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23일 구갈119안전센터 별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박주성· 이미숙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는 용인특례시민 자율 응급처치 역량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2025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만 13세 이상 용인특례시민이면 누구나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용인서부소방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의 채석장 설치 문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부 광업조정위원회는 A사가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채굴장 반대입장을 강하게 고수한 용인시와 시민의 손을 들어줬다. 광업조정위원회는 채석장 부지가 평균경사도 31.3도인 산지이며, 500m 이내에 현암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과 천주교 묘역 등이 있어 ‘산지관리법’상 토석채취제한지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채굴장 대상지는 노천채굴을 위한 ‘산지일시사용허가’가 명확하게 불가한 지역으로, A사의 노천채굴 방식의 채굴계획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광업조정위원회는 A사가 화약을 사용한 발파작업을 하지 않고 굴착기만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아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이는 암반 지형에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로 생산 효율도 낮아 합리적 방법이 아니라며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정문에 적시했다. 아울러 A사가 제기한 ▲개발행위 허가기준(경사도) ▲진입로 등 운반계획 ▲재해영향평가 ▲생활환경 침해 등에 대해서는 노천채굴 자체가 불가한 이상 판단한
용인특례시를 빛낸 2024년 최고의 뉴스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이 선정됐다. 시민들은 이어 ‘용인시와 SK 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원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를 2위 뉴스로 꼽았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3~18일까지 6일간 시민과 출입 기자,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6070명이 참여했다. 주요 뉴스 선정은 참여자들이 29개의 후보 뉴스 중 5개를 선택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순으로 순위를 1위부터 14위까지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주요 뉴스에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용인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반도체 관련 뉴스가 상위에 올랐다. 1위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으로 2420표를 받았다. 이어 ‘용인시와 SK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원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가 2248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수원·성남·화성시, 서울 강남에서 용인 수지와 수원·화성 잇는 경기 남부 광역철도 추진’과 ‘GTX-A 구성역 6월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던 보훈회관(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보훈단체 9곳이 이전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축 보훈회관은 2022년 3월 21일 착공해 2023년 10월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부족,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공정률 80%를 앞둔 지난 3월에는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 대책을 마련해 올 8월 시공사를 교체 선정했고, 이번에 준공을 완료했다. 신축 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9㎡의 규모로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 전시실 ▲건강 증진실 ▲대강당 ▲카페 테리아 ▲옥상정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실에 운동기구와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카페테리아 인테리어와 물품도 지원했다. 시는 보훈 전시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훈단체와 지속 협의하며, 회관 주변으로 추모정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훈회관 위탁운영을 맡은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은 보훈회
(사)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용인지부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2024년을 마무리하는 '해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원과 용인특례시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니페스토 시상식과 부활 제4대 보컬 김재희의 해피콘서트 등 모두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민희 회장은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을 시작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좋겠다"며 "용인지역 여성유권자들이 지역 정치를 감시하고 협력해 살기좋은 용인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의회 ▲정하용 ▲김선희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신나연 ▲기주옥 ▲이상욱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화성-광주) 포곡IC에서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핵심축인 포곡대교를 완공해 26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2년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가 개통하면서 주변 지역에 차량이 몰려 발생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도록 이 일대 연계 도로를 확충하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포곡IC 개설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대폭 늘었지만 시민들이 요금소가 있는 포곡읍 영문리에서 국도 45호선을 이용하려면 삼계교를 건넌 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둔전리 안길을 우회해야 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소에서 국도 45호선까지 직선으로 경안천을 횡단하는 포곡대교를 지난 2022년 7월 착공해 이번 달 16일 완공했다. 포곡대교는 폭 24m의 양방향 6차로로 건설됐다. 교량 자체의 길이는 125m, 교량을 포함한 신설 도로의 총길이는 200m다. 공사에 들어간 사업비는 199억 원이다. 시는 이번 포곡대교 개통으로 포곡읍 주민들은 물론 국도 45호선 모현‧유림 방향에서 포곡IC로 이동하려는 처인구민들이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국도 45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표창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특례시는 전통과 권위의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냈고 이에 발맞춰 제1회 대한민국 대한연극제도 개최했다. 앞으로도 대학연극제는 용인에서 개최할 것”이라며 “제가 르네상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문화와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 미술 특강을 하기도 하고 틈틈이 문화‧예술 분야 소양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또 전문가에게 존경하는 마음으로 배우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며 “용인 문화의 격이 한층 높아지고 차별화된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멋진 활동을 해주시고 계신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는 매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과 단체에 표창을 하고 있다. 올해는 용인문화재단, 용인예총, 용인문화원, 생활문화예술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39명에게 표창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5년부터 신축 아파트나 물류센터,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때 법적으로 이행해야만 하는 도로‧공원 등 ‘구역 외 기반시설’ 공사를 시가 직접 위탁받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시 전역의 임야나 농지를 대상으로 소규모 산업단지나 지구단위계획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개발사업자들이 정작 아파트나 산단을 분양하고 개발사업 구역 외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시공하지 않아 개통이 지연되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앞으로 개발사업을 인허가할 때 구역 외 전반적인 기반시설에 대해 개발사업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민간 자본을 활용해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공사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물류단지 등 구역외 기반시설 중 선별적으로 위수탁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시에서 진행된 각종 개발사업 구역 외 기반시설은 86건(9460억 원)인데 이 가운데 22건(2420억 원)만 시가 위탁받아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 위수탁
용인특례시는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성조숙증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나이에 2차성징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나타나는 현상으로, 호르몬 노출 기간이 길어져 성인 이후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높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적기에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조숙증 검사와 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성장판·호르몬 검사와 치료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월 29일 소아청소년과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가 진료하는 ‘허원장성장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 아동 5명을 선정했으며, 최대 2년간 연간 60만 원 한도 내에서 검사와 치료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를 받지 못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도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사업’이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지이용계획 상 공원녹지비율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것이 조건부 의결의 골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동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내년 1월 고시된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 심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이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원래 2034년 준공 예정이었던 신도시 입주가 사업 심의 통과로 2031년께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첫 번째 생산라인(Fab·팹) 가동에 맞춰 신도시 입주가 가능해 졌다는 것은 국가산단에서 일할 반도체 관련 인재들을 위한 좋은 정주 여건과 출퇴근 환경이 빨리 갖춰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지난해 11월 발표했을 때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을 천명한 만큼 정부가 신도시 주변의 교통 인프라를 미리 확충하는 일에 적극 나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