 있던 아동관련 복지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용자 맞춤형 정보도 지원한다. 결혼·임신 여부, 맞벌이 등 신청자 현황과 아이의 연령 등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따로 검색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성 아이사랑키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동관련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안내받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말 100만 특례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서 미래 출산지원금 지원확대, 방과 후 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발견된 화성시가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푸르미르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 공룡을 대표하는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전신 복원 골격 레플리카 2점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처음 화석이 발견돼 2011년 이융남 서울대학교 교수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다. 이후 2022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뿔공룡 화석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룡뼈 화석으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가칭)공룡과학센터 건립 등 공룡 관련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향후 공룡과학센터가 한국의 공룡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공룡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식에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시아공룡국제학회를 화성시가 주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공룡과학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이번 학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동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2023년 청소년 알바첫걸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알바첫걸음은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인식 개선 및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을 위해 5월 중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청소년 알바모니터링단을 모집·선정해 7월 중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및 CS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8-9월 두 달간 청소년알바 실태조사지 제작, 만족도조사 제작, 선물 포장 등 청소년노동인권 캠페인 활동을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8월 19일 청소년노동인권 캠페인 당일에는 동탄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청소년,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알바실태조사 및 청소년노동인권 퀴즈, 만족도조사 결과 만족도는 94% 이상이었다. 조사결과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설명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9월 중에는 알바 모니터링지를 제작하고 동탄청소년문화의집 근처 사업장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우수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10군데를 선정했으며 ,10월 말에는 프로그램 활동 소감 및 피드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