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0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 청년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의 미래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곤충농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청년 농업인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농지와 자본 확보, 기술과 정보의 부족을 호소했고, 이미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선배 농업인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지난 11월 27~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 방안과 앞으로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년회 지역의 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의지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 농업경영을 통해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용인의 농가가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는데 정부가 용인을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해 재정적 지원을 결정했고, 시도 예비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농
용인특례시는 시의 적극적인 행정 명령으로 토지사용 문제가 해결돼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내 (가칭)용신고등학교 건립공사가 시작됐다고 22일 밝혔다. 고림진덕지구의 법률상 사업 시행자이자 학교부지 소유주인 ㈜하나자산신탁은 시의 행정명령을 받아들여 지난 2일 용인교육지원청에 토지사용승락서를 제출했다. 이곳 학교부지는 고림진덕지구의 실질 사업시행자이자 위탁사인 ㈜M‧E‧H가 용인시 내에서 주택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8개 사업주체와 협약을 맺은 뒤 부지 조성 후 용인교육지원청에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조성 비용 문제로 협약사 간 이견이 생겨 매각이 지연됐다. 시는 토지 매각이 지연될 경우 용신고 건립과 개교(2026년 3월 계획)가 늦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판단해 법률상 토지 소유주인 ㈜하나자산신탁에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나자산신탁은 용인교육지원청과 23일 토지매매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가칭)용신고등학교 건립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용 토지를 조성‧개발 하거나 공동주택을 건설하려는 개발 사업자는 교육감의 의견을 들어 학교용지 개발계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폐회식을 열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선 의장과 시의원, 의정회 임원, 이상일 시장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정활동 영상 상영, 자랑스런 의원상 등 시상, 폐회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창식, 윤원균 의원이 용인시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으며, 김길수, 박병민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또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선정된 회계과, 도서관정책과, 환경정책과, 처인·기흥·수지구청 도로과 등이 의장상을 수상했다. 유진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 한 해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회는 2024년 11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용인시의회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또 “제9대 후반기 용인시의회가 출범하면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상식(용인갑) 의원이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매년 제도개선, 정책제안, 정책자료집, 언론보도 실적 등을 기반으로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상식 의원은 행안위원으로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명태균씨 국세체납’ 사실을 폭로해 동행명령을 이끌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 의료대란 장기화로 인한 불필요한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지출,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부재 등 정부의 실정과 그로 인한 민생파탄을 지적하고, 민생지원 대안으로 지역화폐 사업의 확대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세관마약수사와 관련해 관세청의 취약한 시스템을 지적함과 함께 보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검사의 직급 등 특권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감 기간 중 정책자료집으로 ‘윤석열정부의 지방시대 실패보고서’, ‘반도체 전공정 소부장 산업분석 및 국내기업 지원에 관한 기획 보고서’ 등 두 권을 발간했다. 이 의원은 “현재 탄핵소추 된 윤석열의 실정과 무능 속에서 민생과 국민안전, 지역 주민의 삶의 개선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지역 주민께서 저를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내 15개 초·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가 올 한 해 동안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환경동아리를 육성하고 학교 내에서 환경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동아리를 선정해 활동비 70만 원씩을 지원했다. 올해는 동백·남곡·제일·용인신봉·언남·수지초 등 초등학교 6곳과 홍천·흥덕·대지·헌산중 등 중학교 4곳, 현암·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서원·덕영·풍덕고 등 고등학교 5곳 등 15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이들은 한 해 동안 ▲환경실천행동 챌린지 ▲친환경 캠페인 ▲환경 관련 도서 읽기 ▲체험형 환경교육 ▲ 탄소중립 활동 실천으로 옮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각 동아리들은 한 해 활동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와 투표로 우수 동아리 5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동아리에는 남곡초등학교 ‘어스’가 선정됐고 우수 동아리에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아라’가 선정됐다. 동백초 ‘숲이랑놀자’, 흥덕중 ‘라온하제’, 대지중 ‘생태탐구사진반’ 3곳 학교의 동아리는 장려에 선정됐다.
용인특례시는 16일 지역 내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제2차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41억1750만 원으로, 용인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 1만3266명에게 전달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월 5만 원씩 최대 60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받는다. 상반기에 지급받은 농민은 하반기분 30만 원을 받고, 추가 신청자와 상반기 소득조회 부저격 대상자 중 하반기 소득조회 결과 적격자로 결정된 농민은 1년분인 60만 원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과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농민은 지급받는 해당월을 제외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전출자에 대해서는 기여를 완료한 부분까지 지급한다. 지급조건은 용인에 2년 연속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5년을 거주하고, 용인에서 연속 1년이나 경기도에서 연속 3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아울러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청년기본소득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 등은 지급 대상
용인도시공사 헌혈봉사회는 지난 13일 헌혈증 50장을 용인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정 노조위원장, 헌혈봉사회 박종석 회장,ㅡ 용인세브란스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보다 앞서 또한 헌혈봉사회는 지난 달 27일 그동안 적립한 회비 100만 원과와 2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용인시 관내 장애인복지단체에 기증했다. 신경철 사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들고,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은 증가하고 있다"며 "기증한 헌혈증이 혈액을 구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 헌혈 봉사회는 주기적인 헌혈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766 일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시설물들을 설치하는 등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시장이 적극 수용하면서 진행됐다. 지난해 풍덕천동·유림동·신갈동 주거밀집 지역에 시범 설치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시설물의 순기능을 확인한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동 766 일원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 사업 진행에는 시의 6개 부서와 용인서부소방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상호 협력했으며, 사업비 58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당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약 1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야간에 안전문구 또는 범죄신고를 위한 번지수 등을 보여주는 로고젝터를 총 5개 설치해 골목길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또, 노후한 CCTV용 비상벨 9대를 교체하고,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지주형 비상벨 1개를 새로 설치했다. 2m 높이의 지주형 비상벨 본체에는 카메라뿐 아니라 CCTV 관제센터와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용인특례시는 올해 예산보다 2.91% 늘어난 3조 3318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지난 13일 제288회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 돼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시의회 예산안 상임위 심사 때 삭감됐던 시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 5건, 위생·환경 예산 4건, 문화·관광 예산 5건, 시민참여 사업 3건 등 22개 사업 33억6370만 원을 이상일 시장과 시 관련 부서 등의 요청으로 상당 부분 회복된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유진선 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포함한 시민안전 관련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10일과 11일에는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 필요성 등을 시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삭감된 내년도 시민안전·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을 회복하는데 역할을 했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2일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33억6370만원을 계수조정해 삭감액을 7억5860만원 수준으로 수정했으며, 13일 본의회에서 내년 예산 3조3318억 원을 확정했다. 상임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 삭감됐던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10억 원) ▲한숲근린공원 숲길 조성(5억 원)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 사업(4억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어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의결했다. 또 2025년도 예산안 가운데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3317억 9612만 1000원 가운데 청소년미래재단·용인문화재단 출연금, 의장·부의장·의원 공무 국외출장 등 16개 사업, 7억 5860만 원을 감액했다. 특히, 이날 '헌정을 파괴하고 국가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 긴급 체포 및 탄핵 촉구 결의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찬성 17표 반대 0표로 가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 14명은 시청 컴벤션홀로 자리를 옮겨 탄핵반대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이어 각 의원실 문 앞에 '탄핵은 국정 혼란! 국민은 안정과 발전을 원합니다. 탄핵 반대', '탄핵은 답이 아닙니다. 국정 정상화가 답입니다! 탄핵 반대' 등의 내용을 적은 종이 피켓을 붙이는 등 탄핵 반대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