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내·외부 고객의 신고·상담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Clean-HU’를 구현을 위한 익명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Help Line)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헬프라인’은 부패행위 등의 신고제도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외부 민간운영기관 시스템의 일종이다. 이 시스템은 IP추적방지 등 최신 보완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신고대상은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행위, 부당이득 수수행위, 인권침해행위, 정보‧보안관련 위반행위, 건전한 조직문화 저해행위, 기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신고할 수 있다. 헬프라인(Help Line)시스템은 도시공사 홈페이지, 신고전용 QR코드, 스마트폰 전용 앱(App)을 통해 내‧외부고객 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다. 시스템에 접수된 신고서는 실시간으로 윤리감사팀 관리자에게 문자메세지와 전자메일로 전송되며 조사 후 처리결과가 신고자에게 전달된다. 유효열 HU공사 사장은 “익명보장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을 통해 건전한 신고문화가 정착되어 공사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화성도시공사는 화성시 제1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황계동에서 최근 경관농업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황계동 화기치상 주민협의체는 봄꽃이 개화되는 시기를 맞춰 3월부터 경관농업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 지난 4월 2일과 9일에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정원활동가 실습과정’을 통해 마을로 들어서는 길에 해바라기 씨앗을 심는 등 꽃밭 조성에 정성을 기울였다. 문문한 주민협의체 대표는 “경관농업 조성 사업으로 우리 황계동이 사시사철 꽃이 피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활기 넘치는 황계동 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화성농협은 최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서화성농협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합원 장학금은 조합원에게 학자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에게는 향학열 고취와 농촌발전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학자금은 27명의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게 각 150만원씩 4050만원이 지급됐다. 박창운 조합장은 “청년은 농업의 미래이며 농촌의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농촌발전의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화성농협은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80명에 4억20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최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화성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정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흥범·공영애·김효상·박경아 의원과 김지석 회계과장, 이재국 건설과장 및 고재윤 협의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민간공사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확대 방안, 건설업체 홍보책자 제작․배포 등을 건의했으며, 시 관계부서는 지역 건설업체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정수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건설업은 지역 고용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건설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설업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이 29일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동탄7동 왕배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심 속의 숲’을 콘셉트로 자작나무 서가와 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간이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또 태양광 설비 구축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로 도서관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공공건축물 전국 최초로 제로에너지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내부는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힐링 라운지, 미디어존 등 다양한 개방형 열람 공간을 갖추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를 특화 주제로 삼아 도서관 내 여러 스마트 기기를 비치해 눈길을 끈다. 전자신문, 오디오북, 북큐레이션 등의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기기를 터치하며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종합자료실에서는 태블릿을 대여해 E-book을 이용할 수도 있다. 미디어존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행사로 ‘개관 기념 쿠키 나눔’과 ‘카톡 플친 맺기’ 공기 정화 식물 증정 이벤트,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을 비롯해 ‘왕배푸른숲도서관 개관 축하 그림 전시’ 등을 개최한다. 5월에도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동화책 샌드북’, ‘흥미진진
화성시 1번 국도에서 사망 사고를 내고 시신을 유기한 뒤 달아난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 발생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유기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진안동 국도 1호선에서 60대 보행자 B씨를 자신이 운전하던 화물차로 쳐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국도 옆 배수로에 유기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 신원을 특정하고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A씨 거주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겁이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부터 A씨가 검거되기까지 시간이 지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었던 만큼 사고 전 그의 행적을 조사해 음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의도가 없는 국도 지점에 피해자가 어떤 경위로 국도에서 걷고 있었던 것인지 추가로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 DS사업장이 우유팩 재활용 분리배출을 위한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않고)’ 캠페인을 통해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삼성전자 DS부문에 따르면 DS부문은 용인과 화성, 평택, 온양캠퍼스에서 단순 종이류로 분류되던 우유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장에서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않고)’ 캠페인을 통해 연간 분리 배출되는 우유팩은 약 30t으로, 두루마리 휴지 1만5000개 분량이다. 이 휴지를 길이로 환산하면 450㎞다. 이는 김포-제주공항까지의 비행거리(452㎞)로, 나무 562그루를 심는 자원순환 효과와 같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렇게 모아진 우유팩은 자원화시설로 보내진 뒤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 이 화장지는 각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2018년 정부가 ‘재활용 폐기물 종합대책’을 발표하자 정부정책에 발맞춰 우유팩 분리배출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용인 기흥캠퍼스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화성과 평택캠퍼스, 지난 2020년 11월 온양캠퍼스까지 확대 시행중이다. 이어 지난 3월 16일 화성시
화성시가 고정관념을 깨고 지자체로는 최초로 ‘화성형 온국민평생장학금’을 도입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청소년과 대학생 위주였던 장학금의 틀을 깨고 성인에게도 지급함으로써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관내 3년 이상 거주 만 30~35세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0만 원까지 장학금을 시범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지원방식은 시민이 ‘온국민평생장학금’ 결제가 가능한 평생교육기관에서 취업, 직무 및 직업 전환 관련 교육을 수강하면 해당 교육비를 사후 현금 정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1650여 명, 약 5억 원 규모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학력보완, 인문교양, 문화예술까지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차후 전 시민이 장학금을 활용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형 온국민평생장학금은 기본소득과 같은 개념인 ‘기본학비’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화성시의회가 27일 오전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 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2590억 원 늘어난 2조 9115억원으로 확정했다. 의회는 이날 지난 16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화성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 2조 6525억 원보다 2590억 원이 증액된 2조9115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3421억 원, 특별회계는 5694억 원이다. 김도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사진)은 시민생활에 밀접한 사업들이 본예산이 아닌 금번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점 등을 지적하며 “향후에는 추가경정예산의 취지에 맞는 예산편성과 민간위탁에 대한 구체적 기준 수립을 통해 세부사업들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정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어렵게 예산이 수립된 만큼 충분한 시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옛 쿠니사격장 인근에 호텔, 펜션 등을 갖춘 관광휴양시설이 2차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출신인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환경노동위원장)이 재심의 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7일 시와 송 의원에 따르면 매향리 122의31 일원 9만9374㎡에는 호텔, 펜션, 근린생활, 문화시설, 공원, 녹지 등이 갖춰진 높이 60m 18층의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선다. 도시 계획상 성장관리지역인 이곳은 주민 누구나, 심지어 공장 등의 지구단위계획 사업제안이 가능한 곳으로, 환경영향평가와 주민공청회도 끝낸 상태다. 사업 부지는 매향리 갯벌과 40여m 안팎의 제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시는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어 이곳에 숙박·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면 관광산업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2차 심의를 앞두고 송옥주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람사르습지 지정을 추진 중인 이곳에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신중함이 필요하다”며 불편함을 내비쳤다.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를 거론하며 국제적인 물새들의 서식지를 위협할 개발 사업을 멈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