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조·서비스업의 올해 평균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억4천만원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억2천만원(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는 올해 1천500곳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화성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성시 산업경제의 변화흐름을 파악하고 경제정책 방향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부터 총 1천500곳의 사업체 조사를 마쳤으며, 제조업 및 서비스업 1천250곳,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25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화성시 전체 사업장 추정규모는 5만710곳으로, 제조업 사업장 1만8천221곳(32.7%), 서비스업 사업장 1만8천225곳(32.7%), 도소매업 사업장 1만1천32곳(19.8%), 음식숙박업 사업장 8천232곳(14.8%)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전체 사업장 중 88.2%는 1~9인 소규모 사업체였으며, 지역별로는 남부권(봉담, 우정, 향남, 팔탄, 장안, 양감, 정남)의 사업장 수가 48.6%로 가장 많았다. 또 평균 매출액은 2018년 기준 화성시 제조·서비스업은 34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4천만원(4%) 감
화성시가 영국왕립표준협회(BSI Group·이하 BSI)의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 37106)’을 획득했다. BSI는 최근 심사를 통해 화성시와 고양시, 대구시를 스마트시티로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지난 2018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준이다. 이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은 BSI가 만든 ‘PAS 181’이 국제표준으로 승격한 것으로, 이에 따라 인증 심사는 BSI가 진행하고 있다. 앞서 BSI는 지난해 케임브리지, 피터버러, 모스크바, 두바이, 세종시 등을 스마트시티 세계 5대 시범도시로 선정한 바 있으나, 실제 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세종시가 유일했다. 이번에도 세계 유명 도시들이 인증 획득을 추진했으나, 화성·고양·대구시 등 국내 도시 3곳만 추가 인증을 받았다. 화성시는 국내 최초 동탄 U-City 도입을 시작으로, 10년여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비전 계획과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화성데이터로’ 운영과 맞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통한 안전체계구축, 시민주도형 도시계획 등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18일 오후 3시 50분쯤 화성시 방교동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등 30여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전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5천900㎡의 지상 4층 규모 철골조 건물로, 외벽 단열재로 스티로폼 자재가 쓰여 진화에 긴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제8대 조창래(사진) 화성소방서장이 18일 취임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입문해 경기도소방학교 기획팀장, 소방재난본부 예산회계팀장, 고양·군포·용인소방서장 및 특수대응단장 등 요직을 거치며 소방행정과 현장 실무 능력 모두를 두루 갖추고 있다. 용인소방서장 재직 중 3Go(찾아가Go, 지도하Go, 교육하Go)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취약대상 특별 방문컨설팅을 추진하고, 고위험대상의 유형별 대응기술 편람을 자체 개발 보급하 재난 예방분야와 대응분야 모두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탁월한 업무 추진력, 외유내강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능력으로 소방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창래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중점관리대상,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점검하는 등 첫 업무을 시작하면서 “선제적인 일상속의 예방활동과 피해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활동을 전개해 안전 1번지,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13일 서귀포시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 참석해 정신분야의 지속적인 국비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 시장은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토크콘서트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국적으로 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의 태부족을 지적하며, “지역사회에 방치된 정신질환자를 위해 살 곳과 이들을 도울 전문가, 재활 및 회복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우선 과제로 전문 인력 확충을 꼽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신질환자 돌봄 선도사업을 운영 중인 화성시는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의료급여사례관리사, 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두드림팀’을 활용해 지원대상을 발굴하고, 퇴원한 정신질환자에게 자립체험주택과 주기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경찰, 소방서와 연계한 24시간 위기대응시스템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연말 노사합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아동들과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는 화성도시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발안 바이오고 제빵학과 지도교사와 학생, 관내 거주하는 아동들 약 100명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후 공사는 어린이 진로 코칭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공사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면서 지방공기업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우리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화성시 대표 공기업으로써 관내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타에 모범이 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시에 있는 군 공항을 화성시로 옮기는 것과 관련, 화성시민의 71%가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화성시는 11일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15∼18일 화성시 거주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9%가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찬성은 23.6%에 그쳤다. 지난 4월 화성시의 1차 여론조사에서 ‘이전 반대’가 70.1%, ‘이전 찬성’이 24.4%로 나온 것에 비교하면 근소하게 반대는 늘고, 찬성은 줄었다. 이번 2차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48.6%는 수원 전투비행장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주된 피해 이유로는 ‘소음으로 인한 생활환경 불편’ 62.6%, ‘교육권 침해’ 12.5%, ‘난청·불안감 등 건강피해’ 11.2%,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피해’ 4.9% 등을 꼽았다. 올해 초부터 수원시 측에서 군 공항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제기하고 있는 ‘군 공항+민간공항 건설’(가칭 ‘경기남부권 신공항’)에 대해서도 70.0%가 반대했다. 민군통합공항에 반대하는 이유는 ‘이전 지역 소음피해 우려’ 67.1%,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을 위한 꼼수여서’ 36.9%, ‘적자
3일 오전 4시 27분쯤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승용차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5명을 동원해 1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되고, 운전자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회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8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87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 조례안 등 접수된 안건은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화성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등 조례안 27건, ‘화성시 일자리센터 민간위탁 동의’ 등 동의안 10건, ‘화성시 도시관리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4건을 포함해 총 43건이다. 이번 제출된 2020년도 세출예산은 총 2조 4천583억 원으로 2019년도 본예산 2조 5천169억 원보다 586억 원 가량 감소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8900억 원, 특별회계 5천683억 원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소방서는 최근 경기도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선정된 이민영 소방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은 평소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경기도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기도가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향남 119안전센터 소속의 이민영 소방교는 201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인명구조에 노력해왔으며, 2018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여성분야 특별경연 참가, 경기도 몸짱소방관 여성분야 1위 입상, 2019년 로프구조 기술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