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전 구간이 개통돼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간 확·포장 공사’가 착공 9년 만에 사업을 완료하고 2일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완전 개통된다고 1일 밝혔다.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간 확·포장공사’는 동두천 광암동에서 포천 가산면 마산리를 연결하는 11.32㎞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2천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9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주요시설물로는 장대교량 4개소, 소교량 7개소, 터널 2개소, 입체교차로 2개소, 평면교차로 5개소 등이 들어섰다. 앞서 도는 교통불편 해소의 시급성을 감안, 먼저 지난해 7월 포천시 구간(마산교차로~선단교차로) 2.8㎞를 부분개통한데 이어 올해 2월 동두천시 구간(탑동교차로~탑동1교차로) 3㎞를 순차적으로 개통해왔다. 도는 이번 완전 개통으로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남북축(의정부~동두천)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를 거둬 상습 지·정체 현상 및 교통난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경기관광공사 추천 7월 ‘여름 핫 플레이스’ 장대같은 장맛비, 태풍 쁘라삐룬(PRAPIROON)과 함께 7월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비가 그치면 찾아올 무더위를 피하고 여름휴가와 방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다. 다행히 경기도에는 개성 넘치고 특색 있는 1박2일 ‘여름 핫 플레이스’가 다양하게 있어 어느 곳에서도 나만의 추억을 쌓기에 손색이 없다.특히 기호에 맞게 선택해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7월 ‘여름 핫 플레이스’를 찾아가 본다.<편집자주> 패밀리 바캉스 패키지 ‘화성 롤링힐스 호텔’ 수도권 리조트형 호텔서 즐기는 서머 패키지 수도권의 리조트형 호텔로 주목받는 롤링힐스 호텔(https://www.rollinghills.co.kr)은 이름처럼 자연의 구릉지가 계속해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50여 가지 꽃과 나무가 만드는 화사한 산책길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걷기 좋다. 넓은 잔디 정원과 연못도 조성돼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스위트 롤링 서머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 생산성 손실액이 경기도 2조6천여억 원, 전국 11조원이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경기연구원 이은환 연구위원 등의 ‘경기도 수면산업 육성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방안’ 보고서를 보면 1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59분으로, OECD 국가 국민 평균 8시간 22분보다 20여분 짧았다. 이런 가운데 국내 수면장애 질환자는 2014년 75만7천여명에서 2016년 88만3천여명을 증가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수면장애 질환자는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등을 말한다.이들의 진료비도 이 기간 934억원에서 1천178억원을 늘었다. 1인당 연간 관련 질환 진료비 역시 12만3천원에서 13만6천원으로 증가했다.수면장애와 관련한 약국 진료비도 2014년 369억원에서 2016년 466억 원으로 늘었다. 수면장애 질환자와 이들의 진료비는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같은 수면장애로 생산성이 저하돼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경기도 내에서만 연간 2조6천470억원, 전국적으로는 11조4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경기도 내 생산성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에 취임하면 도 산하기관의 고위직 채용 시스템은 상당 부분 손질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측은 2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민선 7기 인수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도 산하기관 고위직 중 공무원 출신 전관예우 비율이 너무 높다며 민간전문가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내용의 ‘채용 시스템 개혁’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새로운경기위원회) 소속 새로운경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욱)는 도청 기획조정실의 업무보고를 받고 (2010~2018년 현재 기준) 도 산하 23개 공공기관 본부장급 이상 채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 본부장급 이상 고위직 채용 150명 중 공무원 출신이 86명에 달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기연구원·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경기평택항만공사는 사무처장, 사무국장, 경영기획실장, 본부장 등을 전원 공무원 출신으로만 채용했으며, 경기도시공사는 본부장급 이상 17명 채용에 공무원 출신이 14명(83%),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명 중 3명(7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1명 중 14명(67%)으로 공무원 출신 인사가 산하기관 고위직 채용의 대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26일 도내 호우특보지역을 불시 안전감찰한 결과, 근무지 이탈 등 7건의 근무이탈행위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호우특보 등 비상 상황 시엔 각 부서의 비상근무 대상자가 재난상황실에서 근무하게 돼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르지만 시·군의 재난상황실 비상근무 인원은 대략 13~16명 정도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8시 호우특보(호우주의보) 발효 이후 경기도와 고양시·의정부시 재난상황실과 도로 침수지역인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천, 풍동 민마루 등 5곳을 불시 감찰해 7건의 부적절 근무사례를 적발했다. 적발내용을 보면 비상근무 대상자 근무지 이탈 3건, 다른 사무실 근무(이석) 1건, 미작동 재난영상 불량 CCTV 방치 1건, 침수된 도로 방치 1건, 침수 우려 취약도로 미지정 1건 등이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호우특보 발효 시 하천변 둔치 공용주차장 미 이동 차량 견인에 따른 이의제기가 계속됨에 따라 주차 차량을 1시간 내 강제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 규약을 개정하는 등 6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감찰팀 관계자는 “기상 악화 등 비상근무
경기도가 국영 러시아기술공사와 함께 3D프린팅 분야 기술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빅토르 끌라토브(VICTOR KLADOV) 러시아기술공사 국제협력 및 지역정책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기술공사 대표단을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UEC(통합엔진제작공사) 부사장, ㈜크레트 무선전자기술그룹 부사장, ㈜러시아 헬리콥터 전무이사 등 러시아기술공사 지주회사 관계자 11명이 함께했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기술공사가 현재 모스크바에서 추진 중인 3D프린팅센터 설립과 관련,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와 도내 3D프린팅 전문기업을 방문해 한국의 3D프린팅 기관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4월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가 기술경제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실질 협력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당시 양 측은 MOU를 통해 러시아의 첨단기술과 한국의 혁신 생산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상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날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는 양국 기관 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최근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전국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우수운영기관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환류를 통해 기관 운영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적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종합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총 5개 영역·17개 항목·42개 평가 지표를 통해 심사가 이뤄진다. 여기에서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의 통합적인 지역 네트워크 형성 등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프로그램 개발·보급 ▲전문지도자 교육 ▲청소년자원봉사 ▲청소년활동정보제공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청소년수련활동신고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는 청소년활동 지원 종합서비스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발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재범 센터장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청소년의 행복한 삶&rs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당선인총회를 열고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의 송한준 도의원(안산1)을 선출했다. 이날 송 의원은 전체 135표 중 70표를 얻어 서형열(구리1·3선)·장동일(안산3·3선) 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다. 송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민주당이 도의회 여당이지만 야당같이 하겠다. 제대로 견제하고, 제대로 비판하고, 제대로 대안을 내놓겠다”며 “경청과 배려, 소통으로 함께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 의회다운 의회를 의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의장 후보로는 김원기(의정부4)·안혜영(수원11)·문경희(남양주2)·송영만(오산1) 도의원 등 4명이 출마해 135표 중 각각 93표와 83표를 얻어 김원기·안혜영 도의원이 후보로 뽑혔다. 김 의원은 “의장 1명이 31개 시·군을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처음과 끝이 똑같은 부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 의원
경기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9개국 신흥시장 진출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27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중동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2018 G-TRADE 중동 수출상담회’에서 총 280건의 상담건수와 7천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9개국 바이어 40여개 사가 참여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0여개 사와 열띤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참가기업들에게 통역지원, 중동 시장소개 및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들은 특히 아직 제조업 분야가 취약해 소비재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중동시장의 특성을 겨냥, 생활소비재, 전기·전자제품, 미용·의료 등의 우수상품들을 소개해 중동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랍에미리트 A사 바이어는 “의료산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수제품을 제조하는 경기도 기업들을 만나서 거래선을 창출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교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협, 이하 교통특위)가 경기도에 공항버스 면허전환 관련 전향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통특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기도는 ‘일반면허 발급 취소 및 한정면허로 원복’ 가능성을 묻는 교통특위의 질의(자료요청)에 “취소의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27일 교통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특히 공항버스 면허 전환은 신규 사업자 허가 과정에서의 불법 및 특혜 논란, 한정면허 회수과정의 재량권 남용 등 여러 문제가 산재된 만큼 개선이 가장 시급한 주요의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출 자료는 물론 두 차례 진행된 업무보고 어디에서도 개선 의지를 찾을 수 없었다”라며 “도의 전향적 대책 마련을 엄정 촉구한다. 개선방향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적 정책 재검토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교통특위는 ‘교통이 빠르고 편리한 경기도’ 라는 공약기조에 맞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노선입찰제 방식의 ‘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