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안양4)은 21일 오전 도의회에서 안양시 관양2동 박상규 주민자치위원장 등 임원진을 만나 동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의장은 이날 박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관양2동 발전과 동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와 끊임없는 주민 소통을 통해 관양2동은 물론 안양시의 발전을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여러 위원들과 서로 협력해 관양2동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에 힘쓰고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고문 등 10명이 자리했으며 고영미·이명숙 분과위원장, 조상묵 감사, 우희식 간사 등은 관양2동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애쓴 공로로 인정받아 도의회 의장 표창을 전달받았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논밭에 대한 가뭄 위험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어 올 연말까지 화성, 안성, 평택, 이천, 여주 등 5개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가뭄피해 예측 시스템을 시범 구축한다. 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의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 정부의 빅데이터 플래그십 기획·검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8천만원의 국비를 받았다. 도의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 시스템은 지도기반 서비스에 관정, 저수지, 양수장 등 각종 수자원 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결한 후 가뭄 예측모형을 통해 가뭄취약지역을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선정하면 그 주위에 있는 수자원 시설의 용수공급 능력과 지역 기상정보 등을 종합해 가뭄취약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도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 결과가 가뭄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농정분야 정책수립과 현황 파악, 개선사항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도는 가뭄취약지역 분석을 통해 긴급 관정 설치, 임시 양수장 운영 등 가뭄에 대한 선제적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연일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 오는 8월 말까지 환경NGO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질소산화물·다이옥신을 다량 배출하는 폐기물처리업체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주로 사용하는 도장업, 화학제품 제조업체 등 980개 배출업소가 대상이다. 특히 첨단장비인 드론을 투입해 육안점검이 어려운 사각지대도 철저히 감시해 단속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체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조사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존은 주로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광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지며,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눈과 목을 자극하는 인체에 유해한 호흡기 질환 유발물질이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배출업소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jschoi@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20일 5대 목표, 16개 전략, 185개 공약으로 이루어진 민선 7기 경기도정 밑그림을 발표했다. 이 당선인 인수위 정책연구단은 ‘이재명 표’ 공약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소요 재원이 4년 간 1조6천6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연평균 4천150억 원 규모로 국비와 시·군비를 포함하면 약 4조300억 원이다. 1조6천600억 원의 재원은 기존예산 조정 및 효율성 강화로 8천억 원, 연정사업 조정으로 4천억 원, 산하기관 조정 및 수익금 증대로 4천억 원, 기금운영 개선으로 500억 원, 기타 100억 원 등 행정과 재정의 효율성을 강화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 당선인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예산낭비, 부정부패, 세금탈루를 막아 마련한 재원으로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3+1 원칙’ 하에 재정 건전성을 끌어올리고 ‘3대 무상복지’ 등 각종 복지 정책을 실현했다. 정책연구단은 이날 민선 7기 경기도정의 밑그림이 될 공약 기초안을 수립하고 도정 목표·도정 전략 등을 제시했다. 도정 목표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도 ▲삶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당선자 총회를 통해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9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0대 전반기 대표단 및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당선자 총회를 통해 선출된 선거관리위원들은 선관위원장에 배수문(과천1) 당선인, 부위원장에 박옥분(수원2) 당선인, 간사에 고찬석(용인8) 당선인 등을 선임했다. 선관위원은 이선구(부천2)·신정현(고양3)·고은정(고양9)·김용찬(용인5)·오광덕(광명3)·유근식(광명4)·김재균(평택2)·김경일(파주3)·김우석(포천1)·이종인(양평2) 당선인 등 총 13명이 맡게됐다. 또 공정선거를 강화하기 위해 공정선거감시단장을 두기로 했으며 단장은 김우석(포천1) 당선인이 맡는다. 선관위는 우선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해 오는 21∼22일까지 후보 등록을, 23∼26일까지 선거운동을 하는 등의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정책선거를 위해 후보자의 이력, 출마 이유, 대표공약 등을 포함한 전반기 의회운영계획서를 공개해 의원들의 선택을 도울 방침이다. 배 위원장은 “경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인도네시아 유튜브 스타 ‘써니다혜’와 함께 도 홍보 콘텐츠를 제작, 인도네시아 공략에 나선다. 20일 도와 공사에 따르면 ‘써니다혜’는 자신만의 색깔과 진정성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크리에이터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주로 구독하며 총 외국인 구독자 수만 93만 명이다. 이에 따라 도와 공사는 지난 5월 ‘써니다혜’를 경기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관광지와 호텔 10곳에 대한 콘텐츠 제작을 최근 마쳤다. 제작된 콘텐츠는 지난 18일부터 ‘써니다혜’ 유튜브 인도네시아어 채널(www.youtube.com/c/sunnydahyein)에 업로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여성 관광객을 겨냥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 화장품을, 고양 ‘엠블호텔’은 투숙객 만족도가 높은 ‘조식’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 또 365일 눈이 내리는 스노우파크, 고양 ‘원마운트’,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 ‘광명동굴’, 명동에서 지하철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서울
경기도의회는 제10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20일 초선 당선자를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초선의원 109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언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의원 당선자들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조례, 행정사무감사, 예산실무 등 의회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둘러보며 회의 진행방법 및 상임위원회 활동상황을 청취했다. 당선자들은 “제10대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의 발전과 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기열 의장은 인사말에서 “여야가 대화와 타협·소통을 통해서 원만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면서 의회의 주요 기능인 견제와 감시, 상생정치로 지방자치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제10대 의회와 의원 당선자들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원용 의회사무처장은 “당선을 진심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0대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선자 간 상견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윤재우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직무대행을 비롯, 도의원 당선인 135명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도의회는 연합정치(연정)의 힘으로 여소야대 의회와 남경필 지사가 나름대로 잘해온 것 같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가 압도적 다수이기에 연정은 의미가 없고 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협의 수준을 넘어 도의회 집행부와 도 집행부 핵심간부가 참여해 일상적으로 의사결정을 나누는 실질적 협치구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많은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건 현장에 계신 도의원들이 제일 잘 안다”며 “언제든 그런 정책을 제안하고 공식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장이었던) 성남에서는 여소야대였고 극
경기도는 20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등을 통해 ‘아동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만6세 미만 아동의 보호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아동수당은 보육료나 양육수당과는 별개의 제도로 다른 복지급여를 받고 있어도 수급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신청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동신청 수급 대상은 소득하위 90%, 만 6세 미만 아동으로, 선정기준액(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의 합)은 ▲3인 가구 월 1천170만원 이하 ▲4인 가구 월 1436만원 이하 ▲5인 가구 월 1천702만원 이하 ▲6인 가구 월 1천968만원 이하인 가구다. 20일부터 사전 신청 접수가 시작되고 오는 9월 21일부터 수당이 지급된다. 아동수당 수급대상(만6세 미만)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자나 대리인은 20일부터 아동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동수당
경기도는 18일 수원시 행궁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승인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구체적 사업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뿐 아니라 활성화 계획도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도는 지난 4월 행궁동을 비롯해 매산동1, 매산동2, 세류2동, 매탄2동, 연무동 6곳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했다. 행궁동은 수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중 1단계 지역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 100억 원의 공모사업이 진행된다. 정부 부처와의 협업사업(1천604억 원), 수원시 자체사업(416억 원), 민간사업(65억 원) 등이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만 2천185억 원에 달한다. 활성화 계획에는 ‘공유 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수원시가 실시한 쇠퇴진단 결과와 도시재생대학·주민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공유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살기편한 내 동네만들기 사업 ▲공동체 성장기반 조성사업 ▲행궁골목길 특성화 ▲행궁동 도시재생거점센터 조성