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가 화성시 ‘2020 베스트 간부 공무원’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간부공무원은 ▲김종대 기획조정실장 ▲김낙주 자치행정국장▲장경의 정책기획과장이다. 4일 화성시지부에 따르면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발은 조합원 1천400명을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는 간부공무원을 설문 조사해 선정된다. 조사결과 이들은 직원 의견존중, 배려, 온화한 성품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부하직원을 믿어주고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부는 선발된 베스트 간부 3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노재옥 전국공무원조합 화성시지부장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이 걸어온 길이 후배공무원들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소통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여성새로일자리센터가 ‘제9회 전국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센터는 이날 시상식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2019 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여기에 안진희 취업상담사는 우수종사자로 선발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원-스톱(One-Stop)으로 취업 연계 및 상담,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1천78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도시계획도로 잔여부지 등 장기간 방치된 자투리 공간 5곳에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쌈지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도시공원에 해당하지 않는 자투리땅의 소규모 공원을 말한다. 조성 완료된 쌈지 공원은 작게는 107㎡부터 크게는 1천157㎡까지 화산동, 남양읍, 매송면, 서신면, 팔탄면 총 5개소에 조성됐다. 사업비는 도비를 포함 6억 원이 소요됐다. 이들 공원에는 공간에 맞춰 나무와 꽃이 심어졌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로 잔디밭, 정자, 벤치,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설치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도시공사와 자원봉사센터, 푸드통합지원센터 등 화성지역 3개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화성도시공사 종합경기타운 구내식당에서 ‘희망 버무림’ 봉사를 실시한 것이다. ‘희망 버무림’ 봉사는 생활고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만들어진 열무김치는 350㎏. 이 열무김치는 관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등 모두 10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도시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힘을 합쳐 김치와 라면, 물티슈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수급자 선정과 배달을,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수향미 지원으로 ‘풍성한 희망 꾸러미’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이웃들이 화성시에 무척 많다. 이번 계기로 그분들에게 조그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끝이 아니라 하반기 김장봉사 등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소재 화장품 제조공장의 화재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로 인근 농경지와 하천이 오염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1일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의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 화재로 공장 주변에는 눈이 따가울 정도로 악취가 심해졌고, 하얀 물질이 하천을 따라 화성호 인근 양수장까지 흘러들어 인근 농경지와 화성호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 실제로 연합은 인근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붕어) 수십마리가 죽은 것을 발견, 현장에서 죽은 붕어를 수거한 후 화성시 환경지도과에 신고하고 조사를 의뢰했다. 폐사의 원인은 화재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이 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산소가 부족해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민들 역시 물고기들이 죽어서 떠오르는 것을 보며 농수로로 유독물질이 유입된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하천이 농수로와 연결돼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단체 측은 “인근에는 오염된 하천의 물이 유입된 논도 보였다. 원인에 대한 빠른 조사와 대책이 필요하지만 화성시는 공장에서 취급하는 물질이
화성시가 오래된 관행을 버리고 창의적인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행정다이어트’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행정다이어트는 관행적이나 비효율적인 업무 등을 재평가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서철모 시장 취임직후인 민선7기 신규정책으로 채택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처음 도입해 발굴한 총 18개 과제에 대해 부서 의견청취, 실무협의회 회의 및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도요금 감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부서 성과평가를 위한 성과평가제도(BSC) 개선 ▲화성시한마음체육대회 운영방식 개선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운영방식 개선 등 총 7건을 개선과제로 선정했다. 가장 큰 변화로 수도요금을 감면받기 위해 필요했던 서류들이 사라지게 된다. 그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등에 지원되던 수도요금 감면서비스는 신청을 위해 최대 4부의 서류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신청인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행정정보를 확인해 빠르게 감면조치하기로 해 신청인 부담 비용 및 대기시간 감소 등 민원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시 110개 부서에 대한 성과평가제도인 BSC제도에 대한 개선
지난 2월부터 임시 휴장중이던 화성 향남오토캠핑장이 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화성도시공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체 사이트 중 50%를 개방하고, 추후 운영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캠핑장은 개장에 앞서 세척장, 화장실, 사이트 보수 등 편의시설을 정비·개선했으며, 전 구역에 걸쳐 수시로 방역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용객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점검표 작성에 협조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향남오토캠핑장 홈페이지(http://forest.maketicket.co.kr/ticket/GD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031-8059-4763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자영업자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관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7천304세대, 20호의 상가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착한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함으로써 고통을 나누고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의 러브콜에 동참한 ㈜부영건설은 향남읍에 위치한 부영사랑으로 3·6·7·9·10·11·17단지 총 7개 단지의 임대료를 2022년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또 이 중 5개 단지 신규계약자 300세대의 임대료를 10% 인하했다. ㈜시티건설은 남양읍에 소재한 시티프라디움2차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인상률을 당초 약정한 5%에서 1%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 임대료 인하로 1가구당 수혜금액은 연평균 800만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영천동 행복마을 푸르지오 아파트 상가 15호의 지난 3개월간 임대료를 20% 인하했으며, GS건설㈜는 반월동 자이에뜨 아파트상가 4호의 임대료를 50%까지 낮췄다. 서철모 시장은 “건설사들의 통 큰 동참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
화성의 한 폐가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장안면의 한 폐가에서 A(30)씨를 비롯해 40세와 31세 남성 3명과 19세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현장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쓰이는 도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앞서 지난 25일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서 A씨 등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휴대전화가 모두 꺼져있거나 잠겨있어 조사를 진행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들의 주거지가 서로 달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범죄 혐의점이 없어 극단적 선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경기도 내 처음으로 호수공원 도로명 주소 부여 사업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도로명 주소는 건물 위주로 부여돼 공원과 같이 건물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시는 시범적으로 동탄호수공원 내 산책로 4.5㎞ 총 2개 구간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다음달까지 40m 간격으로 총 111개의 위치정보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내판은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한 축광제품으로 설치된다. 또 시는 해당 위치정보를 경찰, 소방, 공원관리 등과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 및 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건수 시 토지정보과장은 “동탄호수공원은 약 20만평으로 드넓은 규모에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한 위치 찾기가 가능해지면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