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상대로 돈을 빌려준 뒤 400∼500%의 고리를 받아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불법 대부업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182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182명 가운데 160명은 법정 최고 금리보다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2명은 대부업체로 등록하지 않고 대부 행위를 했으며, 5명은 불법 채권 추심 행위를 벌였다. 이 가운데는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주 고객층으로 돈을 빌려준 뒤 무려 연 525%의 고리를 챙겨온 대부업자도 포함됐다. 문제의 대부업자는 채무자가 돈을 갚지 않으면 전화를 받을 때까지 수백 통씩 전화를 걸거나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밤늦게 찾아가기도 했으며, 채무자의 가족, 친구 등에게 전화를 걸어 채무 사실을 알리는 등 불법 추심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무등록 대부업자 B(46)모씨는 급전이 필요한 100여명을 상대로 15억원을 빌려준 뒤 연 450%의 고리를 받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B씨는 상환 시점이 늦은 채무자에게 “가게 문을 닫게 하겠다. 집에 찾아가서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 온갖 욕설과 협박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 공동의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향후 추진방향을 담은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기념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 3·1운동 100주년의 의의와 기념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수원대 교수는 “수원시 기념사업은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자유·평화·인권과 같은 3·1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전국 유일의 ‘3·1운동 자료관’을 수원에 만들자”면서 “후손들이 3·1 운동 정신을 효율적으로 계승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3·1운동 자료관 건립을 비롯해 ‘수원 항일운동길 조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 ‘
전국 예비부부들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수원웨딩거리(경기도청오거리)의 중심지인 결혼만들기 전층에서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수원웨딩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다양한 행사들 중 3~4층에 위치한 ‘라벨르엘린’의 2018년 신상드레스를 별도 비용없이 입어볼 수 있는 무료피팅 이벤트가 단연 눈에 띈다. 샵 선정의 필수요소인 피팅은 기본비용만 3만원이 발생하지만 이번 행사 방문고객에게는 무료로 진행돼 평소 수원웨딩드레스샵에 관심있던 고객에게 좋은 기회다. 또 당일 스드메 웨딩패키지 계약 고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가봉스냅이 서비스로 진행되고, 별도 추가 진행해야 촬영할 수 있던 스냅사진도 행사를 통해 선물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국의 웨딩홀들도 실시간 비교가 가능해 예식장소 결정에 도움이 필요한 예비부부들이 발품파는 시간을 절약하며 실속있는 웨딩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이밖에 스드메 웨딩패키지와 맞춤정장, 한복, 예물, 신혼여행, 가전제품, 예단이불, 청첩장, 폐백음식, 가전제품, 재무설계 등의 정보공유도 가능하다. 박람회 관계자는 “오랜만에 열리는 웨딩거리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예비부부들이
KCC(대표 정몽익)는 13일 기존 석고보드보다 가볍고 시공이 용이한 석고보드 ‘라이트윈(Lightwin)’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라이트윈(Lighwin)은 기존 석고보드 대비 중량이 10% 감소돼 운반 및 취급 시간 단축뿐 아니라 무게 감소로 더 많은 석고보드를 한번에 운송할 수 있어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일반 석고보드보다 처짐 방지 성능과 중량 대비 강도가 향상돼 최적화된 천장 시공성을 보인다. 특히 라이트윈을 천장에 사용 시 경량철골천장틀인 M-바 사이의 간격을 300mm에서 450mm로 넓히더라도 처짐 정도가 기존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 라이트윈은 대표적인 준불연 건축 마감재로, 최근 잇따르는 대형 화재 사고 발생으로 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속에 예기치 않은 화재 발생에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화재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주목되는 제품이다. KCC는 고급형 천장재인 마이톤, 마이텍스와 석고텍스, 석고보드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연 천장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연구 개발을 이어나가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불연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6·13 지방선거 백군기<사진>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13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용인시를 건설하겠다”며 미세먼지 대책을 공약했다. 백 후보는 “100만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충해 미세먼지 예보지역을 세분화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3개 구별로 1곳씩 3곳의 측정소가 설치된 것을 6곳으로 확대하고 3개 구별로 1대씩 있는 미세먼지 흡입 차량도 6대로 늘려 도로에서 흩날리는 미세먼지 제거를 약속했다. 이어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겠다. 올해 용인시 전기자동차 보급 실적은 225대, 차종에 따라 최대 1천700만 원의 보조금을 주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노후경유차의 조기 폐차, 운행제한 지역 확대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과 어르신, 임산부, 유아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하겠다”며 “수지와 기흥 중심의 난개발에 따른 산림 훼손을 중지하고, ‘1천만 그루 나무 심기 범시민 운동’을 펼쳐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적체된 거리 쓰레기 문제를 즉시 해결하겠다. 현재 쓰레기
노동조합에 속해 사측과 갈등을 빚다가 택배 배송을 거부한 택배 기사들을 형사처분할 수 있을지를 두고 경찰이 고심하고 있다. 13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택배업계의 대목인 설을 앞둔 지난 2월 6일 CJ대한통운의 성남지역 택배 배송을 맡은 기사 15명이 배송 거부에 들어갔다. 이들은 CJ대한통운으로부터 택배 기사 채용·관리 등의 업무를 위탁받은 A물류업체와 계약한 기사들로 택배 물품이 담긴 자신들의 차량을 한곳에 세워두고 운행하지 않는 방법으로 일주일가량 배송을 거부했다. 전국택배연대노조에 속한 이들은 A물류업체 측에 택배운송비 내역 공개 등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하고 업체 측이 고용승계를 보장하지 않은 채 폐업을 예고하자 배송 거부에 나섰고, 이에 CJ대한통운은 업무방해, 횡령, 절도 혐의로 이들을 2월 9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두 달여의 수사 끝에 ‘혐의없음’에 따른 불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사건을 수원지검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불기소 의견에 대한 근거를 추가하라며 사건을 돌려보내 경찰은 보완수사를 벌이고 있다. 택배 기사는 실질적으로 택배 회사의 업무지시를 받아 일하지만 법적으로는 자영업자로 분류돼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른바 ‘특수고용직’이다. 이
경찰이 지인인 북한 이탈주민과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가 사라진 40대 남성 실종사건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맸다. 1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1일 김모(당시 45세)씨는 서울에 사는 지인 A(51)씨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1996년 탈북한 새터민인 A씨는 김씨와 2014년 강원도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알게 된 사이로, 여행 셋째날 인제군의 한 계곡에 둘이 들어가 낮부터 술을 마셨고, 이후 A씨는 홀로 귀가했으나 김씨는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김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김씨의 마지막 행적 조사 과정에서 3일 A씨와 단둘이 인제 계곡에 들어간 것까진 밝혀냈고, 여행 직전 둘 사이에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해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수사결과 A씨는 자신이 일하는 서울 모 대학병원의 장례식장 운영권에 투자하라고 속여 김씨로부터 5억원을 받은 뒤 1억5천만원만 갚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씨는 “술 마시다 집에 가자고 했는데 김씨가 ‘가기 싫다’고 해 그냥 두고 집에 왔다. 그 뒤 김씨가 어디로 갔는지는 알지 못
수원시 광교1동주민센터는 지난 11일 주민센터 5층 옥상텃밭에서 한준수 동장과 조정식 주민자치회장, 시립광교어린이집 원장, 오드키즈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1동 옥상텃밭 체험학습장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교1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시설제공과 함께 재배작물의 관리와 소외계층 나눔 등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어린이집들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정별 수시 텃밭 가꾸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광교1동은 지난 3월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옥상텃밭을 만든데 이어 4월부터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감자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고추, 토마토 등 모두 70여종의 농작물을 심고 가꿔 풍성한 텃밭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작물의 이름표와 설명도 부착했다. 체험학습장 운영으로 아이들은 평소 먹는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채소에 대한 친근감과 몸에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란 기대다. 또 수확한 농작물은 6월부터 광교1동 4개 복지관 및 17개 노인정에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체험학습 참여 아이들도 집으로 가져가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
수원시가 운영 중인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여성안심귀가 로드 매니저’ 이용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안심귀가 로드 매니저 서비스를 이용한 여성은 서비스 시행 첫해인 2015년 502명에서 2016년 1천329명, 2017년 1천414명으로 급증했다. 수원시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평일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귀가하는 성인 여성을 남녀 대학생 2인 1조로 구성된 로드 매니저들이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여성안전 정책이다. 여성 로드 매니저가 귀가 여성과 동행하면 그 뒤쪽에서 남성 로드 매니저가 경호한다. 현재 수원시에는 로드 매니저 18명이 매일 4개 구씩 나눠 활동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도착 20분 전에 전화(☎031-228-2225)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드 매니저가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집 앞까지 동행한다. 여성안심귀가 로드 매니저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면서 수원시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칭찬합시다)에는 “로드 매니저는 밤늦게 집에 가는 여학생과 여성 직장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로드 매니저들 정말 든든해요”라는 감사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KT는 남북경제협력 지원과 남북 간 ICT(정보통신기술) 교류 확산을 위해 '남북협력사업개발TF'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KT 남북협력사업개발TF는 즉각적인 업무추진과 전사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기획부문장 직속의 임원급 조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KT뿐 아니라 KT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정부의 대북협력사업 지원은 물론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 등 ICT사업 추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TF는 총 4개 분과로 구성되며 대정부지원 분과는 정부 정책 협력을 지원하고, BM/인프라 분과는 남북협력사업 개발 및 추진을 담당한다. 그룹사 분과는 KT 남북협력사업과 연계한 사업 발굴과 추진을 맡고, 지원 분과는 협력사업에 추진되는 재원 및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KT는 그동안 남북정상회담 등에서 통신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경협 지원뿐 아니라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남북 간교류와 협력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이 재개되는 즉시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남북경협 참여기업들이 사업에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북 간 ICT 교류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