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투자활성화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공사가 행정안전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투자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S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토지보상(처인구 원삼면), ▲SK반도체 협력 일반산단(처인구 원삼면), ▲제2용인 테크노밸리(처인구 이동읍) 등 국가 미래산업인 반도체 생산기반 조성사업 수행 등 지역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용인도시공사는 투자활성화 분야 수상 기관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 대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기초단위 지자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한 수상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공사는 주민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적극 참여 및 혁신경영 등 실적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진행하는 경영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신경철 사장은 “용인은 전국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며 반도체 등 국가핵심산업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공사는 용인시의 정책 방향에 적극 부응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류 도시 형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용인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을 인재로 양성할 목적의 ‘대학연계교육 및 산업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산‧학‧관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조경이나 골프 관련 학과의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교수 등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졸업 후 용인대로 진학해 골프와 관련한 공부를 하는 계약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 이들 학생들이 아시아나CC(용인특례시), 화성상록GC(화성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도 맺었다. 협약 주체는 용인특례시,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광주중앙고등학교(경기 광주시), 일죽고등학교(안성시), 용인대학교, 아시아나CC, 화성상록GC(화성시)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 김진양 광주중앙고 교장, 정하창 일죽고 교장,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 이성우 화성상록GC 대표, 김성현 아시아나CC 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대학교와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교육 교류를 하게 된다. 용인대 교수진이 용인바이오고·광주중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미국 반도체 기업 등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자리잡은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미국의 시(city)보다 상위 행정구역인 카운티(county)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city) 등 27개 시를 통할하는 지역이다.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늘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텍사스주에서 인구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인구 70만 명의 도시다. 윌리엄슨 카운티 내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가 150만 평 규모의 부지에 61조 원(440억 달러)을 투자해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하는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1층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지난 2월 두 지역이 반도체와 IT 등 미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자는 뜻의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윌리엄슨
용인특례시민의 대축제 ‘2024 용인시민 페스타’ 행사가 28~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특례시가 마련했다. 28일 개막된 '2024 용인시민 페스타'는 기념식, 기념공연과 함께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용인먹거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등과 함께 각종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로 붐볐다.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남자 높이뛰기 세계 정상급인 우상혁 선수의 팬 사인회장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였다. 우상혁 선수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시민을 즐겁게 했다. 28일 오후 5시 진행된 ‘제29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신기한 과학실험쇼’와 ‘매직버블쇼’, ‘도전!AI 골든벨’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이 용인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양 도시의 우호교류와 상호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지역 R&D센터가 위치한 디지털범죄대응 전문기업인 라바웨이브와 몸캠피싱 피해자(청소년)의 영상유포방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몸캠피싱’은 화상캠이나 휴대폰을 이용해 신체를 노출하는 ‘몸캠’과 개인정보를 빼내고 금품을 갈취하는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코드를 통해 피해자신체를 몰래 촬영한 후 피해자의 주변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피해자를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하는 디지털 범죄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몸캠피싱 영상유포 차단 무상지원 ▲상담 및 심리지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 지원 등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동부경찰서 김종길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유포방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피해영상 확산 차단 등 2차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온라인 채팅 등에서 영상통화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해 대화를 이어나가자고 하면 몸캠피싱의 확률이 높아 확인되지 않은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말고, 피해상황 발생시 적극적으로 경찰 신고해 줄 것”을
용인소방서는 지난 26일 경기도소방안전마루(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에서 역북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한동훈, 전민규, 소방사 최철호, 이수범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펌뷸런스 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 제공과 팀워크 훈련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경연 분야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이었으며, 예선을 통과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12팀은 현장지휘, 흉부압박, 기도확보, 심장충격기 사용 등 각자가 준비한 방법으로 심정지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와 팀워크를 선보였다. 대회 심사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및 구급전문교육사 등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맡았다. 이날 경연에 참가한 역북119안전센터 대원들은 24시간 근무가 끝난 후 쉬는 날에도 모여 연습하며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수범 대원은 “뛰어난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중증 응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처치가 중요한데 이번 대회 경험으로 실제 현장에서도 빠르게 대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주행 중 의식을 잃고 사고가 난 운전자를 발견, 신속히 대처해 생명을 구한 문홍승 용인세무서장과 중부지방국세청 소속 이도현(운전서기), 김진희(세무주사)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13일 오후 1시 40쯤 용인시 기흥구 동백로 호수공원 앞 삼거리에서 60대 남성 운전자가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은 채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것을 목격, 즉시 차량을 멈추고 현장으로 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후 현재 일상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이도현씨는 “세무직 이전 군 복무 경력이 있는데 실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본 적이 있어 침착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또 김진희씨는 “위와 같은 일을 경험하고 난 뒤, 세무서 직원들과 함께 응급구조 강의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해 평소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종길 동부경찰서장은 “일반 시민이 접하기 어려운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할 수 있었는데도 침착하게 시민의 생명을 구호한 행동한 시민 세 분께 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용인시 청각장애인 거주 가정에 시각경보기능이 내장된 화재경보기를 무상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경보기능이 내장된 화재경보기를 배부해 화재 발생 시 청각장애인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화재경보기는 연기를 감지해 즉시 경고음을 발하는 장치로, 일반 가정에서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안전 장비이다. 그러나 기존의 경보음은 청각장애인에게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시각경보기능이 장착된 새로운 기기를 제공하려는 의도다. 이 감지기는 밝은 LED 점멸등을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림으로써 청각장애인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경보기 배부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치희망자는 10월 말까지 용인서부소방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화재예방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4 용인 키즈런(Kid’s Run) 축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키즈런(Kid’s Run) 축제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의 하나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6~8명이 한팀을 이뤄 6개 종목을 순환하며 총점수를 합산하는 단체경기로 초등학교 13개교 29팀(208명)이 참여했다. 키즈런(Kid’s Run)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신체활동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험과 올바른 인성 및 건강한 관계를 맺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허들 왕복 릴레이 ▲스쿼트 점프 ▲크로스 홉 ▲정확히 던지기 ▲스피드 래더 ▲종합릴레이(포뮬러원) 종목으로 구성돼 운영하는 도전활동 중심 육상프로그램이다. 축제에 참여한 임초은(어정초 6) 학생은 “다른 종목 스포츠클럽 대회와 다르게 개인 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한마음이 돼 육상종목에 도전하는 경험이 새로웠다"며 "친구들과 하나돼 기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키즈런 축제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단국대는 지난 24일 엔비디아와 죽전캠퍼스 혜당관에서 인공지능 컴퓨팅의 미래를 조망하는 AI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단국대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엔비디아 이득우 상무가 '인공지능과 엔비디아 GPU'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상무는 강연을 통해 엔비디아 역사, GPU(그래픽처리장치) 기술의 진화 과정,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GPU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 도래할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GeForce RTX GPU'를 탑재한 PC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의 AI 챗봇 'ChatRTX', AI 기반 영상 통화 '엔비디아 Broadcast', 이미지 생성 AI 어플리케이션 등 엔비디아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오좌섭 산학부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반도체·미래차·로봇·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단국대와 세계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