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766 일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시설물들을 설치하는 등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시장이 적극 수용하면서 진행됐다. 지난해 풍덕천동·유림동·신갈동 주거밀집 지역에 시범 설치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시설물의 순기능을 확인한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동 766 일원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 사업 진행에는 시의 6개 부서와 용인서부소방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상호 협력했으며, 사업비 58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당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약 1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야간에 안전문구 또는 범죄신고를 위한 번지수 등을 보여주는 로고젝터를 총 5개 설치해 골목길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또, 노후한 CCTV용 비상벨 9대를 교체하고,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지주형 비상벨 1개를 새로 설치했다. 2m 높이의 지주형 비상벨 본체에는 카메라뿐 아니라 CCTV 관제센터와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용인특례시는 올해 예산보다 2.91% 늘어난 3조 3318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지난 13일 제288회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 돼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시의회 예산안 상임위 심사 때 삭감됐던 시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 5건, 위생·환경 예산 4건, 문화·관광 예산 5건, 시민참여 사업 3건 등 22개 사업 33억6370만 원을 이상일 시장과 시 관련 부서 등의 요청으로 상당 부분 회복된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유진선 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포함한 시민안전 관련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10일과 11일에는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 필요성 등을 시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삭감된 내년도 시민안전·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을 회복하는데 역할을 했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2일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33억6370만원을 계수조정해 삭감액을 7억5860만원 수준으로 수정했으며, 13일 본의회에서 내년 예산 3조3318억 원을 확정했다. 상임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 삭감됐던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10억 원) ▲한숲근린공원 숲길 조성(5억 원)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 사업(4억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어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의결했다. 또 2025년도 예산안 가운데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3317억 9612만 1000원 가운데 청소년미래재단·용인문화재단 출연금, 의장·부의장·의원 공무 국외출장 등 16개 사업, 7억 5860만 원을 감액했다. 특히, 이날 '헌정을 파괴하고 국가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 긴급 체포 및 탄핵 촉구 결의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찬성 17표 반대 0표로 가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 14명은 시청 컴벤션홀로 자리를 옮겨 탄핵반대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이어 각 의원실 문 앞에 '탄핵은 국정 혼란! 국민은 안정과 발전을 원합니다. 탄핵 반대', '탄핵은 답이 아닙니다. 국정 정상화가 답입니다! 탄핵 반대' 등의 내용을 적은 종이 피켓을 붙이는 등 탄핵 반대 의사를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 등으로 시절이 뒤숭숭하다. 추운 겨울 시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비정상적인 정치적 상황이 지속됐고, 정치권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비극적 정치구조로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차가운 거리에서 온 몸으로 지켜내야 하는 '지금'을 역사는 어떻게 기록할까.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시위=축제'라는 새로운 거리 문화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악화가 구축하는 양화라고 위로하기에는 가슴 저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씁쓸함이 너무 쓸쓸하다. 12월 3일 갑작스런 비상계엄 선포는 많은 시민들의 세포에 잠자고 있던 '공포의 트라우마'를 깨워 악몽의 몇 날은 지세우게 했다. 사라질 것이고 사라져야하는 '폭력에 대한 내 안의 검은 공포를 치유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상실감으로 가득찬 나를 치유하는 여행의 적소는 용인특례시다. 이 겨울 용인의 어떤 곳이 나를 치유할까, 슬쩍 알아본다. ◇한국민속촌 너무 유명해서 소개하기가 저어한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테마파크다. 1974년 건립 초기부터 교육적 가치와 관광적 가치를 염두에 둔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의 종합관광지를 목적으로 설립
최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분주하다.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까지 연결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차관에게 사업의 당위성, 타당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용인시민 살리기를 동분서주했다. 또 용인 사랑 마음은 폭설로 인한 지역 민생을 챙겨달라는 부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모든 맨생을 위한 노력은 윤대통령의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오리가 무중이었고 여러 절차를 거쳐 지금 혼란이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 진현환 1차관, 백원국 2차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서한도 보냈다. 이 시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2차관에게 용인의 숙원인 3개 철도사업(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의 상세한 내용이 담긴 자료를 주면서 "세 철도 사업 모두가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직결된 것이니 많이 도와 달라"고 했다. 경기남부광역처도에 대한 이 시장의 애정은 곤고하다. 경기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GTX플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경스님)와 포곡읍 기독교연합회(회장 허응철)와 처인구 물사랑운동본부(공동회장 김승도, 이건영)로부터 잇달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 호국 선봉사 대웅전에서 열린 ‘2024 용인시 불교연합회 송년 법회’에 참석했다.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 스님, 현태주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 회장, 불교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전회로부터 처인승첩과 승장 김윤후를 대외에 알리고 호국불교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남사읍 일부 도로에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이라는 용인특례시 첫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데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조문희 문화예술과장과 권순재 토지정보과장도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용인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불교신도회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건의를 듣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는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셔서 영광”이라며 “우리의 역사가 잊히지 않도록 노고를 아끼시지 않는 모든 분의 노고에 깊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53차 정례회의를 용인특례시의회의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협의회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경기도남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그 동안의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2024 경기도남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및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했으며, 표창 수여는 소속 시의회의 일정에 따라 개별 시상할 예정이다. 이어, 차기 남부권협의회 정례회 개최지는 내년 3월 화성시의회로 결정했다. 이어, 11월 27~28일까지 남부권역에 내린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남부권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진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남부권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된 후 첫 번째 회의를 용인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9월 공공감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11월 감사원을 방문해 건의안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2일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시가 공동추진해 온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 철도정책의 객관적 타당성을 따져보자는 용인특례시 등의 정당한 요구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가 ‘정치화’ 운운하며 초점을 흐리는 것은 지난해 2월 4개시 시장과 김 지사가 맺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협약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데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또 “김 지사는 지난 9월16일과 11월11일 약속한 4개 시 시장들과의 미팅 약속부터 이행해야 한다"며 "김 지사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떳떳한 입장이고, 설명에 자신이 있다면 내가 제안한 대로 이상일과 김동연 1대1 토론에 응해서 누구의 주장이 타당한지 경기도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대한 김 지사의 약속 위반을 지적하는 것이 정치화인지, 아닌지 도민이 우리의 토론을 지겨보고 판가름할 수 있도록 하자"며 "김 지사는 더 이상 숨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이같은 입장을 낸 것은 전날 경기도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낸 경기도 철도사업 우선순위와 관
용인특례시는 올 한 해 시를 빛냈던 최고의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시민이 뽑은 2024년 용인특례시 주요 뉴스’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의 체감도가 높았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시민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29개 주요 뉴스 중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후보로 선정된 주요 뉴스 29개는 다음과 같다. ▲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 ▲ 25년 규제 경안천변 수변구역 3.728㎢(112.8만평) 해제 이끌어 냈다 ▲ 시 발전 45년간 발목 잡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 용인시와 SK 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 ▲ 동백IC(가칭) 건설 최종 승인...27년 착공 ▲ 8년간 표류했던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사업 시동…LH와 협의 완료 ▲ “이동·남사읍 시스템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점에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원봉사자·후원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복지관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를 비롯해 조당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 복지관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광열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화관 레드카펫을 밟으며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들과 함께하니 더 특별한 느낌이 든다”며 “올 한해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준 봉사자·후원자 여러분과 열정을 가지고 멋진 활동 보여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고령친화도시 용인의 위상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항상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김형수(봉사자), 용인여성의용소방대(봉사자), 김희택(프레페레 대표), 한재현(대흥엠앤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