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내 게임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9월 개최하는 ‘제9회 게임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9회 게임창조오디션’은 오는 2019년 하반기 내 완료되는 게임을 개발 중인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서류심사 종료 후 1차 오디션 전까지 테스트빌드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 1차 오디션을 열어 본선 진출팀 10개 팀(TOP10)을 선정할 예정이며 5개 팀(TOP5)을 선발하는 최종 오디션은 판교에서 개최되는 ‘경기 게임 글로벌 위크’에서 9월 17일 진행한다.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수출상담회에서 최종오디션 심사위원과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또 최종 선발된 5개 팀(TOP5)에는 1등(1팀) 5천만 원, 2등(2팀) 3천만 원, 3등(2팀) 2천만 원 등 총 1억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이 주어지며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Quality Assurance·게임테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GDF 2018)’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GDF는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GDF 2018’에는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관계자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함께 하는 미래(Come Together)’를 주제로 VR-퍼블릭, VR-커머스, VR-컨버전스, VR-e스포츠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GDF 2018’에는 20명의 글로벌 VR-AR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VR-AR산업의 현황과 전망, 비즈니스 모델 소개 등에 대해 연설과 토론을 벌였다.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공동창립자인 호르스트 회르트너(Horst Hortner)는 현실과 가상을 더한 ‘하이브리드 아트’를 소개하며 문화와 예술, 기술의 만남이 우리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회르트너는 인체 내부를 고화질
<속보>경기도의회, 학부모, 교복업체 등이 지급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관련 조례안 처리가 미뤄진(본보 2018년 7월20일자 1면 보도) 가운데 다음 회기에서 다뤄질 조례안에 지원 대상을 고교 신입생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22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현재 제2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인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에 대한 수정검토 의견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무상교복 지원 대상을 중학교 신입생뿐 아니라 고교 신입생도 포함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도는 지난 19일 제2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 11만2천 명, 고교 신입생 12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29만6천 원 상당의 교복을 무상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광희(민주당·안양5) 제2교육위원장은 해당 조례안 처리를 보류하며 “지급 대상에 대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혀 지원 대상 확대 의사를 내비쳤다. 수정 조례안은 다음 달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제330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에는 무상교복 사업비 210
공직생활 31년 가운데 25년을 경기도청에서 근무한 ‘도청의 맏형’ 이재율(사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공직을 떠난다. 경기도는 22일 이 부지사가 오는 30일 명예퇴직한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재 병가중인 이 부지사는 두달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아 병원 치료 등을 받아 왔다. 행정고시 30회인 이 부지사는 공직생활 31년 가운데 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화성시 부시장으로 근무한 6여년을 제외한 나머지 25년은 경기도청에서만 근무한 ‘경기도 행정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후배 공직자들에게 존경받는 ‘공직자의 모범’이라는 것이 공직사회의 평이다. 이 부지사는 명퇴 이후 건강을 회복한 후 전문성을 살리는 위치에서 경기도정의 발전을 위해 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사 후임에는 김희겸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화성 출신으로 행정고시(31회)를 거쳐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 등을 거쳤으며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준석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공개했다. 22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87억3천514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17억4천702만 원을 지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시 후보는 38억여 원을,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각각 35억여 원과 9억여 원을 썼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모두 139억9천519만 원이 지출됐고, 후보자 1인당 평균 27억9천903만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비용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선거비용 총액(도지사 77억여 원, 교육감 133억여 원)보다 다소 증가했다. 각 후보자와 정당 지출내용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 공개되고 열람을 원하면 기간 중 관할 선관위에서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가 3개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첫 문화영향평가를 한다. 문화영향평가는 해당 사업들이 문화적 측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사전 평가해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평가 대상 사업은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가평 등 북부지역 6개 시·군 대상 지역균형발전사업 ▲여주시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다. 도는 전문평가기관에 의뢰해 이 사업들의 문화영향을 평가한 뒤 결과를 사업 시행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도와 31개 시·군 시행 사업 중 문화적인 영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들을 ‘경기도문화영향평가위원회’ 등과 협의를 거쳐 선정한 뒤 점차 평가 대상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는 문화영향평가를 위해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이번 문화영향평가를 수행할 전문 평가기관을 공모한다. 참여 희망 기관은 도청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도청 문화정책과(☎031-8008-4682)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최준석기자jschoi@
경기지역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현물로 지급하는 ‘경기도 학교교복 지원조례안’ 의결이 다시 보류됐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19일 제329회 임시회 2차회의를 열어 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4)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 처리를 다음 회기로 미뤘다. 논란이 되고 있는 지원 대상이나 방법 등과 관련 의견수렴을 더 하자는 취지에서다. 조광희(민주당·안양5) 위원장은 “조례안 취지에는 의원들 모두 공감했으나 지원대상, 지원방법, 지원시기에 있어 다양한 의견개진이 있었다”며 “8월에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거친 뒤 안건 심의를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중학교 신입생에게 학교장이 교복을 지원하고 교복을 구매할 때에는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학교는 교복업체를 선정하고, 학생에게 현물을 지급한 후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지난 3월 발의됐으나 상정이 미뤄져 지난달 말 제9대 도의회 임기만료와 함께 자동폐기됐고, 제10대 도의회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 재발의 됐다. 하지만 지원 방식을 두고 교복업체,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 등의
‘평화의 시대’ 정책 토론회`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실현되고 있는 한반도 해빙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는 3개 축으로 중심으로 3개 길을 열어야 한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평화시대의 경기도 정책 토론회’에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 이한주 공동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남북평화협력시대의 중심, 경기도’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 평화경제 3대(帶)·3로(路)’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현 정부의 ‘한반도 신 경제구상’에 맞춰 3대(경의축 지대, 경원축 지대, DMZ 동서축 지대)와 3로(경의선 로드, 경원선 로드, 환황해 해양로드)를 중심으로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중심지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신성장 거점 ▲통일한반도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살고 싶은 생태 복지의 경기북부 등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경의축을 한반도 통일 경제의 거점으로, 경원축을 한반도 관광·물류·농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9일 율정둥지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양주시 평생학습마을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진흥원은 도내 신규 평생학습마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2018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 관계자 컨설팅’을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마을 및 시·군별 각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제공한다. 올해 컨설팅이 지원 신규마을은 수원시 누구나 꽃 마을, 하남시 위례 아리별마을, 양주시 율정둥지, 가평군 능봉이마을, 쉬엄마을, 아홉마지기마을 등 6개 마을이다. 이날 진행된 율정둥지 평생학습마을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평생학습마을별 현황 조사 ▲마을공동체 기반 실태 파악 ▲자원 및 SWOT 분석 등을 통한 전략 수립 ▲마을별 실천과제 및 액션플랜 도출 ▲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최준석기자 jschoi@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9일 제13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정기대의원대회 일정과 준비 기구 구성을 인준했다. 도당은 우선 다음 달 18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당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 부위원장에 이재준 지역위원장(수원갑)을 선정했다. 위원은 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오지혜 경기도의원, 이나영 경기도의원, 황대호 경기도의원, 김계순 김포시의원, 김보라 전 경기도의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도당은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과 지역위원장 경선 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병욱 국회의원(성남분당을), 부위원장에 김민철 지역위원장(의정부을)을, 위원에 박옥분·이은주·김태현·최세명 경기도의원과 성복임 군포시의원 등을 임명했다. 박광온 도당위원장은 “당원 동지들이 원팀을 이뤄 지방선거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이제 우리는 당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당이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거듭나고 문재인 정부 성공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큰 원팀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당은 지역위원회 개편대회와 오는 8월 18일 도당 정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